【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하대병원 교직원들이 월급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방문해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교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금액 1000만원으로 적십자사를 통해 괴산군청에 전달돼 수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충북 괴산군은 인하대병원이 위치한 인천 중구의 자매결연 도시로 최근 집중호우로 사상자와 1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재산피해가 4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하대병원 전 직원은 매월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급여를 기부하는 등 의료비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중 국민들이 현장 의료진들에게 보내준 응원과 여러 후원에 작게나마 보답하고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는데 동참하고자 이번 성금 기탁을 추진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 여러분들이 하루라도 빠르게 평소의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헌 인천중구청장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내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림프절(LN, lymph node)을 찾고 분리하기 위한 수술 로봇을 개발했다. 암 환자에서 전이암의 주요 인자인 림프절의 절제 등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의료기기융합센터 김광기 교수팀은 ‘형광 조영유도 하 림프절 관찰용 수술 로봇’을 개발, 특허를 획득하고 ‘검체 내 림프절 형광 발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화기 암의 외과적 절제를 통해 채취한 검체에서 림프절을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미세한 림프절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림프절은 암 진단과 치료 시 종양세포만큼 중요하다. 우선 암의 병기를 결정하기 위한 TNM 분류(국제임상병기분류법)를 위한 조직학적 검사에서 림프절 수는 중요한 요인이다. TNM 분류는 암의 치료, 예후 판정에 있어 중요한 지표이다. 이때 검사된 림프절 수가 적으면 림프절 전이여부의 발견이 누락돼 병기가 낮아지는 ‘다운스테이징’이 발생한다. 따라서 TNM 분류 시 최소 12개의 림프절 검사를 권고한다. 하지만 림프절은 그 크기가 다양해 육안적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배곧한울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이에 맞춰 시흥시 반려견놀이터의 대표 명칭을 공모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를 높여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흥시만의 독창성을 띤 차별화된 명칭으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반려견놀이터 대표 명칭은 향후 시흥시에서 조성되는 반려견놀이터에 동일하게 사용돼 시흥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h755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시 누리집 내 온라인 투표와 배곧한울공원 내 설문투표 등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최종 명칭이 발표된다.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10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10만원, 5만원,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부문에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이 우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70개 사업단을 운영해 어르신 5025명에게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학교 등ㆍ하교 안전 지킴이, 홀로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공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시는 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등 신노년층의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제공했다. 올해도 시는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전문가, 기관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내실화를 앞당겼다. 특히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다짐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최근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자격 우수 교육훈련과정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기존 검정형과는 다르게 별도의 응시 자격이 없다. 기존 검정형은 학력이나 경력 등에 따라 제한이 따랐지만 과정평가형 자격은 해당 분야 비전공자도 NCS 기반으로 설계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한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해서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1로 반영해 평균 80점 이상인 경우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학과가 신설된 2020년부터 표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을 운영하였다. 2021년~2022년에 운영한 표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에서 89.5%의 높은 취득 성과를 거뒀다. 표면처리산업기사는 소재, 부품, 장비, 제조 산업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을 측정해 부여하는 자격이다. 또한 6대 뿌리산업 분야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커, 이 분야 자격을 취득하면 표면처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 가능하다. 김두경 남인천폴리텍 학장은 “ 얼마나 많이 아는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4일 지역 내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시공사 금호건설 주식회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함에 따라 지역 내 폭염 취약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점검이다. 민길수 청장은 “옥외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의 경우 폭염 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돼 물, 그늘, 휴식 기초적인 3대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8월 한 달간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 건설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하라이온스클럽(회장 원종목)은 5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 방문해 재가 시각장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과 제철과일 등 75세트를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인하라이온스클럽 원종목 회장은“우리 클럽 회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올해는 무엇을 할까’고민 끝에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곧 다가올 말복에 앞서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해 드리기로 했고 늘 함께하는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독거 혹은 부부 시각장애인 가정 등 인천 지역 내 재가 시각장애 어르신 75가정에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최영미 사무국장은“더위로 인해 면역력 및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시각장애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해 주신 인하라이온스클럽 원종목 회장님과 클럽회원분들께 고맙고 오늘 무더운 날씨에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 전달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시각장애인 김모 어르신은 “삼복더위로 무더운 여름을 나며 기력이 많이 떨어지던 중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과 자두,귤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5일과 6일 진도대교 울둘목 인근 해상에서 진도조력발전소 외부 구조물 및 잔교에 선박들이 연이어 충돌해 긴급출동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일 17시 37분 무렵 전남 진도군 울둘목 인근해상에서 A호(대형트롤, 130여톤, 승선원 11명)가 B호(대형트롤, 80여톤, 승선원 6명)를 예인해 수리차 목포 소재 조선소로 이동 중, 강한 조류로 인해 B호 좌현 선수 부분이 진도조력발전소 외부구조물에 충돌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후 상황대책팀을 비상소집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고 목포해양경찰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육경, 소방 등과 함께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선박에 승선,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우선 확보했으며 음주측정 및 파공개소 여부 확인 등 조치했다. 하지만 B호는 배수펌프를 지속 작동했으나 강한 조류로 인해 좌현 선수가 파손된 상태에서 침수가 지속돼 일부분만 남긴 상태에서 계류선박 A호에 승선해 B호와 분리, 근접 안전관리하며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해상에 일부분 노출된 상태로 B호는 강한 조류로 인해 해상을 떠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5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 2일차 행사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응급 상황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엄 본부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력 대응 태세를 강화해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람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오는 9일 오후 6시 비엔날레 홍보영상 ‘수묵찌빠’ 첫 편을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수묵찌빠’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형식에 착안해 총 8편에 편당 3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됐다. 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6시에 방영한다. 영상은 행사 기간인 10월까지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은 전남대·한남대·홍익대·부산대 미술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을 방문해 촬영했다. 대학생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묵찌빠 게임과 수묵 연관 퀴즈를 통해 비엔날레를 알리고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미래 예술인에게 남도의 멋과 전통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앞서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천안, 전주, 광주 4개 대도시 순회 버스킹을 통해 비엔날레를 홍보했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올해 3회째를 맞아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성공적 비엔날레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