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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라이온스클럽, 시각장애 어르신 가정에 삼계탕 지원

“뜨끈한 삼계탕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하라이온스클럽(회장 원종목)은 5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 방문해 재가 시각장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과 제철과일 등 75세트를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인하라이온스클럽 원종목 회장은“우리 클럽 회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올해는 무엇을 할까’고민 끝에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곧 다가올 말복에 앞서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준비해 드리기로 했고 늘 함께하는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독거 혹은 부부 시각장애인 가정 등 인천 지역 내 재가 시각장애 어르신 75가정에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최영미 사무국장은“더위로 인해 면역력 및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시각장애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해 주신 인하라이온스클럽 원종목 회장님과 클럽회원분들께 고맙고 오늘 무더운 날씨에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 전달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시각장애인 김모 어르신은 “삼복더위로 무더운 여름을 나며 기력이 많이 떨어지던 중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과 자두,귤이 얼마나 반갑고 고맙던지, 직접 전달하러 왔는데 물 한 잔도 건내지 못해 어찌나 미안한 마음이 들던지, 복지관을 통해 우리에게 특별한 보양식을 준비해 주신 인하라이온스클럽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라이온스클럽은 2017년부터 인천 지역 내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