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맺어준 소중한 인연이 유기견들에게 힘이 될 전망이다. 인천 구단은 지난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구단의 오피셜 스폰서 ‘인천탁주’와 구단과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역 유기견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간의 후원식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홈경기 당일 피치 위에서 열린 후원식에서 인천탁주는 도로시지켜줄개 측에 막걸리 효모로 개발된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 ‘가이갱이’ 30박스를 후원했다. 500만 원 상당의 제품 후원으로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시민구단을 매개로 인천의 대표 기업과 지역 공익단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는 순간이었다. 인천탁주는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제조 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인천 구단의 스폰서로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도로시지켜줄개는 인천지역의 유기견 보호단체로 지난해 인천 구단에서 진행한 ‘Hug Dog with Blue’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2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을 때 인천탁주의 반려동물 간식 ‘가이갱이’가 런칭했고, 인천 구단이 인천탁주 측에 캠페인에 활용할 간식 후원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20일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공공중심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한 이후로 지자체 인식 강화를 위해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평구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아동학대 예방·홍보 ▲유관기관 협업 등 아동학대 대응 분야 전반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부평구 소속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이 아동학대예방 유공으로보건복지부장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부평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전담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 대상 아동학대예방 집중 홍보, 다문화가족 대상 아동학대예방 다국어 리플릿 제작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개발해 구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2년 만에 안산을 찾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린 안산 시민들이 4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총 3막으로 구성돼 있다. 1막은 2000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모티브로 해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화려한 무대 세트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준 높은 연기력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막은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크리스마스 명곡으로 이뤄진 합창으로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뤘다는 극찬을 받았다. (사)한국음악협회 이춘자 안산시지부장은 “한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한 음색으로 노래를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너무 놀라웠고, 합창단 지휘자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실감나는 영상과 일사분란한 무대 전환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하철 “환승길 안내표시”를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환승길 안내표시”는 스마트폰 길찾기를 활용할 수 없는 시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주민참여 제안사업으로,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도 지하철 타는 방향 및 거리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또한, 내구성 및 안정성이 검증된 보도블럭 형식의 싸인블록과 야간 식별이 가능한 조명을 바닥에 설치하여 직관적으로 지하철 타는 곳을 알리는 방식이다. “환승길 안내표시”설치에 따른 이용객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환승역을 주로 이용하는 한 70대 이용자는 “더 이상 주변 사람에게 지하철 타는 위치를 묻지 않고 바닥의 화살표만 따라가면 되니 매우 편리하다”며, “많은 정류장에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인천광역시 버스정책과장(조영기)은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호응이 높으니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인천시와 협력하여 소외계층이 없는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9일 인천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과 종합어시장 일대에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개최했다. 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NGO로, 65개국에서 15만5000여 명 회원들이 활동한다.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는 ‘어머니 사랑’을 기반으로 30년 가까이 복지활동을 해온 단체다. 그중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인류의 보금자리인 지구환경을 돌보고 보살펴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15년간 열어온 환경복지운동이다. 9월까지 75개국에서 2000여 회 개최돼 31만70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특히 ‘푸른 인천, 생명의 바다! 우리 아이들도 누릴 수 있게’라는 주제로 개최한 사진전은 인천항과 연안부두, 어시장의 역사와 가치, 바다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등을 다채로운 사진전에 담았다. 이날 ‘생명의 보고’인 바다와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위러브유 회원 500여 명이 상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김교흥)은 지난 18일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청년 선출직 출마예정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제3기 민주청년정치학교를 개강했다. 지난 3월 70명 모집에 100여명이 몰려 조기마감을 했던 화제의 제2기 정치학교 성원에 이어 이번 제3기는 공지 4시간 만에 120명 선착순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도 기존과 동일하게 3주에 걸쳐 총 6강으로 진행되며 청년 당원들의 당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청년 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첫째 주 이탄희 국회의원의 ‘정치개혁 분투기’, 서영교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에게 듣는 당의 혁신과 나아가야 할 방향’, 둘째 주 정청래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에게 듣는 당의 혁신과 나아가야 할 방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의 전략’, 셋째 주 김교흥 시당위원장의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김민석 前 정책위의장의 ‘공부하는 정치’ 등 현직 국회회원과 당 지도부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 김교흥 시당위원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정서진새마을금고가 11월 16일 임직원 및 대의원,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정서진새마을금고의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는 추운 겨울, 모두가 합심해 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사랑으로 전하고 있다. 배추김치 260박스를 포장해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석남1~3동, 가정1~3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노인정 등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정서진새마을금고 윤의상 이사장은 “김장 나눔 축제가 인천 서구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본연의 설립목적인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승연)은 원도심재생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청학동 미래서비스 강의실에서 연수지구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수1, 2, 3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번 간담회는 안경식 컨설팅학 박사의 발제로 연내 통과 예정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통과 이후 수립될 기본계획에 필요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연수지구와 같이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 택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면제/완화, 용적률 상향, 이주대책 마련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특별법 제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선도지구 선정, 세입자 이주 지원, 사업추진 기간, 안전진단 면제 등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정승연 당협위원장은 “특별법이 통과 되면 연수구 원도심도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담아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인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준비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서구 지역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서구의 목표와 비전, 세부시행 사업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의 지정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 검토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구 지역에 적합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과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지난 1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소재한 ㈜셀트리온를 방문해 사내하청 다수 사용 사업장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관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형사업장 대상으로 도급사업 시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상태를 확인하고 민생현장 소통강화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원·하청 위험성평가 실시뿐 아니라 하청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의무 이행실태, 유지·보수 작업 중 안전조치 준수 여부을 점검하고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기업 현황 및 에로사항을 청취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원·하청이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주문하면서 “올해 겨울은 기습 한파가 자주 올 것으로 전망되므로, 계절적 위험요인을 고려해 원청의 하청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