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 9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재해대책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 김진서 동구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주요 부서장이 참석, 태풍의 이동 경로 등 향후 기상 전망과 태풍 대비 구청장 특별 지시사항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사전 대비 상황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폭염에 대비해 설치했던 야외 그늘막이 강풍에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결박 여부를 확인하고 현수막이나 공사장 임시 시설물 등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등을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10일부터는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할 계획이다. 김진서 동구 부구청장은 “공사장 및 취약지역 사전점검과 도로변 입간판,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등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한 재난종합상황실 근무자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국제바로병원이 SSG 랜더스와 함께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인천지역 고교야구부 400여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국제바로병원은 인천고, 제물포고, 동산고, 덕적고 등 총 4개교 야구부 학생, 학부모, 동문회 400여명을 야구장에 초청해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SSG랜더스는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와 훈련환경 개선을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오랜기간 인천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바로병원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초청된 4개교 야구부 주장과 SSG 이종훈 사업담당,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윤승만 회장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취지 설명, 물품 전달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대된 야구부 학생들은 경기 전 이벤트에 참여하며 야구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시구에는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병원장, 시타에는 인천고 야구부 한규혁군이 참여했으며, 제물포고 야구부 김건호군이 시포자로 나섰다. 이어 애국가 제창에는 동산고 야구부가 참여했으며, 덕적고 야구부는 스타팅 라인업 선수와 하이파이브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이슬처럼 봉사회가 지난 9일 삼계탕 100인분을 조리하여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에 나눔하는 ‘복다림’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8월 10일 말복을 앞두고 장애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기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닭을 손질하고 각종 한방재료로 정성껏 삼계탕을 만들어 개별 가정에 배달했다. 손복자 회장은 “정성 들여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유난히 더운 올여름, 든든하게 이겨내시라”고 당부했으며, 이에 김남일 지회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든든한 한 끼를 대접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봉사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소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다양한 나눔 활동들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 교통과는 1일부터 8일까지 약 일주일간 교차로 내 보행자 보호 강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7월 1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행자 보호 관련 법규가 강화되었지만 검단을 포함한 관내 곳곳에서 일시정지 위반으로 교통 불편 국민신문고는 지속적으로 접수되며, 인천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자료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약 720건, 우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323건이다. 이에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가남사거리, 루원사거리 및 스쿨존 주변인 가현초 사거리, 청호초 사거리 등 8개소 내 ‘우회전시 일시정지’ 문구가 담긴 형광 포인트 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포인트 존 스티커는 도로와 인도를 구분해 주는 교통안전 시설물 표지판 기둥 등에 부착하는 것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 부여로 자발적인 법규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부착했다. 특히 이번 홍보물설치는 형광 반사지로 되어있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것이 특징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11명과 함께 7월 22일부터 4주간, 총 30시간을 ‘표면처리기능장’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는 고기능성의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컴퓨터, 통신, 전기/전자, 인공위성, 전기/수소자동차, AI 등이며 반도체 표면처리 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기능으로 제품에 대한 최종 고부가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자격 취득이 필요하다. 표면처리기능장은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취득한 기술인재는 국내 표면처리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승인된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사람은 203명이며 그중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 가입하여 국내 표면처리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력은 156명이다. 정부에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숙련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국가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숙련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종구)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1‧2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이어 9일을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이번 태풍·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총동원해 긴급지도·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실시해야 하고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구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피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예년에 비해 더욱 꼼꼼하고 확실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사 모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관세청은 9일 세관통관을 빙자해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최근 물품이 세관에 압류됐는지 확인하려는 민원인 문의가 부쩍 늘고 있는데 민원 상당수가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수법은 주로 파병군인, 종교인 등 특정 직업군을 사칭해 접근한 다음, 외화 또는 금괴를 한국으로 보냈으나 세관통관에 문제가 생겼다며 통관 수수료를 요구하는 유형을 보인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이와 같은 세관통관을 사칭한 금전사기로 인해 국민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피해 방지법과 대처법을 안내한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신종 사기수법과 대처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범죄조직을 검거하는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사기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SNS를 통해 알게 된 누군가가 외국에서 국내로 보낸 물품의 통관과 관련한 금품을 요구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사전에 세관으로 문의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함에 따라 8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오전 서해해경청장은 소속 해경서장들과 함께 ‘태풍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태풍 진로의 유동성을 감안하여 한발 빠르고 한층 강화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태풍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초속 35m/s로 북진중이며,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시속 126km로 강도 등급은 ‘강’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10일 오전 3시경 서귀포 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상륙해 이후 한반도 중앙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해경청 소속 5개 경찰서는 어선과 다중이용선박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항·포구 순찰활동을 강화하였으며, 구조세력을 보강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정영진 수색구조계장은 “위험지역과 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역구조본부 최고 비상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신속한 긴급상황 대응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해 운영한다.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35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해경은 기상특보로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여객선과 어선 등 선박에 대한 출항을 통제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의 계류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해양 종사자와 지역민들은 해안가 및 저지대와 같은 침수 우려 장소에 출입을 자제하고, 어선이나 시설물 관리 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항 선박 안전관리와 항·포구, 해안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출산 후 신생아는 국가예방접종 등을 비롯해 병원을 오가는 일이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출산한 지 얼마 안돼 산후회복이 필요한 엄마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의 외출은 여간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2006년에 제도를 도입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로 시작한 이래 2020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됐으며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150% 이하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9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48.5만 명)의 절반가량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해당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천시의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