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ㆍ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 요령 숙지, 주요 내ㆍ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알기, 영아ㆍ유아ㆍ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 방법 알기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반드시 안전교육을 이행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함으로써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근로자의 직업안정과 고용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73개 직업소개소에 대한 하반기 지도ㆍ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구인ㆍ구직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매해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직접 현장 지도ㆍ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료 직업소개소 67곳, 무료 직업소개소 7곳 등 총 73곳이다. 점검 전 업체에 자율점검표를 발송해 사업주 스스로가 법령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당일에는 시흥시 담당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위법ㆍ부당 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개요금 과다 징수, 등록증 및 소개요금표 미부착, 보증보험 갱신 여부, 최근 1년 내 직업소개 실적 여부, 무자격 소개 행위, 무단 폐업 의심 사업장 등이다. 단속 결과 단순ㆍ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상반기 시정조치 사항을 제대로 반영해 운영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 서상목)와 국제스마트복지센터(GSWC)는 지난 9월 28일과 29일 아프리카 나미비아 빈트훜(Windhoek)에서 ‘아프리카의 사회정책과 사회보장(Social Policies and Social Security in Africa)’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빈트훜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에는 먼저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는 사회정책과 사회보장은 그 복잡성을 고려할 때 ‘전 정부적(whole-of-government)’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 이어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회복지 및 사회개발 분야에서 정부통신기술(ICT)은 물론 다양한 혁신적 방법을 활용하는 ‘스마트 복지(smart welfare)’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축적을 적극 지원해야 하며 정부와 국제사회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고 포용사회 구축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교육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ICSW와 GSWC는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국제적 정치·경제·사회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목표(SDGs)’가 마무리되는 2030년 이후의 새로운 과제를 도출하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4일 오후 9시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결승 경기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종목에는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소속), 정용준(대구시체육회 소속)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소속),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소속),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 소속)가 출전했다. 남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0.201초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 후 8강에서 18.025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진행했지만 16.650초로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5.151초,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26.954초의 기록으로 인도네시아에 패해 3·4위전에서 26.901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릴레이 종목은 선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현대 사회에서 은퇴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은퇴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화려한 경력을 퇴직 후에도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꿈꿉니다. 은퇴한 사람들의 재취업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사회 정년은 그대로이지만 퇴직한 사람들의 신체적, 사회적 능력은 여전히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명분 없이 은퇴하는 대신 스스로의 돌파구를 찾고, 두 번째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택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 특화과정은 이러한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국민을 위한 국비 지원 기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중에서도 남인천 캠퍼스의 스마트전기과는 전기시스템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성과를 내고 있으며, 4개월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90% 이상의 자격증 취득률과 7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합니다. 재취업 희망자들은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던 사람, 은행원, 공무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년 퇴직한 사람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늦은 나이에 기술을 배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령화로 접어든 사회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재취업은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새로운 일도 아니다. 사회적인 정년은 그대로이지만 퇴직한 사람들의 신체적, 사회적 능력은 아직 사회의 일원으로 남아있기 충분하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은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그들은 스스로 돌파구를 찾았고 정년이 없는 두 번째 인생을 위해 기술을 선택하였다. 그들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지천명을 지나 이순이 되어 하늘의 명과 이치를 깨달아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성인의 경지에 닿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거침이 없고 그 성과는 탁월하다. 그동안 그들이 쌓아온 화려한 경력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도약하는 발판이 된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국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남인천 캠퍼스 스마트전기과는 2018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기시스템제어 직종의 기술교육을 통해 300여 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560시간, 약 4개월의 집중교육을 통해 90% 이상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로부터 자원 활용 분야 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았다. 여수해경은 자원 순환 실천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직원이 모은 폐건전지 2만 2천 개를 여수시청에 전달하고 보상품으로 쓰레기종량제봉투 1200장을 받았다. 이후 1200장의 쓰레기봉투를 어민들에게 다시 배부하여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의 우수 사례로인정받은 것 같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건전지 수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0월 7일부터 도시철도 기본운임을 1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행 기본요금 1,250원에서 1,400원으로 2015년 6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인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송 감소,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수익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승객 1인당 원가는 2,556원임에 반해 평균 운임은 796원으로 1인당 1,760원의 결손이 발생했다. 또한 인천 1호선의 경우 20년이 경과됨에 따라 노후시설 개량 및 철도시설 성능고도화 작업,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한 역사 환경 개선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 등 많은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운임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량, 안전 및 이용 편의 시설물 확충 등에 최우선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및 원가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공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운임으로 인한 결손과 무임승차 등에 따른 공사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최소한의 요금인상”이며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서비스 개선 재원으로 활용 더욱 안전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인천대 장정아 교수(중어중국학과)의 논문이 국제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 논문이 게재된 ‘International Journal of Cultural Policy’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 출판사인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발간하는 SSCI급 학술지로, 문화정책 관련 저명 학술지로 손꼽힌다. 장 교수가 교신저자로 외국 학자와 함께 쓴 논문은 중국 특유의 거국체제가 문화유산 보호와 등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관련 주제로는 사실상 최초의 논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논문은 거국체제가 문화보다는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더 보호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주장하여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국이 유네스코 기준에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적 기준을 제시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국제 유산체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장 교수는 2017년 전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영국 루트리지사에서 출간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책에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여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장 교수는 최근 학자와 교사들과 함께 『유네스코 유산, 평화를 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책을 책임 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SK에코플랜트 박경일 대표이사 및 권지훈 국내 ECO BU 대표 등 양 사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와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인천공항 내 자원순환경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인천공항에서 발생 해 별도로 선별된 폐자원을 SK에코플랜트에 공급함으로써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사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열분해유(항공유, 석유화학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 바이오 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 공항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으로 재생산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기존에 소각에 의존하던 폐자원의 재활용 비율이 늘어나 소각시설 반입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약 77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