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생병원 개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진의료재단 이사진과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생병원 별관동 건축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개원 시기와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기 동북부에서도 의료체계가 열악한 지역인 동두천은 분만·소아 입원·외과수술·응급 대응이 불가한 상태로, 필수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종합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은 지난 30년간 동두천시민의 염원이자 숙원이다. 하루빨리 제생병원이 개원하여 동두천의 랜드마크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진의료재단은 “동두천시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재확인했으며, 동두천 제생병원의 빠른 개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난 1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핵심 사업인 ‘지역대학 연계 SW·AI 교육 선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박형덕 시장, 임정모 교육장, 최성해 총장 등이 참석했다. SW·AI 교육 선도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인 동양대와 협력하여 아두이노, 드론, 젯봇 등 학교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로봇, 인공지능 관련 산업체,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및 학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드론 공연을 시작으로 동양대학교 허노정 본부장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참여 교사와 학생들의 소감 발표, 체험 부스 운영 등 약 90분 동안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K-도시 ‘문화관광’ 부문 대표 도시에 선정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은 ‘K-브랜드 어워즈’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과 문화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계양구는 우수한 관광자원과 고유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로 계양만의 도시브랜드를 인정받아 K-도시 ‘문화관광’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양구는 ‘빛’을 테마로 한 콘셉트를 확고히 하며 명실상부 ‘빛의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공모 사업에 올해까지 3회 연속 선정돼, 계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빛 축제’를 고유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오랜 세월 물길만 내어줬던 경인아라뱃길의 계양 구간 ‘계양아라온’의 새로운 도약이다. 지난해 초 계양구는 장기동 계양대교와 황어광장, 수향원 주변 일대의 명칭을 정하는 공모전을 열었다. 최종 선정된 ‘계양아라온’은 ‘따뜻하고 즐거운 우리 모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17일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자원봉사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정책발굴을 위한 단체장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봉사 활동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봉사단체장 및 관계자 등은 ▲2025년도 자원봉사센터 주요 사업설명 ▲자원봉사 인증기준 및 지침 안내 ▲대규모 지역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 ▲자원봉사단체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의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단체장은 자원봉사의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고, 단체장들과 서로 대화를 통해 더나은 리더로써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연수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는 단체장 및 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맞는 올 한해는 자원봉사단체들과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를 활력있게 만들어 각 분야에 단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가보훈부가 2025년 1월 15일 발표한 인천광역시 시군구별 보훈대상자 인원 현황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전체 유족 중 남동구(2570명)와 부평구(2520명) 다음으로 미추홀구(2329명)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전몰군경미망인회 미추홀구지회(이하 미망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안지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지역 현충 시설과 보훈 문화를 알리는 ‘현충 보감’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18일 오후 2시 미망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시민들이 ‘현충 보감’을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작성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2025년의 소망을 나눴다. 시민들이 적은 감사 메시지 읽기를 비롯해 ▲반려 식물 심기 ▲부럼 나눔 ▲덕담 나눔 ▲소원 나무에 새해 소망 달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희덕(80‧미추홀구 주안동) 회원은 “봉사자들 덕분에 새해 덕담도 뽑고 잘 보이지 않던 눈이 잘 보인다”며 뽑은 덕담을 크게 읽은 후 “단조롭던 생활에 활력소가 됐고 재미있는 시간이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8일 열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및 농촌 현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민은 봄이 다가와 한 해의 농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고령화로 인한 인력 수급, 무기질 비료 가격 상승 등 과거부터 지적된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하다”며 “기후위기로 일어나는 가뭄·폭우·냉해 피해 등 자연재해와 벼 재배 면적 감축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의원은 “과거 국정감사를 통해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에 침수위험농지 9만 6000ha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으나,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본조사 면적은 5740ha로 현 도입 규모를 고려한다면, 20여년 이후에나 완공이 예상된다”며 “농식품부는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용수로 정비 예산 확충 및 작물·재해별 특색에 맞는 재해보험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의견과 상반된 쌀 재배면적 감축 계획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서삼석 의원은 “농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계획에 대해 농도 전남의 도의원 43명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며 “17일자 쌀한가마니 가격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산자중기위·제주시을)이 신재생에너지 수요·공급에 관한 통계자료의 공표 주기에 대한 규정을 신설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신재생에너지 수요·공급에 관한 통계자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을 전반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자료로 정부와 관련 업계가 정책, 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각 분기별로 잠정치 통계를 공표하고 연말에 확정치 통계를 공표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2년부터는 잠정치 통계 공표 없이 연말에 확정치만 공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상 통계자료의 공표 주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관련해 급변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환경 속에서 기존에 공표하던 통계를 삭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통계자료의 잠정치를 분기별로 공개하고, 그 잠정치를 분석·검증한 결과를 다음연도 6월 30일까지 공개하도록 명확히 규정하여 관련 통계가 주기적으로 신속하게 공표될 수 있도록 했다. 김한규 의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환경을 고려하면 통계자료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2025년 2월 18일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성전 폐쇄가 이뤄진 지 딱 5년이 되는 날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말씀 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던 신천지예수교회는 도리어 성장세를 보였다. 팬데믹 기간에도 오히려 더욱 성경에 집중하며 온라인을 교육 활성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는 성도 개개인이 스스로 성경을 깨닫고 말씀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변화…비대면 체제 적응하다 2020년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소식과 동시에 전국 모든 성전은 물론 센터와 모임방도 폐쇄됐다. 이러한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즉각 ‘비대면 체제’로 전환했다. 예배와 강의, 모임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부터 이미 적응을 마쳤다.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한 흔들림 없는 신앙’이라는 기조를 철저하게 지켰던 신천지예수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된서리를 맞았던 대다수 교회와 대비되며 교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와 관련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던 텔레그램 단체채팅방 딥페이크 음란물 유포 사건 이후 범정부 차원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했고, 경찰청도 8월부터 최근까지 딥페이크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범죄는 활개를 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딥페이크 영상이 청소년이나 어린 학생들도 함께 있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상영된 것을 지적하며, 이는 불법적인 딥페이크 성범죄의 전형이라고 규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사건 발생 이후 여야 합의로 딥페이크 방지 3법을 마련해 신속히 통과시켰고, 제작 및 유포 뿐만 아니라 시청한 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규정을 마련했지만,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물이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공개가 됐다”며 “이는 대통령 내외의 모욕이 아니라, 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 관리로 인한 사회적 논란과 이에 따른 심각한 국론 분열을 지적하며, 보다 엄중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16대 경기 광주군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단 3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고, 역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동일 득표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경우도 9번에 달할 만큼 선거에서는 한 표, 한 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은 지난 제21대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법원의 재검표 결과 294표가 무효 처리가 된 것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이 났으니까 아무 문제 없다라고 언급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응답자의 47%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투명하지 못하다라고 발표된 최근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로 초래된 각종 의혹으로 국론은 분열되고 나라는 반쪽이 됐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사회갈등비용이 2326억원에 달하고,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