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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재직자 남인천폴리텍에서 ‘표면처리기능장’ 취득과정 교육 실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11명과 함께 7월 22일부터 4주간, 총 30시간을 ‘표면처리기능장’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는 고기능성의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컴퓨터, 통신, 전기/전자, 인공위성, 전기/수소자동차, AI 등이며 반도체 표면처리 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기능으로 제품에 대한 최종 고부가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자격 취득이 필요하다.


표면처리기능장은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취득한 기술인재는 국내 표면처리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승인된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사람은 203명이며 그중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 가입하여 국내 표면처리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력은 156명이다.


정부에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숙련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국가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숙련기술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느끼는 기능/기술인에 대한 인식은 미흡하다. 


이와 같은 기술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존중 풍토와 숙련 기술에 대한 장려, 숙련기술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표면처리 전문기업은 6000여개 있지만 표면처리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위과정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반도체 표면처리직종)가 유일하다. 


현재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 많은 실업자가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대로 표면처리 전문기업 중 90% 이상은 이 기술을 배운 사람이 없어서 핵심기술 인력확보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유일 스마트표면처리학과 학생들은 실습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표면처리 기술을 익혀 취업 후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한 중간 허리 역할을 담당할 우수인력으로 성장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술인이 될 것이다.


남인천폴리텍의 스마트표면처리학과(학과장 황환일)는 2020년 한국폴리텍대학이 선정한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2021년부터 2년 연속 신설/개편학과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남인천폴리텍의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4년도 수시 1차 접수가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인천폴리텍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교학처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