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음식체험관 등에서 가족단위로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강화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첫날인 6일 13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직접 만든 남도명품한상은 온라인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는 남도음식명인이 정성껏 준비한 명품한상을 직접 맛보고 즐겼다. 7일엔 오세득 스타셰프가 진행한 파인다이닝(고급 식당)이 낮 1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운영됐으며 가족단위 10개 팀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다. 떡갈비와 갓김치 릴리쉬를 활용한 버거, 꼬막차우더(스프), 세비치 얄샐몬 스타일 서대무침 등 다양한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오세득 셰프와 직접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날인 8일 남도음식 토크쇼에서는 남현우 셰프가 여수 특산물 갓을 페스토로 활용한 갓김치와 유럽식 파스타의 콜라보 요리 시연 후 시식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일본 규슈지역 KBC규슈아사히방송 등 5개 언론사 10여 명이 주금순 명인과 함께 낙지호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극단 인파(대표 하병훈)가 인천 신포아트홀에서 제1회 극단 인파 낭독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페스티벌의 취지는 창작극의 개발을 위해 제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식과 상금을 지급하며 나아가 정식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인큐베이팅 작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20여명의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가해 ‘우주인간지구’(김하람作), ‘볕뉘:햇빛이 머문 자리’(천수정作), ‘선택적 기록과 목적적 기억’(박승규作) 세 편의 새로운 창작극이 입체낭독공연의 형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의 시상식은 지난 9월 말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에서 진행됐으며 ‘앙상블상’은 치매에 걸린 가장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풀어낸 ‘볕뉘:햇빛이 머문 자리’(천수정作)에게 돌아갔고 ‘연출상’은 인간의 실재와 본질에 대해 고찰한 ‘우주인간지구’(김하람作)에게 돌아갔다. 또한 영예의 대상은 러일전쟁 당시 인천해전을 소재로 가슴 아픈 역사 속 따듯한 사람의 이야기가 돋보였던 ‘선택적 기록과 목적적 기억’(박승규作)가 수상해 상금 100만원과 영예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극단 인파의 하병훈 대표는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불모지라 불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마사회인천중구지사 지원사업인 연극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7일 중구 한중문화관 4층 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중구 소재 장애인가족 및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극을 보며 감동을 많이 받았다는 후문이다. 콘서트의 메인 공연인 연극 ‘넌 나의 선물이야’는 이번 콘서트 주관을 맡은 극단 마음이야기가 제작한 휴먼감동실화이다. 공연 관람자 홍순자(인천 중구)씨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연극을 봤어요. 주인공 엄마와 저와 너무 똑같은 상황이어서 마음 아팠는데, 주인공 아빠의 멘토가 ‘민섭이 정상이야’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주인공에게 정상으로 대했을 때 변화된 모습을 그려낸 내용이 너무 멋있고 감동이었어요. 아들도 멋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런 연극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3 인천중구지사 지원사업으로 선정 된 연극 ‘넌 나의 선물이야’는 대한민국 시민연극제 최우수 수상작으로 인천청학아트홀, 수봉공원, 평촌아트홀, 원주치악예술관 등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올린 바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7일 순천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전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청년리더를 육성하는 제3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 김진남 도의원, 유현호 순천부시장, 제3기 수강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위기에 처해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청년 김대중을 본받고 청년리더를 많이 키워내자는 뜻에서 호남청년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대우를 받는 ‘코스모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상부상조하고 대동정신을 본받아 호남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과 의’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3기 과정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열린 강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이날 1회차에선 조수빈 아나운서의 ‘청중을 끌어당기는 스피츠 클래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의 ‘호남, 미래의 인재를 만나다’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2회차는 존리 교수의 ‘의(義)로운 금융 생활’, 정진일 피플웨어 교육컨설팅 대표와의 토론회인 ‘당신의 꿈을 디자인하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 동부지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의 2023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 분야에서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 국가산단 환경오염사고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2018년 설치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전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환경 분야 숙련도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세계 각국 422개 분석기관이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숙련도 평가에 참여했다. 수질 분야 시험은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과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총 21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선 대상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며 "이를 바탕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과 함평 풍강(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및 수급조절을 도모하고 식품소재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소재·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 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쳤다. 총 9개소 총사업비 77억 원이 확정된 가운데 전남에서 2개소가 선정돼 1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에 선정된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로 원재료인 배추를 지난해 기준 연간 1천600여 톤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천여 톤까지 생산량을 늘려 원물 가격 변동폭이 큰 배추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절임배추(HACCP인증)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 풍강(주)은 돼지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고부가가치의 한국형 발효 생햄을 만드는 업체다. 와인, 위스키 등 선호 증대로 하몽과 잠봉뵈르 등 생햄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생햄 시장은 대부분 수입 위주였다. 이 사업을 통해 10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초도 인근 해상에서 A호(10톤급, 세일링 요트, 승선원 8명)가 운항 중 엔진고장 및 침수 중이라는 신고 접수,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A호는 목포에서 거제로이동 중 엔진 고장으로 운항 불가, 파도로 해수가 유입되었으며, 신고 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선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세력은 구명조끼 착용 지시 및 기관실 추가 해수 유입 확인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승선원·선박 안전상태를 확보하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 승선원 8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없으며,민간어선에 예인 중인 A호를 근접안전 관리 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 연료·엔진 점검과 저수심 확인 주변 위험물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 주최, 중국어마을 주관으로 지난 4~6일까지 사흘 동안 인천 중구 신포로 개항장마을문고 한중도서관, 중국어마을에서 열린 제8회 한중도서전시회가 성황을 이뤘다. 먼저 4일 식전행사로 중구 한중문화관 중국어교실 회원들이 변검행사를 시작으로 원어민선생의 중국어 노래, 동포문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서 전시 및 문화체험, 동포작가들의 한중교류활동 비전 포럼을 가졌다. 이어 도서출판 푸른숲 중국현대소설가 ‘위화’ 작가도서 코너를 비롯 중국동포 류재학 사진작가의 ‘백두산 풍경’ 사진전시회, 시니어변검마술 공연, 월병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체험과 함께 최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개관한 큰숲다문화작은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도서 200권을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 이대형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환 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민창기 인천시 시민자원봉사회장, 김동훈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서학보 서학보 차이나타운 화상협의회장(만다복 대표), 중구가족센터 이주연 사무국장, 각계인사 등이 함께 했다. 참석한 주민들과 중국어교실 회원들은 “카페거리인 동네에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다시 성사된 가운데, 서울에만 수많은 청중이 몰리며 말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음을 입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준비된 1500석을 가득 채우고도 서서 듣는 청중까지 있어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참석자는 목회자 450여 명을 포함한 1600여 명에 달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자로 직접 나서 ‘계시록 전장 실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전장을 한 장씩 짚어가며 예언의 의미와 그 실체를 함께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22장 18~19절을 읽어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분명히 기록돼 있다”며 “계시록을 통달하지 않고 가감했다면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함부로 이단이라 정할 것이 아니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비춰봤을 때 옳은지 그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6일 오후 7시 30분쯤 열린 남자 콤바인 경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블랙야크 소속) 선수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볼더, 리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이도현 선수는 준결승에서 볼더 4위(69.3점), 리드 2위(72점) 종합 2위(141.3점)로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는 볼더 4위(64.6점), 리드 2위(54.1점)로 최종 2위(118.7점)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천종원 선수는 준결승에서 볼더 2위(84.4점), 리드 6위(42.1점) 종합 4위(126.5점)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볼더 3위(69.6점), 리드 4위(16점) 최종 4위(85.6점)로 마무리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천종원 선수가 남자 콤바인에서 금메달을 사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