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안안전의 날(매년 7월 18일)과 본격적인 여름철 극성수기 기간을 맞아 구명조끼 입기 홍보 등 연안 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항·포구, 갯바위 등에서 연안 활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너울성 파도 주의 및 물놀이 안전 수칙 안내 ▲구명조끼 입기 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 배부 ▲지자체 소속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들과 함께하는 구명조끼 입기 가두캠페인 등 연안 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이뤄진다. 구명조끼는 생명띠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구명조끼 착용 실천 운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을 병행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안전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연안 사고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바닷가 물놀이를 할 땐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양파 수입 물량을 현행 2만 645톤에서 11만 645톤으로 9만 톤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시장접근물량 증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올해 말까지 양파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 5월, 양파 출하시기에 2만 톤을 증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생산자들의 거센 반발로 철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정부의 반복적인 행태가 일어난 것이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31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고흥군지회 생산자들과 만나 정부가 앞장서서 양파 수입을 장려하는 듯한 정책 기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생산비는 날이 갈수록 폭등하는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 과잉생산이라며 농민 탓으로 돌리고,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를라치면 정부가 수입에 급히 나서서 가격을 떨어뜨리는 정책이 제대로 된 농업정책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의 양파 저율관세할당물량 수입 확대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매년 정부는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아래 농민들의 피땀을 짓밟고 있다”면서 “수확량 감소로 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최근 교육계 관계자들과 함께 국내 최초의 청소년 해양교육 시설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9월 개원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미래 해양인재 양성과 해양 재난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장으로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맡아 운영하고 있다. 한 의원은 참석자들과 교육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해양관광과 해양레포츠, 해양안전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육원이 위치한 여수엑스포장과 주변 관광지를 교육관광 및 가족여행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까지 가능해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무엇보다 내년 세계대회 개최가 목표인 만큼 이를 위해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후원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7월 28일 새벽 1시 40분경, 전남 목포시 고하도 목포신항물양장 앞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예인선(70톤급)을 운항한 선장 A씨(남, 60대)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목포광역VTS)가 지난28일 자정 경, 목포신항 소형선부두 인근 해상에서 목적지 없이 해상을 배회하던 예인선을 발견하고 선박안전 확인에 나섰다. 목포광역VTS는 해당 예인선과 교신 중 선장의 말투가 어눌하고 횡설수설하는 등의 음주운항 정황을 포착하고, 목포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에 출동을 요청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 북항연안구조정은 28일 새벽 00시 15분경 선박검문검색 및 음주측정을 실시하였으며, 선장 A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혈중알콜농도 0.171%)로 적발하였다 박종익 목포광역VTS 센터장은 “관제사의 집중관제로 음주운항 선박을 적발 할 수 있었다” 며 “선박 충돌, 침몰, 인명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항을 절대로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이상이면 해사안전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처벌을 받게 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 는 하절기 해양 이용객 증가와 태풍내습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어선 대상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완도서 관내에서 총 58건의 오염사고가 발생하였고, 어선에 의한 사고가 36건으로 62%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하절기에 집중적으로(16건, 44%) 많이 발생했다. 이번 테마점검은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7월 2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집중점검을 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 선박 발생 오염물질 적법처리 여부 △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치 초과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대승선원 15인 이상 어선을 대상으로 폐기물기록부 등 법정 서류 기록관리 여부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대승선원 15인 이상 어선 대상 폐기물기록부 초기단속을 고려하여 계도 및 교육 위주의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이 지난달 31일 전남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9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전남미술대전은 1965년 지역단위로는 최초로, 전남도 주최로 시작해 지난 2000년부터 전국 단위 공모로 전환하여 대회 위상이 높고, 한국화의 아산 조방원, 서양화의 오승우, 서예의 장전 하남호 등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를 배출한 대회로 그 명성이 높다. 이날 한숙경 의원은 전남도민의 문화 향유와 미술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장을석 한국미술협회 전남지회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한 의원은 축사에서 “전라남도미술대전은 지난 59년 동안 훌륭한 작가들을 배출하고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전남도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미술대전은 전남 1,527명, 광주 674명, 서울 등 타 지역 251명으로 총 2,452명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자치단체장의 훈시, 각종 지시사항 전달이 주가 됐던 공직사회 정례조회가 소속 직원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재충전 시간으로 바뀌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월 정례조회에서 개회 시간부터 의자 배치, 식순 등 진행방식을 확 바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8월 정례조회 ‘Me Time, 우리 잘 쉬어보자’라는 주제로 종전 오전 9시가 아닌 처음으로 오후 4시 30분에 열렸다. 시는 이번 정례조회에서 시정 유공 표창, 시장 훈시 등 기존 식순은 유지하는 대신 시간을 대폭 줄이고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는 정책 실무 특강, 문화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정책 특강은 소관 부서에 국한됐던 정책·실무에 대한 이해 범위를 전 직원으로 넓히고 조직 구성원 누구나 시민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외부 강사나 소관 부서장이 아닌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직원 눈높이에 맞춘 강연으로 공감대를 높였다. 특강은 교통행정과 김건주 주무관의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회계과 박나은 주무관의 ‘계약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 주무관은 ‘시내버스-마을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순천갯벌 갈대길 어싱을 시작으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그 한 달의 여정이 시작됐다. 1일, 순천의 미래를 대표하는 관내 청소년 70여 명이 장산소공원에서 시작해 대대포구에 이르는 갈대길을 걸으며, 직접 생태를 관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프레셔스깅 프로그램으로 축전의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순천갯벌 가치 보존에 힘써 온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세계적인 생태도시가 되기까지 우리 시민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순천갯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학생 여러분들이 일류순천의 밝은 미래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걷는 길이 덥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웠고, 순천갯벌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등 유산의 가치와 즐거움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4일 18시 30분 순천만습지 잔디광장에서 ‘울림’을 주제로 하는 가치 선포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최근 산업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KENTECH) 감사 결과에 따른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 “개교 2년차를 맞은 대학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나주시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 설립 초기 수많은 장애 요인에도 불구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애쓴 윤의준 총장의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켄텍 감사 결과를 통해 대학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부적정사용 등을 지적하며 윤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산업부가 감사 결과를 통해 밝힌 부적정 사항과 대학 운영의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도 “윤 총장의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정도, 대학 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감안하면 비례의 원칙에 비춰볼 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켄텍의 중차대한 시기를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켄텍은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 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51%를 소비했는데 이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 지방 결제 건수(33%)보다 1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최대 큰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는 관광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한 것이다. 올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의 전남 관광지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나 늘어 서울(798%), 제주(527%), 경기(330%), 부산(318%)과 함께 전국 '빅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도가 국내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해 ‘2022~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관광설명회, 전세기 업무협약, 트래블마트를 통한 해외 홍보, 명품 숙박시설 확충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 비씨카드는 전남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 카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