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 이하 융기원)은 롯데건설㈜, ㈜빌드잇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 기술’이 전기·전자분야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제1333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인증(NET)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여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한 기술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융기원이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한 서포터 하중 모니터링 기술’은 잭서포트에 기존 방진고무 대신 블루투스 하중 계측 센서를 장착해 잭서포트의 정상 설치 유무 및 하중 분포를 모니터링 하는 기술로 블루투스 AP당 최대 100개의 하중 값 데이터를 5초 간격으로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특히 유선으로만 측정이 가능했던 기존 기술과 달리 잭서포트가 받는 하중을 무선으로 계측할 수 있기 때문에 감리자의 비상주 상황에서도 안전감독 관리자가 설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투스 AP 반경 50m 이내의 위치에서는 외부 전원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위험 하중 발생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김주호 기술부장(만 56세)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기술부장은 지난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만에 배출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 번째 명장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1번째 명장을 배출하게 됨으로써, 조선, 건설기계 부문에서 기술 현대의 명성을 높이게 됐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정비 및 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1999년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 2017년에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명장에 올라섰다. 김 기술부장은 “제 손을 거쳐간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스스로 기술 연마를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최근 명장에 선정된 김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초 LNG 연료추진 예선 건조지원 사업이 2년간의 노력 끝에 선박건조와 예선업 등록을 마치고 27일 인천항에 본격적으로 투입됐다고 밝혔다. 국비보조금 14억 원과 IPA 지원금 3억 원, 자부담 74억8천만 원으로 총 91억8천만 원이 투입된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 ㈜ 소속으로 310톤 규모(길이 37.3m, 너비 10m, 깊이 5.3m), 5,058마력으로 국내 최초로 건조된 LNG 연료추진 예선이다. ‘송도호’는 디젤기관 노후예선을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 교체한 신조선으로서 물류정책기본법 제59조(환경친화적 물류의 촉진)에 근거한 2019년도「노후예선의 LNG 연료추진 전환사업」으로써 해양수산부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LNG 예선으로써 국내 최초인 ‘송도호’는 한국가스해운(주)가 직접 발주하여 인천 소재 디에이치조선에서 건조했고, 현대중공업 엔진을 사용했다. ‘송도호’는 앞으로 인천LNG인수기지에 입출항하는 대형 가스운반선의 접이안을 돕는데 투입된다. 또한, ‘송도호’는 LNG 연료추진 예선 최초라는 의미와 함께 국산 엔진 사용, 선박 방재기능을 하는 타선 소화설비 등을 탑재하였고,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자재를 제외하고는 최대
바다의 영양 창고라고도 일컫는 해조류 속 요오드 성분이 방사능 배출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조류는 바다식물을 말하는데, 순우리말로 바닷말, 또는 바다나물이라고 한다. 해양생물들의 산란장과 은신처로 이용되는 해조류는 바다 생태계를 지탱하는 바다생태의 근원이다. 해조류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지에서 많이 소비된다. 특히 해조류를 가장 많이 먹는 일본이 세계 최고의 장수 국가란 사실에 주목, 세계적으로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해조류는 육지에서 빗물을 타고 바다로 들어간 50종 이상의 인체 필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미역, 다시마, 파래, 김, 청각, 톳 등의 해조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에 필요한 요오드,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해 주는 칼슘과 철분,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이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해조류에는 비타민, 단백질, 섬유질, 엽록소 등도 함유되어 있다. 해선식네이쳐에서는 이러한 바다의 보물 해조류로 제주대학교 해양생물 과학부와 함께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차원이 다른 해조 칼슘 '해신i20'을 제주 청정 바다에서 채취한 100% 해조 파우더 개발에 성공했다. 해신i20의 주
안성시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시민맞춤 햇빛발전소 1호’가 올 하반기 선을 보일 전망이다. 안성시와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 루트에너지는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안성시청 본관 옥상에 10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설치자금을 모금하는 펀딩을 진행해 최소 100명의 시민 참여가 기대된다. 안성시가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과 함께 주도하는 안성시민햇빛발전펀딩은 루트에너지가 펀딩메니저로 참여하게 되며, 안성시민 1인 최대 1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펀드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20년 만기로 매년 8% 정도의 수익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현재 시중 은행의 금리가 2%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본관 옥상 임대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제공하고,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설비를 관리운용하며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펀드관리는 루트에너지가 전담해 모집·운용하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
인천TP는 인천지역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성 개선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기업의 낡고 오래된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및 안전·환경시설개선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1천127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una421@itp.or.kr, eriksens@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는 36개 안팎의 기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인천TP 녹색산업센터(032-260-0822~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 제조 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부터는 사업장 내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보급 등 지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20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KB Star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 Star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에서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 이율은 ▲1개월이상~3개월미만 0.6% ▲3개월이상~6개월미만 1.0% ▲6개월이상~12개월미만 1.2% ▲12개월이상~24개월미만 1.4% ▲24개월이상~36개월까지 1.5%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분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와 에너지전환포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솔루션이 공동 개최한 ‘경남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워크샵이 지난 9월 15일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6월 ’경남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정의로운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은 전국에서 석탄발전의 비중이 2번째로 높고, 자동차, 기계설비 제조, 조선과 해양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9월 13일 워크샵에는 경남 탄소중립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도의회, 유관 공공기관,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2050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정의로운 전환‘의 원칙과 과제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은 첫 번째 발표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핵심 원칙과 기준, 현황과 과제‘ 발표에서 정의로운 전환의 7대 원칙을 제시하며, “기존 산업의 구조조정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정부가 피해 손실 위주의 금전적 보상 관점에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기존 제품 보다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이번 제품은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엔진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신형 선박엔진은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선택적 환원촉매) 기술을 적용, 선박에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3)’를 맞춘 친환경 엔진이다. 뿐만 아니라 식물성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HVO) 연료나 천연가스 액체연료화(GTL ; Gas to Liquid)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대전 센터의 혁신 창업 기업 1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로우파트너스가 26일 밝혔다. 로우파트너스는 해당 사업에서 공간 운영 및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업종에 따른 제한은 없다. 모집 기간은 9월 30일 오후 2시까지다. 1차 서면 평가,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20여개 기업을 선발하고 11월 안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올해 12월부터 6개월간 투자, 대출 금융 지원과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 투자가 적극적으로 지원된다. 또 멘토링·컨설팅, 기업 설명회(IR), 홍보, 국내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올 11월 출범하는 IBK창공 대전은 특화 전략을 통해 기술 기반 혁신 창업 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전담할 IBK창공의 네 번째 센터다. 주변에 과학 기술 관련 연구 시설, 공공기관, 대학(KAIST·충남대)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있어 여러 업무 협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담당자는 “IBK창공 대전 개소를 시작으로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