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대마·양귀비 수확기인 4월~7월 석달 간 집중단속을 펼쳐 대마 취급(소지·보관) 사범 2건(3명)과 양귀비 밀경작 사범 127건(127명)을 적발하고 대마 25.3g 및 양귀비 8046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해 국가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를 막고자 실시됐다. 단속 주요 사례로 지난 4월 완도군 일대에서 자택 텃밭에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피혐의자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고 지난 6월 해남군에서 대마를 소지·보관한 피혐의자 3명을 적발해 구속·송치 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비는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작용 외 중추 신경 마비 등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로 분류되는데 허가 없이 재배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가동체계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연안 및 해양 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쯤 본청 주관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제6호 태풍 ‘카눈’ 태풍 상황과 태풍 내습에 대비한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경로 및 기상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35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해경은 태풍 내습 시 강한 비바람과 너울성 파도 등이 예상되어 항행 선박 안전지역 이동 권고 및 여수와 광양항 정박지 내 닻 끌림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항 내 선박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며 해안가 및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관내 선박들에 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까지 마약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가운데 일선 경찰의 마약수사 전담반까지 특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경찰의 하반기 인사에 정보 능력이 떨어진(최근 특진자 경감) 팀장으로 배치해 반발이 일고 있다. 8일 인천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A경감을 서부서 마약수사 팀장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 그러나 “서부서 일부 직원들은 치안 인구가 65만명에 달하는 방대한 경찰서에 단한번도 근무해보지 않은 직원을 팀장으로 찍어서 발령을 냈다” 며 “팀장이라면 지리적 여건을 팀원보다도 잘 알고 지역 정보력도 많아야 한다” 고 이번 인사의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인천청에 한 관계자는 “현실에 비춰볼 때 지역 현안과 정보력 등을 겸비한 팀장이 가야 하는 자리인 것은 맞다” 며 “그러나 본인이 원해서 이번 인사에 자리를 옮긴 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구 지역에서 누군가가 알수 없는 사람이 야산에 대마초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는 제보가 접수돼 지역 경찰의 정보력에 대한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문제의 심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정자유발언에서 총 4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김원진 의원은 서구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대적 흐름 및 서구 특성을 반영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고, 이어 박용갑 의원은 서구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육성 예비군 지원 예산 상향, 예비군 동대 애로사항 청취 및 사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제언했다. 세 번째로 김남원 의원은 그룹홈과 관련 서구 현황을 알리고, 지원방안등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발언했으며, 마지막 백슬기 의원은 한들지구 주변 교통문제 및 도로 ·보행로 환경개선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 채택의 건 등을 심사했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일반 및 기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장은 8일부터 18일까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반기 시민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은 매립지공사가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2만 9천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누렸다. 하반기 시민문화교실은 오는 9월 4일 개강하며, ▲자격증 과정인 화훼장식기능사 및 조경기능사 양성반, ▲친환경 공예과정인 가정용품 제작교실, 라탄공예 ▲야생화단지를 활용한 정원사양성, 정원교실, 반려견교실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 등 총 8개 강의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과정별 재료비 별도)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드림파크시민문화교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립지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올해 신설한 화훼장식기능사, 조경기능사 양성반이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어린이 안전 knock(노크) 노트’ 4,400부를 제작, 관내 39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4,279명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7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 knock 노트’는 초등학생들의 일상생활 속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교통․스마트폰․성폭력 등 12개의 안전 영역별 안전 수칙을 웹툰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에 따라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활동지도 담겼다. 구는 노트 배포에 이어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을 직접 실천해 본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남동 어린이 안전 실천 수기’를 공모한다.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구에서 배포한 안전 노트의 안전 수칙을 여름방학 동안 직접 실천해 보고 느낀 경험과 다짐을 ‘실천 수기’에 작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안전 노트 제작과 실천 수기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한국 천주교 첫 세례자 이승훈 묘역이 자리한 인천시 남동구가 환영과 축하의 뜻을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7일“세계청년대회는 천주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년들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승훈 베드로의 묘역이 있는 남동구로선 더욱 뜻깊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오전 관련 부서장 및 직원들과 함께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에 따른 남동구 차원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우선 남동구 장수동에 건립 중인 ‘이승훈 역사공원’의 상징성을 고려해 대회 일정 중에 국내외 천주교 신자 등의 기념관 투어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인천시, 천주교 인천교구 등과 함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남동구는 인천에서의 세계청년대회 붐 조성을 위해 최근 시민광장과 쉼터를 갖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인천 첫 천주교 성당인 답동성당 방문 프로그램 추진 등도 타 지자체와 협의하여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남동구는 세계청년대회 중에 이승훈 기념관에서 교황의 미사 집전이 가능한지도 조심스럽게 타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동구는 이승훈 역사공원을 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명실공히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 및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으로, 남동구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실적 및 일자리 질 개선 등 종합적인 일자리 성과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남동구는 지난해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뿌리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고용 안정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남동산단 연계 남촌일반 산업단지 등 신산업 단지 조성 ▲청년이 만들고 누리는 청년예술인 육성과 청년참여단 운영 ▲도심 속 문화관광 명소 및 소래 관광벨트화 사업 ▲동행과 공감,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메타버스 전문강사 양성사업 등 분야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수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특별상 수상으로 남동구는 재정 인센티브 5,500만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7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효사랑 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효(孝)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인 ‘효사랑 지원금’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경로효친(敬老孝親)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어르신 부양 가정에 가구당 연 50만 원을 지급, 경제적 부담 완화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70세 이상의 어르신(1953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 계속 함께 거주(2018년 7월 1일 이전 전입) 중인 경우다. 단,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구(예: 부모-본인-조카)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7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올해 추석 약 일주일 전인 9월 20일(수)에 지급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효사랑 지원금은 2019년부터 시행된 중구에만 있는 복지분야 특화사업”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 관련 대상자 확인 여부 및 자세한 안내는 동 행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4일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역할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개인별 역할분담을 통한 모의의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직접 진행했다. 끝으로 배상록 의장과 이선용 구의원과의 대화 및 질답 시간을 가지며 의정활동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상록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의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