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8월 17일 관계기관 및 어민단체와 합동 어선 전복사고 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선 전복사고는 다수 인명피해와 장기간 수색구조 활동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를 초청, 경찰관 대상 어선 복원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관계 기관(KOMSA, 완도 어선안전조업국, 광주지방기상청) 및 어민단체(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완도군 어선연합회, 완도군 낭장망협회, 문어단지연합회, 통발어선협회, 낚시어선연합회) 등 총 9개 기관 및 단체로 협의체를 구성, 어선 전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 및 회의에서는 어선 복원성의 개념 및 중요성, 어선 복원성 및 안전성 기준, 주요 사고사례 및 시사점, 해상 기상 공유, 안전교육(KOMSA), 어선 복원성 확보대책, 어선 전복사고 예방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채식 완도 문어단지 협회장은 “오늘 안건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민·관 대화의 장을 열어주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휘관과 부서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동료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민관 서장이 격식을 내려놓고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 나가고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정형화된 간담회 등 소통문화를 벗어나 일상생활 속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소통을 위해 지휘관이 각 부서를 찾아가 커피 등을 마시며 부서원 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소통에 힘쓰고 있다. 고 서장은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직원 개개인의 얼굴을 직접 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존중과 더불어 격의 없는 소통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직무수행 어려움뿐만 아니라 개인의 어려운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해 공감함으로써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직원 김 모(28) 순경은 “젊은 직원들과 지휘관인 서장이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민관 서장은 지난 7월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데는 반드시 소통이 필요하고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따뜻하고 활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국민들에게 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업무를 알리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협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식지 일명 ‘반·하·다’를 발간해 각 파출장소, 여객선터미널 및 민간해양자율방제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해양오염방제 소식지 “반하다”는 ‘반갑게 마주잡은 두손, 하나되어, 다함께 깨끗한 바다를’의 줄임말로, 청청바다 완도를 지켜나가기 위해 21년부터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주관으로 제작되어 이번에 제4호 소식지를 발간하였다. 이번 소식지에는 금일 해양자율방제대 및 완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소개, 예인선 침몰사고 및 기름유출 단속사례, 방제 기자재 종류, 블루카본 보호의 중요성 등 각종 해양환경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소식지를 통해 해양오염 방제업무 대국민 홍보 및 해양환경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복어를 먹고 심한 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들이 공설운동장에 헬기까지 착륙시킨 해양경찰의 응급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4일 낮 12시께 여수시 거문도에서 졸복을 먹은 50대 후반의 방문객 2명이 마비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은 환자들이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이고,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등은 정비 등으로 운항이 불가함에 따라, 여수 회전익항공대를 거문도로 긴급 출동시키는 한편, 해양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응급구조사 등을 동반한 서해해경 헬기는 거문도에 착륙해 양팔마비 증세 등을 보이는 환자 2명을 헬기에 태우고 육지로 이송을 시작했다. 그런데 복어독 치료는 일부 종합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하고, 이들 환자들의 마비 증세가 점점 심해져 고흥읍에서의 착륙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는 20여분의 시간동안 고흥군청과 여수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긴급 협의를 진행해, 고흥종합병원 인근의 공설운동장(박지성종합운동장)에 헬기를 착륙시켰다. 긴급구조 신고로부터 비상착륙장 섭외, 육지이송 완료까지 소요된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다. 이들 환자는 병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16일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계획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완도군 소재 우성회센터와 금일수협활선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 ‘지역 의회 활동 혁신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예술ㆍ종교ㆍ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ㆍ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은영 의원은 교육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장은영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기 부위원장, 그리고 한빛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여성정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사회발전과 도민의 안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앞장서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도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금껏 달려왔다”며 “전반기 1년 동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웠던 것을 토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전남도민의 안전과 학생들의 복지,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등 도민의 안전한 삶을 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항해 중 화재 선박을 발견하고 자신의 어선을 직접 계류해 화재를 진압한 원광호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께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고흥군 녹동파출소에 방문해 화재 선박 진화에 발 벗고 나선 김동진 선장에게 여수해양경찰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7일 오후 1시께 고흥군 거금도 인근 해상에서 6톤급 양식장관리선 A호(고흥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원광호 김동진 선장(56)은 신속하게 화재 선박으로 이동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김 선장은 A호의 선장과 함께 적극적으로 기관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침착하게 고흥 어선안전조업국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는 후속 조치까지 잊지 않았다. 바다 가족의 어려움을 보고 자기 일처럼 나선 김 선장의 선행으로 화재는 신속히 진압되었으며, A호는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입항할 수 있었다. 김동진 선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 “인명피해와 같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사고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사람의 도움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한 노래방에서 엑스터시(MDMA)를 판매한 결혼 이주여성 A(30대)씨와 불법체류자 B(30대)씨 등 투약자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여수시에서 B 노래방을 운영하는 결혼 이주여성 A(30대)씨와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B(30대)씨가 엑스터시(MDMA)를 판매한 혐의로 검거해 검찰로 구속 송치하고 도우미인 결혼이주여성 C(30대)씨와 국적취득자 D(20대)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중이다. 여수해경은 B 노래방에서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 마약류 공급자와 판매책 및 도우미들이 외국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 B 노래방 내부에서 마약 소분용 비닐봉지, 마약 흡입용 빨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검거된 판매책과 투약자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 및 추가 투약자를 추적 조사중이며, 마약류 확산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다시 찾은 대한민국, 다시 빛날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광복회 기념사, 경축사, 비슬무용단과 목포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선 고(故) 남상홍 님의 자녀 남점지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광복회 박동환, 윤준식, 이재현 님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은 광복의 기쁨과 새 희망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아리랑 합창이 이어져 그날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핸드프린팅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여정을 담은 ‘독립전쟁사’ 사진전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광복을 통해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대동정신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 선수단의 발이 될 수송지원 차량의 임차계약을 하는 등 선수단 편의 제공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선수단 수송차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3월 내부 행정절차 등을 발빠르게 완료했다. 이어 4월 수송차량 임차용역 공고를 추진했으나 코로나 일상회복으로 ‘보복관광’이 언급될 정도의 폭발적 관광수요로 2회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역대 체전 선수단 운송업체를 비롯해 지역 운송사업조합 등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열어 업계 입찰 참가 여력 등 실태를 파악, 애로점을 듣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한 결과 임차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했다. 수송지원 차량은 전세버스 878대, 렌터카 1천33대, 택시 1천770대, 총 3천681대다. 시·도선수단은 전국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10월 12일부터 폐회 다음날인 10월 20일까지 9일간 숙소~경기장 간을, 전국장애인체전의 경우 개회 1일 전인 11월 2일부터 폐회 다음날인 11월 9일까지 8일간 숙소~경기장 간을 지원한다. 전국체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