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과 함평 풍강(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및 수급조절을 도모하고 식품소재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소재·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 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쳤다. 총 9개소 총사업비 77억 원이 확정된 가운데 전남에서 2개소가 선정돼 1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에 선정된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로 원재료인 배추를 지난해 기준 연간 1천600여 톤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천여 톤까지 생산량을 늘려 원물 가격 변동폭이 큰 배추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절임배추(HACCP인증)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 풍강(주)은 돼지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한국형 발효 생햄을 만드는 업체다. 와인, 위스키 등 선호 증대로 하몽과 잠봉뵈르 등 생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생햄 시장은 대부분 수입 위주였다. 이 사업을 통해 10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초도 인근 해상에서 A호(10톤급, 세일링 요트, 승선원 8명)가 운항 중 엔진고장 및 침수 중이라는 신고 접수,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A호는 목포에서 거제로이동 중 엔진 고장으로 운항 불가, 파도로 해수가 유입되었으며, 신고 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선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세력은 구명조끼 착용 지시 및 기관실 추가 해수 유입 확인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승선원·선박 안전상태를 확보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 승선원 8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없으며,민간어선에 예인 중인 A호를 근접안전 관리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 연료·엔진 점검과 저수심 확인 주변 위험물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 주최, 중국어마을 주관으로 지난 4~6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중구 신포로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 중국어마을에서 열린 제8회 한중도서전시회가 성황을 이뤘다. 먼저 4일 식전행사로 중구 한중문화관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변검행사를 시작으로 원어민선생의 중국어 노래, 동포문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서 전시 및 문화체험, 동포작가들의 한중교류활동 비전 포럼을 가졌다. 이어 도서출판 푸른숲 중국현대소설가 ‘위화’ 작가도서 코너를 비롯 중국동포 류재학 사진작가의 ‘백두산 풍경’ 사진전시회, 시니어변검마술 공연, 월병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체험과 함께 최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개관한 큰숲다문화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도서 200권을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 이대형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환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민창기 인천시 시민자원봉사회장, 김동훈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서학보 서학보 차이나타운 화상협의회장(만다복 대표), 중구가족센터 이주연 사무국장, 각계인사 등이 함께 했다. 참석한 주민들과 중국어교실 회원들은 “카페거리인 동네에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다시 성사된 가운데, 서울에만 수많은 청중이 몰리며 말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음을 입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준비된 1500석을 가득 채우고도 서서 듣는 청중까지 있어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참석자는 목회자 450여 명을 포함한 1600여 명에 달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자로 직접 나서 ‘계시록 전장 실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전장을 한 장씩 짚어가며 예언의 의미와 그 실체를 함께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22장 18~19절을 읽어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분명히 기록돼 있다”며 “계시록을 통달하지 않고 가감했다면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함부로 이단이라 정할 것이 아니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비춰봤을 때 옳은지 그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6일 오후 7시 30분쯤 열린 남자 콤바인 경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블랙야크 소속) 선수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볼더, 리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이도현 선수는 준결승에서 볼더 4위(69.3점), 리드 2위(72점) 종합 2위(141.3점)로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는 볼더 4위(64.6점), 리드 2위(54.1점)로 최종 2위(118.7점)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천종원 선수는 준결승에서 볼더 2위(84.4점), 리드 6위(42.1점) 종합 4위(126.5점)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볼더 3위(69.6점), 리드 4위(16점) 최종 4위(85.6점)로 마무리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천종원 선수가 남자 콤바인에서 금메달을 사솔 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800여 명을 초청해 ‘제5회 전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를 열어 다같이 행복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 ‘다문화가족 페스티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화합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전남가족센터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유현호 순천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큰잔치는 전남에서 함께 사는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다문화가족의 참가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그동안 평일에 열렸으나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편하게 참여하도록 주말에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인도 전통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다같이 다문화, 다함께 행복한 전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선 다문화가족의 귀와 입 역할을 하며 지역 정착을 도와준 광양시 가족센터 김진숙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통·번역사 등 11명이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는 문화예술경연대회와 장기자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하는 서부권 일시돌봄센터를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기존 동부권(여수시 소재),중부권(나주시 소재)에 이어 이번 서부권 일시돌봄센터(목포시 소재) 개소로 권역별로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호자에게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일정기간 주거 및 일상생활 보조서비스를지원한다.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입소 시 최대 7일, 연간 30일이내 이용이 가능하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각 1만 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를 면제받는다. 신청은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가 입원이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등 긴급한 상황에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곳이 부족했었다”며 "1만 4000여 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9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유재옥 주무관을 선정했다. 유재옥 주무관은 관세포탈 공소시효가 경과한 수입신고건에 대해 업체가 저가신고 차액을 마치 수출자에게 지급해야 할 수수료인 것처럼 속인 부정한 방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것을 입증해 관세청 최초로 범칙조사 없이 관세부과 장기제척기간인 10년을 적용, 4억 9000만원을 추징해 조세정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통관검사분야 유공자에 서류제출 없는 중국산 농산물(조) 수입신고건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검사 지정을 통해 800.3% 고세율의 농산물(탈피한 조)임을 확인, 8억 80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한 오수지 주무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위조 삼성전자 충전기 및 케이블 총 9만 5000점을 밀수입해 오픈마켓에 판매한 쇼핑몰 업체 대표를 검거해 K-브랜드 및 국민안전을 보호한 조성배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최슬아 주무관과 이서영 주무관을 3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전남동부지부)와 함께 여수시미평동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시설 이용자를 위한 점심 배식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부터 여수시 미평동 소재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동행을 통해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여수해경 직원들과 조병종 해양구조협회장(전남동부지부) 등20여 명의 봉사자가 약 300여 명의 시설 이용자들의 점심 제공을 위해 반찬재료 손질부터 설거지까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들이 복지관 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하고 안전하게 주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봉화숲 둘레길 청소에도 앞장섰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과 한국해양구조협회(전남동부지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해양 안전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 실천을 위해서도 더욱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병종 해양구조협회장(전남동부지부)도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보다 뜻깊게기념하려는 여수해양경찰서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 6분쯤 완도군 금당도 북쪽 인근 연안에서 어선 A호(10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없음)가 유실·좌초선박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하게 이초해 선박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현장세력이 A호에 등선해 선박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선저파공·침수 확인, 해양오염대비 연료밸브 차단, 연료유 이적 작업 및 오일팬스 설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 또한, 선저 파공부위 봉쇄조치 후 배수작업 실시, 침수 대비 부력재를 설치하고 갑판 적재물을 선단선에 옮기는 등 안전을 확보 하고 예인줄을 연결 이초(암초에서 배를 떼어내서 다시 뜨게하는 것)작업을 실시했다. 이초 완료 후 사고선박 A호는 선단선 이용 고흥 녹동 소재 조선소로 이동, 완도해경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입항 시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당시 사고 선박에는 경유 900L가 적재됐으나 신속한 이적작업을 통해 해양오염을 예방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 시 선박의 유실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선박 소유자가 선박 유실을 대비해 상시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