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배다리 주민 모임이 지난 7일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통해 배다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청소년 14명이 각 1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된다. 강철 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 어른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배다리 주민 모임에 감사드린다"며 "보여준 관심만큼 바르게 성장하여 훗날 지역사회에 기여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다리 주민 모임은 수년간 마을 정화 활동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구문화체육센터가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클래식시리즈, 산책’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인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이끌 첫 무대로,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필라델피아 종신 단원으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박상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들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차세대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클래식뿐만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스와 퀸의 명곡 등 12첼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만나볼 이번 무대 역시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포퍼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Op.14'를 시작으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등 첼로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함을 보여줄 클래식 곡들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은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회의실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1월 3일에 공무원이 가족수당, 특히 자녀수당을 증액함에 따라 총인건비 모수에서 제외돼 있는 자녀수당 증액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따라 전해노련 소속 노조위원장들은 각 기관별 예산 상황에 따라 공무원과 같이 자녀수당을 증액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전해노련 정기회의를 개최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경수 노조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전해노련 소속 모든 위원장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면서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본사가 아닌 지사에서 개최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노사관계를 강화해 공단 조합원들에게 좀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해노련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에서 직접 내려온 이세오 경영기획본부장은“앞으로도 상생·협력 기반의 노사관계를 더욱 고도화해 노사 화합과 발전적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2월 7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업무보고에서 한 의원은 지역마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 규정이 달라 순천에서 목포로 이용은 가능하고 목포에서 순천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민원 사례를 언급하며 전남도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지역마다 이용 규정이 달라 이용자들이 불편함으로 호소하고 있으며 통합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 의원은 “지역 간 이동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 도내 정애인 콜택시 서비스의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의 품질 관리와 함께 이용자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사단법인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이사장 허수탁)는 ㈜광군컴퍼니(대표이사 김광일)와 부천시 원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희자)에 아동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한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 총 461박스를 전달해 선한 영향력 실천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케이소방안전센터의 ‘00담은 행복상자’ 사업의 일환으로 ㈜광군컴퍼니에서 기부한 건강한 간식을 담은 ‘간식담은 행복상자’를 부천시 원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가족들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광군컴퍼니 김광일 대표이사는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의 행복상자 사업에 함께 하며, 아동들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전달할 수 있고, 간식을 받고 반가워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와 지속적으로 건강한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 전달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소방안전나눔센터 허수탁 이사장은 “우리 법인은 국내외 소방관과 그 가족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간식담은 행복상자 전달을 받고 밝은 미소를 짓는 아동들을 보면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0일 인천환경공단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다. 인천환경공단은 선진 인권문화 실현이라는 미션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인권경영 기반을 구축하여 현재까지 체계화 및 고도화를 지향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실천했다. 인권경영의 세부 목표로 체크리스트 100% 이행, 인권침해사고 제로(ZERO)를 설정했고, 관련 규범 정비와 인권경영책임관 지정을 비롯해 인권경영의 날 실시 등 인권보호와 인권신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와 같은 경영활동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정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 수련의 전문센터 예산 삭감 문제를 야당 탓으로 돌린 오세훈 서울시장의 발언은‘가짜뉴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서 최고위원은 “중증외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예산을 전액 삭감한 주체는 윤석열 정부의 기재부”라며 오 시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시민들을 호도했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야당은 오히려 국회 복지위 심의과정에서 기재부가 삭감한 예산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 시장의 허위 발언을 바로잡았다. 이어 서왕진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을‘깡통 시장’으로 비유하며, 네 번에 걸쳐 서울시정을 맡았음에도 성과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을 1주일이면 해결한다고 장담했지만, 임기 4년 차가 되도록 아무 진전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이 전광훈 세력과의 결탁으로 정치적 부활을 꾀한 이후 서울시가 총체적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말하며, 조기 대선에 기웃거리기보다는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정책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서왕진 최고위원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경호처의‘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사건과 관련해 MBC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촉구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을 비롯해 강명일 MBC3 노조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용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 김태래 MBC3 노조 사무국장이 함께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그동안의 MBC 차별 문화를 지적하고, 국회와 정부에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특히 김소희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서는 사측의 사전적 예방노력도 중요한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MBC는 사전적 예방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관하고 외면하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하는 국민을 ‘MBC를 흔드는 준동세력’으로 치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며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MBC 청문회를 열 것을 민주당에 강력히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근로기준법 제 76조 2, 3에 규정돼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조항은 지난 간호사 태움사건 이후에 급하게 추진되다보니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5인 미만 사업장 등에서 일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6일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포럼은 교육부의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면서 2024년도에 대학혁신을 위해 인천대가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교육・연구・특성화 등 그간 추진해 온 대학혁신을 위한 사업들이 향후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번 포럼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과포럼과 관련해 교내외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학생분야 6건(총 16건), 대학혁신분야 8건(총 52건)이 선정됐다. 학생분야에서는 생체재료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한 학생연구단 지원사업이, 대학혁신분야에서는 신입생 및 재학생의 대학 적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 자부심 강화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운영한 학생연구단 활동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행복플러스봉사회가 10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몯갈비 인천본점의 후원을 받아 고립청년들을 위한 서구몯갈비 갈비탕 30세트 포장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서구 지역 소상공인들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준비된 갈비탕은 민·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서구 내 30명의 고립청년 가정에 전달됐다.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진행하는 고립청년 식사지원 프로젝트는 몯갈비 인천본점의 갈비탕뿐만 아니라 족발신선생의 족발·보쌈 도시락, 돼지랑찌개랑의 주물럭 정식 등 다양한 메뉴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 할 예정이며, 모든 예산은 봉사회 소속 청년들과 후원에 동참한 업체 대표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되었다. 남기호 행복플러스봉사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년들을 위해 매달 식사지원을 결정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회 청년들이 고립청년들을 직접 돕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플러스봉사회는 2025년도 주요 봉사 계획을 고립청년 지원으로 정하고, 식사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여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