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30일 2023년 학교 숲 사업 대상인 인하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관교여자중학교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학생들을 위한 자연 학습공간과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수요조사를 진행해서 위 두 학교를 학교 숲 조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본계획안의 설립을 위해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학교 측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한 후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에서는 교내 생태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수종을 보고 손으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조성이 완료된 학교 숲에는 이미 운영 중인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교 숲이 주민들에게도 도심 속 작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제6회 인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사)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5년 연속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근로 장애인의 고용 확대 및 소득 증대를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연간 총 구매금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에 공단은 2020년 22억8천9백만원, 2021년 25억7천9백만원, 지난해 21억7천7백만원을 구매하여 의무구매 비율 목표인 1%를 초과하는 3.7%를 달성하며 우선구매 촉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이에 최계운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22부터 10.28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소속 국가대표 론볼 강재분(B6)선수가 은 1개, 사이클 염슬찬(C2)선수가 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론볼 강재분선수는 6일차 황동기선수와 함께한 혼성 복식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임천규, 이미정선수를 만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이클 염슬찬선수는 4일차 남자 3,000m 개인추발 종목에서 3위로 예선을 통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 30개, 은 33개, 동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를 달성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항저우APG에서 인천소속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주어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준 선수 및 임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주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유기성 폐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및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가축분뇨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고려하고, 「바이오가스 촉진법*」 시행(`23. 12. 31.)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액비화 및 정화처리에 초점을 맞춘 기존 정책과 병행해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돈(錢)되는’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이번 추진계획의 핵심이다. 특히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처리방법 다각화를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2033년 11개소 목표)하고,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방재정 부담 완화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기업의 기술력과 자본력을 유치하는 한편,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제주도는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가좌청소년센터는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한 2023년 권역별 거점 평생학습관 '가좌! 행복공작소 프리저브드 플라워'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서구 관내 경력단절 여성 대상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육아, 재취업 등으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극복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한 사회관계망 회복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사회참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7월 3일부터 10주 동안 프리저브드 플라워 기초 및 작품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8월 19일부터 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 전문교육과 체험부스 운영(4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했다. 공단 이사장은 “가좌권역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여가탐색 및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건전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선순환 체계 정립에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삼산경찰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를 위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웹툰 컨텐츠를 활용해‘만화로 알아보는 청소년 범죄 유형’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 이 컨텐츠는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청소년들이 범죄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범죄와 소년범 사건 중 흔히 발생하는 범죄 유형을 선별, 만화로 스토리를 구성해 쉽게 이해하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총 10편을 수록했다. 제작된 창작물을 관내 45개 초·중·고 555학급에 배부하고 북부교육지원청,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관련 유관단체와 온라인(SNS, 맘카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는 “전문성 있는 만화 작가와 협업, 웹툰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으로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 발굴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가 지난 24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하는 제2차 비교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시찰은 동아시아 3개국(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매년 국가별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문화 우수성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졌다. 연구단체는 비교시찰의 첫 목적지인 전주문화재단을 방문해 사무국장의 안내로 팔복예술공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향후 전주문화재단과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후 체험박물관 전주난장을 방문하여 우리 서구의 구도심과 빈집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전주시민의 특색있는 시장문화인 도깨비시장과 남부시장을 시찰했으며 도깨비시장과 바로 인접한 남부시장에서 전주시민들의 일상 및 시장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서구의 시장문화 및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한옥마을 거리 곳곳은 먹을거리, 볼거리로 가득했고 한옥마을이 아닌 이러한 거리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서구의 마실거리, 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가 지난 27일 제258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와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의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인천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하여 제안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소송고문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과 황미라, 김숙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장애인 등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은 원안으로,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영훈, 허정미,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구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익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은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또 도시환경위원회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과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성숙한 펫티켓 문화 정착과 동물 생명 사랑 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5일 동두천시 시민평화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는 EBS TV에 출현 중인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수의사(놀로 행동클리닉 원장)의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토크콘서트를 방문한 반려견을 대상으로 반려견 산책 교육, 애견미용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위생 미용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시는 반려동물 토크콘서트는 사전 신청자 포함 250가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장지봉 농업축산위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인의 성숙한 펫티켓 문화 확산과 반려동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하봉암도당굿보존회 주관으로 28일 14시 한미우호의 광장 야외무대(보산동)에서 ‘동두천을 신명나게 굿판을 벌리다’라는 주제로, 2023년 제13회 하봉암도당굿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하봉암도당굿 보존, 계승 및 발전에 필요한 무형유산에 가치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공연 내용으로는 보유자 김정란, 이수자 및 전수자들이 행추물림(향토물림), 부정거리(초부정), 산거리(당맞이), 산칠성(불사, 칠성, 천왕), 상산거리(장군별성), 작두거리(임경업장군), 신장대감, 본향거리(조사), 대신거리, 성주거리, 창부, 뒷전거리 순으로 총 12개의 굿거리로 진행됐다. 하봉암도당굿은 하봉암동 일대 마을의 안녕과 태평, 가가호호의 부귀공명과 자손창성을 목적으로 거행되었던 도당굿으로 동두천 향토문화재(무형)으로 2010년 지정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가 지켜야 할 하봉암동 일대 마을 문화이지만 마을 택지와 주변 일대 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게 됐다. 이에 전승 기반인 마을 문화가 사라지다 보니 마을 중심의 도당굿도 하나 둘 잊혀가는 추세였기에 이번 ‘하봉암도당굿 정기공연’이 더 뜻깊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