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주재로 ‘구 출범 준비사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9월에 개최한 1차 보고회에서 부서별 필요사항과 자치구 출범에 따른 2025년 본예산 편성 필요사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 ▲자치법규 정비 ▲생활SOC 확충 ▲행정데이터 전환 ▲부서별 수탁기관(센터 등) 통합·조정 ▲남부권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조정 사무 등 15개 부서 57개 사업의 쟁점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는 오는 2025년에도 부서별 주요 과제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동시 추진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기본방향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개편이 이뤄지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5년에 국비 7,02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연례 반복적 사업을 제외한 4,20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년대비 1,530억원(57%)이 대폭 늘어났다.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안만 반영된 상황 속에서도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되어 주요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시민편익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확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필요성과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신규 현안사업인 ▲순천·구례 광역바이오 에너지 설치사업 (1,776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612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200억원)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사업 (120억원) ▲순천 동천하구 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 (120억원) ▲순천시 순천만 용산탐조대 신축사업 사업비 (15억원) 등을 확보하여 7천억 시대 개막의 견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함평군 신광면에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익명의 기부자가 500kg의 쌀을 기부해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지역사회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한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기부된 쌀은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 사회의 연대감과 배려의 가치를 보여주셨다”며 “전달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상호 지원과 배려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2일 개최된 ‘2024년 제7회 경기도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탄현 구본석)과 장려상(문산 황천연)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품종 '참드림'은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시 내 참드림쌀 재배면적은 4,100헥타르(ha)에 달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벼 47점이 출품됐다. 평가는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 3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파주시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지도 노력과 농가들의 적정시비량 준수, 병해충 방제, 논물관리 등 적극적인 관리로 2개의 농가가 장려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탄현면 구본석 농가는 “기본을 지키는 농사법으로 올해 유난했던 여름철 고온과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참드림쌀을 생산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가들의 노력과 파주쌀의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상이변과 병해충 증가로 재배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12월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에서 파주시는 수도권 각 지역으로부터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문화복합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했으며, 돔구장 건립을 통한 프로야구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측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는 2025. 1. 1.자 조직개편을 통해 돔구장 추진전담(TF)팀을 신설하고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시의 돔구장 추진과 관련한 한국야구위원회와의 협력의 물꼬를 트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허구연 총재와의 만남이 파주시가 지향하는 스포츠·문화 복합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한 만큼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끄는 시찰단은 지난 10월, 일본 홋카이도의 소도시 기타히로시마시를 공식 방문하여 ‘에스콘필드’와 ‘삿포로돔’을 견학하며 스포츠 문화 복합 개발을 통해 도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낸 혁신 행정의 비결과 시사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2월18일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인천시 영종도 소재)에서 ‘2024년도 인천 ESG 상생기금(이하 I-SEIF)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SEIF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4개 기관은 지난 8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I-SEIF 7기 펠로우’로 선정하여 ESG 경영 적극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해 ESG 레벨업 사업개발비, 기초·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I-SEIF 7기 펠로우’ 기업*이 기금을 활용해 달성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시티콘, ㈜에코드인에게는 각 2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 I-SEIF 7기 펠로우 10개 기업 : 바네사가든㈜, 오즈인터랙티브㈜, ㈜스포잇, ㈜시티콘, ㈜에코드인, ㈜위드라이브, ㈜케이지리벌스, ㈜학교네, ㈜호호팩토리협동조합,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 특별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9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보컬’,‘보드게임’, ‘K-pop 댄스’, ‘백드롭 페인팅’, ‘힐링요가’ 등 총 5개의 강좌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보컬' 강좌는 스페인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직 베이스 성악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pop 댄스'와 '백드롭 페인팅' 강좌는 청소년들에게 미술적 창의력과 자유로운 신체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보드게임'과 '힐링요가'는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문화의 집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앞으로도 더 많은 수업에 참여해서 새롭고 다양한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동두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지난1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2024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었으며,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총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스포츠한마당’은 전문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페어 앤 페어'(Fair & Pair)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경쟁보다는 화합에 중점을 두었다. 대회 장소로 서울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진행돼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초등부(U12)에서는 1위 꼬발원정대팀, 2위 인생네탑팀, 3위 재용쌤사랑해요팀이, △중등부(U15)에서는 1위 클린이군단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자원봉사애원(이사장 최영선)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12월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이하 꿈사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꿈사크는 유니버설발레단이 1997년 IMF로 힘든 시기에 아동 청소년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자 ‘호두까기 인형’을 후원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3만 6천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들이 관람하고 있다. 올해도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25개 단체를 포함해 아동청소년,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가정 총 1,500여 명이 초청됐다. 자원봉사애원의 최영선 이사장은 “문화 활동의 장벽을 허물고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27회를 맞기까지 우리 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온 꿈사크가 모두에게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은 “오늘의 아름다운 순간들도 인생의 길에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따뜻한 위안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소외를 밝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은 27년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용인정) 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월 시행된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 기관 등을 상대로 정부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 그리고 소상공인 , 자영업자 등 경제 취약계층의 부담 감소 및 지원대책 마련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산자부 국감에서 송전망 투자 부진 ,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등 발전 중단 사태 발생을 지적하고 “이를 국가 기간 설비로 인정, 예산 투자해 더 빨리, 더 촘촘하게 깔아야 한다” 고 주문하는 등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로 반도체, AI 등 미래경제를 선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 피해업체수가 4만 8124개임에도 자금대출 실행은 그 중 5.8% 에 불과한 점은 지적하고 선 구제 후 구상권 청구를 요구했다. 또한 배달앱 갑질이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