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발전소 안팎에서 발암물질인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기준치 이상으로 잇따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 국회 산자중기위 , 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 한전이 발전소를 증설하기 위해 2021 년에 매입한 남포리 일원 토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3,601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 (TPH) 가 검출 됐다 . 지난해 3 월 보강토 옹벽 굴착 작업 중 오염토를 발견 , 정밀조사한 결과 349 ㎥ 토양이 오염된 것이다 . 한전은 11 월 정화공사에 착수 , 올해 5 월 오염토 정화를 마무리했지만 , 증설공사는 여전히 중지된 상태다 . 1 만 5 천 kW( 디젤엔진 8 대 ) 발전설비를 구축한 한전은 증설사업을 통해 2 만 1 천 kW 까지 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 백령도발전소에 대한 토양오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한전에 따르면 , 2020 년 발전소 부지에서 기준치 (2,000 ㎎ / ㎏ ) 를 초과한 2,864 ㎎ / ㎏ 의 석유계총탄화수소가 검출되는 등 최근 5 년 동안 네 차례나 오염토가 발견 됐다 .<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창녕 WFC와 이천 대교를 이끌었던 신상우(48) 김천 상무 코치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신임 감독과 함께 2026 아시안컵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기간은 2028 LA 올림픽까지이며, 2027 여자월드컵을 통해 중간 평가를 받는다. 신상우 감독은 선수 시절 광운공고와 광운대를 졸업하고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 등에서 활약했으며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로 무대를 옮겨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맡았고 이천 대교(2017)와 창녕 WFC(2018~2021) 감독도 역임했다. 2022년에 남자축구로 돌아와 김천 상무의 코치로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8월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먼저 3차례 회의를 통해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 내부에서 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서채현,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볼더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작년 제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리드와 볼더 각 종목에서 1위를 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은 지난 10월 11일부터,13일 까지 경상남도 김해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경상남도산악연맹,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에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기관,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 산악은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남녀 리드·볼더 예선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남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여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예선전, 3일 차는 남자 리드 준결승과 결승, 여자 볼더 준결승과 결승, 남녀 스피드 결승이 진행됐다. 남자 볼더 종목에서는 1위 천예준(신송고등학교), 2위 천종원(경기도산악연맹·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3위 이성수(더쉴), 여자 볼더 종목에서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2024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대회가 10월 13일 인천유나이티드 송도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축구발상지 인천광역시를 알리고 인천의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대찬병원, 글로스터 호텔, 아임슬리핑이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장, 정태준 인천축구협 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달수 대표이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커페스티벌에서 시작되었다. 2017년부터 인천에 거주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6~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관문을 넓히며, 10월이면 인천의 축구 유망주들을 설레게 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173개 팀 총 1,500명의 인천 관내 축구 꿈나무가 참가하여 마음껏 축구를 즐겼다. 경기 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메달과 축구화 가방을 선물로 제공하였고, 이벤트 존에서는 싸커챌린지, 양궁토너먼트, 에어바운스 슈팅 챌린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마련됐다. 전달수 인천유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아름다운 동행’(대표의원 허정미)”는 12일 부평구의회 2층 의정회의실에서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를 과업으로 하는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의 허정미, 여명자, 윤구영, 박영훈 의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로 부터 부평구 다문화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를 받으며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분석과 부평구의 다문화 사업 및 예산현황 등 정부와 부평구의 다문화 정책 전반을 분석하고 , 다문화 담당 조직 필요 , 다문화 전용 시설 및 원스톱 플랫폼 마련 , 다문화 사회 조성 기본계획 수립 , 다문화 사업 재구조화 및 현황 정보관리 체계화를 제언하였다. 해당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허정미 의원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어느덧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다문화 정책은 아직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부평구 다문화 정책 전환의 시작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집행부와 함께 더 나은 다문화 정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1월 21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천아트쇼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는 ▲인천아트쇼 성공개최를 위한 대·내외 홍보협조 ▲1사 1작품 걸기 운동 동참과 협력 ▲인천아트쇼 입장키오스크 인천교통공사 홍보 등이 명시됐다.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 위원장은 “이번 ‘인천아트쇼 2024’이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제280회 동구의회 임시의회가 1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최훈 의원과 오수연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최훈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 시 행정 효율성 극대화 및 제정 낭비 방지를 위해 동 통폐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동구는 11개 동, 중구 원도심은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성공적인 통폐합 사례를 참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동 통폐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최 의원은 발언했다. “제물포구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변경을 넘어 인천시와 동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진정한 행정혁신과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동 통폐합이 필수적”이라고 최 의원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오수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 시 국민의례 의무화의 타당성’을 주제로 의정자유발언을 했다. 국민의례는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와 국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식으로서 현재는 대통령 훈령에 따라 권장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오 의원은 주장했다. 또, 오 의원은 “국민의례는 국가 정체성 강화와 청소년들의 애국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서 11일~ 13일 3일간 새우젓 축제가 개최 됐다. 새우젓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곶창 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예선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12일은 축제 개막식과 정상급 가수 장민호 축하공연, 진소리 축하공연, 장정희 난타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새우젓 만들기, 강화 김치 만들기 체험,강화도 왕새우 잡기 대회, 새우젓 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소품판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성황리 축제에 대성황을 이뤘다. 강화 새우젓 축제엔 매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며"전국에서 강화새우젓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박용오 강화도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장은 “6년 만에 새롭게 시작한 만큼 6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원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 행사기간 내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평소엔 금연 구역에 대해 관심없었는데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하면서 금연 규정에 대해 잘 알게 됐어요” 지난 12일 계양구 된밭공원에서 금연 캠페인에 참여한 이창현(78·남·인천 계산동)씨가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자연아 푸르자‘ 봉사자들에게 한 말이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활동을 비롯해 관련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시설과 길거리 정화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고자 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계양지부는 금연 포스터와 전단지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퀴즈 및 뽑기 이벤트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 금연 구역(버스 정류장부터 10m, 지하철 출입구부터 10m, 학교 출입구부터 10m)을 정확히 알리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손호(45·남·인천 계산동)씨는 “그동안 몰랐던 금연 구역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규정을 잘 지키고, 건강을 위해 금연을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다. 차재명 계양지부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금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깨끗한 지역사회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본부세관(이하 인천세관)은 11일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재생원료(페트병, 금속캔 등) 수출기업 임직원 대상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세관은 올해 초부터 국내 생산 입증 서류를 구비하지 못하는 재생원료 수출 기업의 원산지 입증서류 확인 방법을 개선했고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따른 통관애로를 예방하기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재생원료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환경공단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환경공단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는 국내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PR제도(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른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고 인천세관은 재생원료 수출시 원산지 결정기준에 따른 FTA 유의사항과 그동안 간접수출기업이 수출신고번호와 수출금액 등을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던 관세환급 신청방법 및 베트남 내국수출기업지원제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해외시장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