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13일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의회사무국 방문단이 부평구의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양 의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의회운영과 의정활동의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등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거제시의회에서는 최양희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과 직원들이 의회를 방문하였고, 부평구의회는 안애경 의장과 함께 유정옥 부의장, 여명자 의회운영위원장 등 9명의 의원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먼저 부평구의회에 도착한 의원들은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의회 담당자로부터 교섭단체 관련 조례제정 과정 및 운영현황, 인사청문회 실시 현황, 청사 및 회의시스템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애경 의장은 “귀한 시간 내어 방문해 주신 거제시의회 방문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해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혼자 먹는 밥은 때로 쓸쓸하다. 함께하는 한 끼가 주는 따뜻함이 그리운 이웃들이 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오는 18일 ‘참외롭지않아: Meal For Change’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인 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 ‘피그가든’에서 무료 외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지역 7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지난 2014년 12월 대비 4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의 외식 기회가 더욱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함께하는 식사로 취약계층 1인 가구가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Meal For Change’는 함께하는 한 끼가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한 끼 식사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따뜻한 온기와 관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는 서로의 고독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온정을 나눌 때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Meal For Cha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석 국회의원)가 14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돌봄사회로의 대전환: 기본돌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은 특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사회복지 정책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석 위원장은 “돌봄이 특정 개인과 가족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며 “사회복지특별위원회가 돌봄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 계획과 함께 정책과제 발표를 통해‘기본돌봄’의 개념과 돌봄 사회로의 대전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기본돌봄이란 돌봄 대상자뿐만 아니라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과 노동자 모두가 존중받으며, 충분한 수준의 돌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책임 체계를 의미한다. 기존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만큼, 돌봄 부담을 공적 영역으로 전환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돌봄 사회로의 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제9회 민주주의자 김근태 시상식이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진행됐다. 김근태상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된 상으로, 이번 제9회 수상에는 우원식 의장이 본상, 전봉준투쟁단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주최하고,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민평련)'가 주관했으며, 방현석 선정위원장, 김선희·이동원·임미애 선정위원, 김근태재단 유은혜 이사장·인재근 명예이사장, 전년도 수상자 박정훈 대령,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고남석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등이 함께 했으며, 20여명의 국회의원과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등도 참석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항만하역요금 결정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발의했다. 한국해운조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간 308만대의 차량과 약 1억 톤(t)의 화물이 선박을 통해 섬 지역으로 운송됐다. 섬 주민들은 생활필수품, 농수산물 등의 공급을 해상에 의존하고 있으나, 하역서비스 제공 대가로 부과되는 자동화물비의 산정 기준이 불명확해 주민들과 하역사업자 간 갈등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해상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섬 주민 소유 차량에 대한 도선료 및 자동화물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항만하역요금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요금 산정 과정에 대한 지적이 지속돼 왔다. 개정안은 항만하역요금 인가 시 도서지역 주민협의체 및 이용자 단체가 의견수렴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항만하역요금 조정 협의에는 선박 운항업자와 부두운영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민들도 직접 협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을 완화하
【우리일보 노연숙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식량 안보 확보와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4일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교육’이 지난 13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전략작물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정형진 농촌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논콩 재배의 핵심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했다. 농업인들은 교육을 통해 종자 선택부터 파종, 병해충 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논콩 재배의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비롯해 배수 관리, 시비 기술, 잡초방제 등 안정적인 논콩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논콩 재배 기술력을 높이고 우리 지역 콩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왕길동 소재 기업 ㈜다진엔지니어링도 특별회비 전달에 동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약계층 발굴·지원, 재난 현장 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노고에 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지난해 8월 청라동 아파트 전기차 화재현장에 긴급구호대피소와 구호물품을 제공해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지로용지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ARS,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사회적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고립청년 사회복귀 프로젝트- 나와, 우리동네 퀘스트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상에서,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뜻하는 용어다. 구는 청년들이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메인 퀘스트’(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는 5개월간 월 1회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관내 기업과 연계하여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퀘스트’가 없는 기간 동안 청년이 바깥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서브 퀘스트’(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월 1~2회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여, 쉬운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는 활동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심리 상담이나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등 관내 전문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년센터 서구1939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주민체감형 악취관리를 목표로 '2025년 악취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더욱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을 위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시스템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24시간 악취민원 신속 대응 ▲악취 저감을 위한 행정·재정·기술적 지원 ▲주민과 함께하는 악취 감시체계 운영 등 5대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IoT(사물인터넷)기반의 통합관제센터와 24시 악취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여, 악취발생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이로써 악취 불편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상시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가동 여부를 상시 확인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악취민원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제센터와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를 구축·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악취를 배출하는 1,367개 사업장을 대대적으로 점검하여 철저한 악취발생원 관리 지도와 아울러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악취 민원이 2023년도 713건에서 2024년 682건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24시간 체계적인 악취발생 감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운영 관계기관과 함께 공항 혼잡상황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리뷰 및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번 설 연휴 기간(1.24~2.2) 역대 명절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가운데, 여객혼잡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행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의 성과를 리뷰하고 혼잡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 연휴(1.24~2.2) 인천공항의 일평균 이용여객은 21만 9,026명(총 여객 219만 258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18만 9,815명) 대비 15.4%, 2019년 설 연휴(20만 2,085명) 대비 8.4% 증가하며 역대 명절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해당기간 공사는 출국장 조기개장, 보안검색대 확대운영, 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혼잡을 완화하고 여객불편을 최소화하였으나, 최근 여객증가 추세에 대비한 장기적인 혼잡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하여 항공사, 상업사업자, 출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