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지난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지원센터 5층 소극장에서 ‘케이팝(K-POP)과 아시아 뮤직의 성장과 법정책의 역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조지메이슨대가 한·미 캠퍼스가 음악 생태계 연구소(Music Ecosystems Institute)와 공동 주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성장시키기 위한 법과 정책에 중점을 두고 세계 사례와 함께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에는 관련 기관, 기업,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숀 오코너(Sean O’Connor) 조지메이슨대 법학과 교수의 개회식,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개회식을 맡은 숀 오코너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조지메이슨대 한·미 캠퍼스 간 협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케이팝이 세계적인 현상이 된 지금, 음악 관련 법, IP, AI, 소셜 미디어 등에 대해 다루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지역사회의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역 혁신 사업 간 연계 조정 등 지역 혁신 거점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최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10일 경기테크노파크 본원(안산시 상록구 소재)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정강일 인증운영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 박영주 윤리감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엄진엽 원장은 “경기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은 인권경영에 관심을 갖고 조직의 대내외적인 관련 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기도 대표 ESG 실천 기관으로서 한 발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목표를 정하고, 국제사회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를 외부 전문가로부터 객관적 심사를 통해 검증과 인증을 받는 제도다. 경기테크노파크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요구·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오는 12~13일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간 항공협정 회담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UAE 측은 자국 항공사들의 한국행 운항 횟수 증대를 요구하고 나설 것으로 관측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10일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UAE 측 항공사들이 자국의 지원을 받아 세계 항공계의 패권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항공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국적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백원국 제2차관은 “알겠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8월 열린 한-UAE간 항공회담에서 UAE는 여객 공급력 증대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국토부는 우리 항공시장을 중동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로 회담이 결렬됐다. UAE 측 항공사는 한국발 유럽행 환승승객 수송에 주력, 우리나라 항공사의 유럽행 직항 수요를 심각하게 잠식하고 있다.(에미레이트항공 69%, 에티하드항공 62%가 환승 승객) 반면, 국내 항공사는 UAE 출발 한국행 수요 자체가 적은 데다, UAE를 출발해 인천공항 환승을 통해 갈 수 있는 목적지가 일본 정도로 제한적이다. 즉, UAE 측에 우리 하늘길을 더 내준다면 국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5일 배․급수 관망분야 연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수도 본부와 맑은물연구소, 수도시설관리소, 지역수도사업소가 참여해 토질 및 토양부식에 따른 관로 노후도 평가를 통해 적정 관종 선정 방안을 마련하고 관로파손, 수질오염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맑은물연구소의 연구사업인 "인천지역 배․급수관 부식방지를 위한 토양 및 환경특성 연구" 추진과 관련한 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관로공사 구간의 토양시료와 노후관 시편을 수집해 연구소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소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사업소 내에 시료 및 시편의 임시 보관함 마련과 수거 방안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협의했다. 또한, 2024년도 노후관 교체 대상관로에 대한 적정 관종 선정을 위해 동절기 굴착금지 이전인 금년 11월경 사업소에서 토양시료를 수집해 맑은물연구소에 토양부식성 평가를 의뢰하면 15일 이내에 시험결과를 해당 사업소로 통보하기로 하는 등 사업비를 절감하고 사업효율을 높이는데 상호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과 (재)충장공 어재연장군 추모 및 신미양요 기념사업회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오는 12월 25일까지 ‘어재연, 구국의 길을 걷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어재연 장군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어재연 장군의 성장과 활약상, 신미양요의 역사적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신미양요에서 순국한 장병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전시는 전시회를 열며, 호국의 별이 되다, 출생과 성장, 무관의 길을 걷다, 어재연, 신미양요의 중심에 서다, 신미양요의 역사적 의미, 신미양요 당시 조선군과 미군의 무기 비교, 빼앗긴 유물들, 기억과 추모 그리고 역사 총 9개의 패널로 구성된다. 주요 유물로는 조총, 별운검, 환도와 같은 조선 후기 관군의 각종 무기류, 어재연의 장례식에 조문 온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해 놓은 조문록(弔問錄), 어재연의 아들 어병수가 아버지 어재연과 작은아버지 어재순에 관한 글을 편집한 충장공유사(忠壯公遺事), 어재연·재순 형제에 관한 글을 모은 쌍충집(雙忠集), 어재연에게 충장공이라는 시호를 내린 충신 어재연 추증 정문, 어재연 장군 교지 등을 선보인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6회째 열린 ‘강화문화재 야행’이 원도심을 가득 메운 인파로 활기를 띠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문화재 야행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용흥궁공원 및 소창체험관 일대를 중심으로 7야(夜) 총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강화초등학교 관악단, 강화주니어외교관, 열두 가락 농악단 및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팔관회 개막 퍼레이드와 유천호 군수의 개막선언으로 본 행사를 시작했다. 고려 문양으로 제작된 조명 빛을 따라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등 야간 개장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은 물론 승마체험, 스탬프 투어, 고려궁지에서 목성, 토성 관측 등은 야행을 즐기는 묘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강화군민들이 운영하는 윈드 오케스트라단, 드럼 및 기타 동아리단의 공연과 함께 성공회 강화성당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한편 문화재 야식 코너에서는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방문객에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계양구 서운동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K-마켓 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지 공모 선정을 통해 올해는 계양구에서 행사를 유치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통시장관, 먹거리장터 등 109여 개의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각 지역의 농산물, 수산물, 특화음식 등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먹거리를 판매·홍보했다. 또한 각종 문화공연, 부대행사,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개막식에 참석한 윤환 계양구청장은 “전국 전통시장의 최대 행사인 이번 박람회가 계양구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국민의 삶에 더욱 친근하게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6일 계양구를 방문한 라오스 사바나켓주 카이손폼비한시와 두 도시 간 의료, 체육,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5월 두 도시 간 체결한 우호교류 의향서의 연장선에서 양 도시가 국제우호교류도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과 프라송신 카이손폼비한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오늘은 양 도시가 우호교류의 공식적인 체결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라며 “향후 두 도시가 적극 협조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사바나켓주는 라오스 중남부에 위치해 라오스의 사반-세노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현재 수많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한 라오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수도인 비엔티안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카이손폼비한시는 사바나켓주의 주도이며 주의 유일한 시급 도시로 경제, 무역, 운송 서비스 등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구는 약 13만 명이며 국제공항, 주립병원, 대학 등이 밀집해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10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도착해 빛가람동, 영산포, 나주 읍성권 8개 구간을 차례로 순회했다. 이날 성화는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한전KDN사거리-CGV나주-빛가람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영산포로 차량 이동 후 홍어의 거리-영산포 철도공원-성당사거리(공영주차장)으로 봉송됐다. 이어 나주 읍성권으로 이동해 사매기길 공영주차장-정수루-남고문-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용산삼거리에서 봉송을 마쳤다. 성화 봉송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봉송 주자로 선정된 각계각층 시민 49명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공연장에서 성화봉송 축하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기원했다. 축하행사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은 “전라남도에서 15년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시작과 성공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이곳 빛가람동 탄생 이래 최초이자 우리 지역 첫 봉송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12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나주에서 진행될 사격, 사이클, 스쿼시, 롤러 등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종목에 참여하는 3천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