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대강당 등 공공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명확한 운영 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내 모 인사의 출판기념회 개최를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구민 눈높이에 맞춘 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구에 따르면 청사 내 대강당 등 공공시설은 남동구청 강당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청 및 사용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조례상 허가 대상은 △문화예술행사 등 공연 및 발표회 △교육 및 토론회, 설명회, 강연회 △각종 기념식 등 의식행사로,영리․종교․정치 등의 목적일 경우 허가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최근 논란이 된 출판기념회의 경우 구는 대관 신청 당시 조례상 강당 사용 제한은 강제성이 아닌 임의규정이고, 상업성보다 문화행사의 개념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 2014년에도 두 번의 출판기념회가 구청 강당에서 열렸다. 당시에도 조례상 사용 제한 조건은 같았다. 다만, 구는 조례의 해석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기준을 마련해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모호한 제한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주요 시설 중 하나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12월 공연 라인업과 함께 연말을 겨냥한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계획을 밝혔다. 총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12월부터 K-팝 콘서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 연말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음악 팬은 물론 많은 해외 K-팝 팬들이 인스파이어가 위치한 인천 영종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일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 행사인 ‘멜론뮤직어워드 (MMA 2023)’를 시작으로, 16~17일 양일 간 개최되는 ‘태민 솔로 콘서트: 메타모프’에 이어, 25일에는 공중파 TV 연말 특집 가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SBS 가요대전,’ 그리고 2023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3 동방신기 콘서트 [20&2]’ (30~31일)이 라인 업 되어 있다. 최정상 K-팝 아티스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멜론뮤직어워드와 약 4년 9개월 만에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여는 샤이니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달 30일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매립시설 부문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으로 주변지역 환경오염을 차단하고 매립가스 운영·관리기술을 고도화해 매립가스 포집량을 전년 대비 17% 증대시키는 등 환경성·기술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석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부장은 “세계에서도 우리나라 1위 시설인 수도권매립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립지를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자원순환사회와 탄소중립사회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전국 649개 시설을 소각·매립·생활자원·가연성·유기성·음식물처리시설의 6개 분야로 구분해 환경성·기술성·경제성·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이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조례’가 제264회 본회의에서 제정됐다. 본 조례안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고보조사업이며, 전액 국비로 무상 지원 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이 서구 관내에 널리 확산 되어, 주민에게 에너지가 보편적으로 공급되어 에너지이용 복리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대상을 지역 사정에 맞게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 사업대상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홍보 사업 ▲ 주민센터 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업무 협력 체계 규정 등이 담겨 있다. 홍 의원이 제정한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대해 보다 많은 홍보와 담당자의 상담이 이루어져,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에게 여름에는 선풍기, 에어컨 등을 지급하고, 겨울에는 창호, 샷시, 보일러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대상 사업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경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은 1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문적인 들개 포획과 예방 대책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김의원은 검단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유기견이 야생화되면서 무리를 조성해 변식해 개체수가 확산되는 등 인천에서 들개 포획 건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이다고 성토했다. 또 “올초부터 최근까지 서구에서 포획된 유기견이 총 105마리이다”며 “들개는 서구주민의 안전을 위협한지 오래됐다”고 지적했다.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야생화된 유기견인 들개는 유해야생동물이 아닌 유기동물로 규정되어 구조 위주의 조치만 가능한 상황이며, 이마저도 마취를 이용한 포획으로 유기동물이 사망한 경우 마취총을 사용한 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어 지자체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으나 보다 강력하게 처리할수 있는 조례 등 법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집행부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를 통한 들개 포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이에 대한 예산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동물등록을 장려해 반려인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유기견 발견 시 신속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5,742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5,765억 원과 비교해 23억 원(0.4%) 감소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06% 증가한 5,047억 원, 특별회계는 9.87% 감소한 695억 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사회복지 분야 2,307억 원 △환경 분야 774억 원 △교통·물류 분야 364억 원 △문화·관광 분야 275억 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377억 원 △보건 분야 111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일, 동두천시의회 제325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경기 불황과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와 지방교부금이 감소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적재적소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활기찬 경제도시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 도시 ▲미래를 열어주는 배움의 도시 ▲골목 구석구석 살고 싶은 도시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 등 내년도 다섯까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동두천시의 2024년도 주요 분야별 예산안을 보면 ▷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인천시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효율적인 선거 업무 수행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실무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국회의원선거의 지침을 정확히 숙지해 업무처리 숙련도를 높이고 최적의 개표사무절차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선거, 지도, 홍보 각 분야별 종합관리지침 전달 ▲효율적인 개표관리 방안 연구결과 발표 ▲수개표 시연 및 장비실습 ▲주요 현안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다수의 정당이 참여할 것을 가정해 비례대표 투표지 모의 수작업 개표 시연회를 실시함으로써 계수 및 정확한 심사, 부서별 적정 인력 배치 등 효율적 수개표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선관위는 연수회를 통해 선거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여, 투․개표 절차의 정확성을 높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교육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한다. 공항철도는 2015년 최초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2018년에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2020년에 이어 올해 또 한 번의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 공항철도 체험학습은 공항철도 열차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항공서비스를 동시에 체험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2007년에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전국에서 8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항철도는 문화역서울284, 항공기상청 등을 연계한 특색있는 체험학습과 네팔‧몽골 문화원, 베트남 관광청 등과 함께 세계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시기(2021∼2022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도록 온라인 체험학습을 운영해 전국 230개교의 1만5천여 명의 학생이 체험학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1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의 애자일 정부, 소통 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인천공항은 경진대회에 출전한 533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쳐 ‘서비스 정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인천공항은 여객이 출국 시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얼굴인식만으로 통과 가능한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이를 통해 여객이 매번 여권을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출국소요시간도 감소시켜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학재 사장은“스마트패스는 생체 인식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기존 출국 서비스를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공항 이용 프로세스를 고객 친화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미래차 부품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와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업종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선진사 전기차(Tesla model-Y) 핵심부품 기술분석 세미나 및 성과 전시회를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여해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첫 번째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봉현 PD)에서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및 전략과 두 번째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강희삼 책임)에서는 알루미늄 분야 탄소중립 대응 동향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인하대학교(前 한국자동차연구원, 성시영 교수)에서 Tesla model-Y 벤치마킹 분석 결과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 전기차 Teardown 행사는 해외선진사 전기차 핵심부품 분양을 통해 분석 결과를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참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