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한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22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소방본부, 시민안전본부, 미래산업국,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참여해 화재 상황 보고, 농연으로 인한 긴급 안내 문자 발송, 영세공장 피해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소속 의원들은 주민 불안 방지 대책과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동 위원장은 “가설 건축물 사이 간격이 너무 좁고, 불에 잘 타는 소재로 피해 면적이 너무 커 안타깝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하루빨리 공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왕길동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인근 공장 36곳에 피해를 줬다. 또 인근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11시간 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재동의원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와 관련해 인천시에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재동 의원은 22일 열린 ‘제298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부과·징수되고 있는 학교용지부담금에 문제가 많아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양한 민원과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군수·구청장에 사무를 위임함으로서 발생하는 일관성 없는 기준으로 원도심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현재까지 부과 방식 개선에 대한 보고나 논의가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부당하게 느낄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사무위임을 취소하고, 시가 직접 사무를 담당하는 등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에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유정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유승분의원이 22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송도중고차단지 이전과 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성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유승분 의원은 “해당 사안이 인천의 경제적 발전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이슈”라며 “이 과제를 해결해야 인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도중고차단지가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밀집된 1천596개의 중고차 업체가 소음, 분진, 불법 주·정차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특히 2021년 대형 화재 사건은 송도중고차단지의 관리 부실을 명확히 드러낸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송도중고차단지가 인천 경제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고 했다. 2023년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된 중고차는 54만7천745대에 달하며, 그중 23만8천467대는 송도중고차단지를 통해 이뤄지는 등 중고차 수출산업이 인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하지만 이러한 기여에도 불구하고 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22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도시 안전 및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인천시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드론 도입을 통해 도시 관리와 재난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천시는 드론 실증도시로 3년 연속 선정돼 갯벌 안전 관리, 말라리아 방제, 대기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 전반의 운영 체계에 드론을 지속적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재난 예방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드론 긴급 대응팀의 상시 운영, 그리고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K-드론 배송 체계의 확대 등을 제안한 그는 “드론이 인천시의 도시 안전 및 재난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임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인천시가 드론 기술을 통해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10월 21일 전남인재평생진흥원에서 주최한 ‘글로벌 K-beauty 리더 양성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전남도와 말레이시아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K-뷰티 단기 과정 실무 과정과 리더 양성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순천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천연화장품, 두피관리 등 뷰티 실습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과거부터 교육의 도시, 미의 도시로 알려져 왔으며 순천대학교 천연화장품과학과ㆍ청암대학교 향장피부미용학과ㆍ순천제일대학교 토탈뷰티미용과에서는 뷰티관련 특성화 교육을 통해 많은 미용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한숙경 의원은 행사에 참석해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 교육과 관광을 통해 전남을 알리고 전남도와 말레이시아 우호 협력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남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전남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대학교와 협업을 통한 뷰티과정 실무 직업교육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지난 18일 인천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영유아 학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보육기관으로, 인천 동구의 송현유치원이 지난 9월에 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이상적인 모델을 시범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설명회에서 유치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영유아 시범학교는 기본 운영시간 8시간 외 아침·저녁돌봄 4시간이 제공되어 충분한 운영시간이 보장되며,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되어 교사와 영유아 간의 상호 작용의 질도 높아진다. 또, 시범학교는 학부모의 수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보육을 제공하며, 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도 강화된다.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은 “AI 증강현실 디지털 교육 등 송현유치원만의 차별화된 교육콘텐츠로 시범학교가 시범사업 취지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구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대성 파주시의장이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의회운영위원회 1건(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 19건(조례안 9건, 동의안 10건), ▲도시산업위원회 8건(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기타안 1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보고하였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계획서 변경의 건이 상정 및 가결되었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전 발언신청을 통해‘파주형 기본사회’실현 및 ‘2027 세계청년대회 폐막미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안건 심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고견을 시정에 담아 적극 추진하여 주기 바라며, 제251회 제2차 정례회는 2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예산안 심사 및 일반안건 심사가 예정 되어있는 만큼 면밀한 준비와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 이탈로 전남 인구 유출이 심해지는 가운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10월 17일 전남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전남만의 특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은 청년 인구 이탈이 가속화되고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소멸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취업한 청년에게 4대 보험을 보장해 고용안전성을 강화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남지역 인구 순 유출은 1,800명이지만, 18세에서 45세 사이 청년 유출은 5,619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 의원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제도를 강화해 지역 취업을 유도하고 정착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역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정착시키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고를 통한 채용보다 현장 실습생을 바로 채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며 “현장실습 제도를 강화하고 전남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쟁
【우리일보 이기수,노연숙 기자】 |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가 당선돼면서 보수텃밭을 재 확인했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따르면 박 당선인은 개표 마감 결과, 50.97%(1만8천576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졌다. 강화군수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는 42.12%(1만5천351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안상수(78)·김병연(52) 후보가 각각 6.25%(2천280표), 0.64%(235표)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박 당선인은 강화도 출신으로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강화군에서는 전체 유권자 6만2천731명 가운데 3만6천578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5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우리일보 이기수,노연숙 기자】 | 10.16.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51.%가 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10%차 앞서며 당선 유력시 되고 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총 100명의 개표인단을 구성해 강화문예회관에서 개표를 시작했다. 경찰 등 관계기관의 협조인력은 45명이다. 앞서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 지역내 총 4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인천 강화군 선거인 수 전체 6만 2731명 중 3만 6천57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8.3%를 기록했다. 당선자 임기는 당선을 확정짓는 오는 17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약 1년 8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