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출신 박나연(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2022 퍼스 오세아니아컵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나연 선수는 지난달 31일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2022 퍼스 오세아니아컵 국제대회 –57kg급 경기에 출전해 1회전 부전승에 이어 2회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선수를 맞아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준경승전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선수를 조르기 한판승으로 이겼고,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 김성은 선수를 맞아 허벅다리 후리기 한판 기술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나연 선수는 해양초 5학년 때 유도에 입문했다. 당시 김태용 지도자(남해여중 소속)가 박나연 선수의 재능을 발굴해냈다. 이후 크고 작은 대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김태용 지도자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주특기 기술인 허벅다리 후리기 등을 연마하여, 남해여중 재학시 청소년 대표선수로 발탁되어 전국대회 출전하는 등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전인 올해 초 강원도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금메달)을 거둬 이번에 세계 유도대회
거창군은 지난 5일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거창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개회식은 생략했으며, 총 11개 팀(장년부 5, 청년부 6)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은 거창 FC, 청년부 우승은 아림 FC가 각각 차지했다. 거창군 축구협회는 16개 클럽 7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0월 창원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남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일반부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거창군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축구장 5면을 조성하여 축구인들이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제1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 및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국제외양요트연맹(ORC) 등이 후원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리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이다. 올해로 16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서 총 37척, 350여 명의 국내외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이태원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개막식 등 공식행사 축소, 안전관리선 추가 확보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통영해양경찰서, 통영CPR 봉사대,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1그룹(ORCⅠ), 2그룹(ORCⅡ), 3그룹(J/24), 4그룹(J/70) 4개 종목이며,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3개 코스는 한산대첩
제19회 순창군 체육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5일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됐다. 순창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 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수영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에는 양영수 체육회장과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오수환 행정복지위원장, 이성용 군의원, 김정숙 군의원, 담양군 수영연맹 정운기 회장, 순창수영연맹 장의섭 고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방식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 남․여 각 조별과 혼성 혼계영, 혼성계영, 발차기, 회전목마 종목을 추가해 다양하게 이뤄졌다. 특히 숨 오래참기, 동전줍기 등 이벤트 행사와 자전거, 온풍기 등 경품도 푸짐해 수영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히어로팀, 종합준우승은 열정팀, 종합3위는 고래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히어로팀 박계윤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열정팀 임지영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 수영연맹 양상구 회장은 “수영대회가 3년 만에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은 수영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 수영인의 저변 확대에 힘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영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하동군검도회가 주관하며 하동군·하동군의회·하동군체육회·경남도검도회·대한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82팀 800여 검도 동호인이 참가해 남고부, 여고부, 남중부, 여중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검도 엘리트 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검도 명문학교간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며 선수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과천고(경기·남고부) △원통고(강원·여고부) △성남중(서울·남중부) △당하중(인천·여중부)이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은 △지우석(원통고·남고부) △김주연(과천고·여고부) △김태인(동평중·남중부) △진소영(진장중·여중부)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된 만큼 대회는 경건한 분위기에서 주최 측의 철저한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의식을 간소화해 축소하고 체육경기에 집중하여 진행됐다. 김지천 연맹회장은 “제16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으로 취임해 처음 맞은 대회를 하동에서 개최해 무한한 기쁨과
제13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장애인 탁구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여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별도의 개회식 행사 없이 경기는 휠체어와 스탠딩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 조별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종목의 체급별 1, 2, 3위에게 메달과 부상이 지급된다. 또한 진주시 장애인 탁구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 허한영 감사에게 진주시장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에서 김천시 평생교육원 태극권 수강생들이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수강생들은 집체전(단체) 3개 부분에서 2개 우수상과 1개 준우수상을 받았으며, 개인전에서는 12명이 20개의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평생교육원의 정기강좌 태극권은 2017년에 개설하여 현재까지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움직이는 명상’으로 근육의 이완과 정적인 호흡, 명상을 통해 몸과 정신의 피로를 떨쳐내는 운동으로 매년 수강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김천을 대표하여 학생부에 참가한 지품천중학교에서는 집체전(단체)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해정 평생교육원장은 “김천시가 새로운 태극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태극권 교육을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고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야구를 모토로 하는 ‘상상대로 야구단’이 창단됐다. ‘상상대로 야구단’은 박찬일 감독 등 선수 17명이 주축이 돼 앞으로 군수기, 협회장기 야구대회 등에 본격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야구단은 음성군의 도시브랜드인 ‘상상대로 음성’을 모티브로 ‘모두가 즐기는 야구’를 꿈꾸며 상상하는 대로 야구단이 나아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상상대로 야구단’이라고 팀 명칭을 정했다. 박찬일 초대 감독은 “모두가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야구단을 만들고 싶어 선수들의 뜻을 모아 창단했다”며 “초대 감독으로서 모토를 지키며 선수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상상대로 야구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음성군 도시브랜드인 ‘상상대로’의 뜻처럼 선수들이 상상(想像)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팀, 또 음성군 최고(上上)의 팀이 돼 음성군을 대표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대로 음성’은 지난 7월 발표된 음성군 도시브랜드로 ‘▲상상(想像)이 현실이 되는, 군민의 염원과 행복이 막힘없이 펼쳐지는 도시 ▲모든 분야에서 최고(上上)중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서로(相償)를 잇는 길을 품
보령시는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와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유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개인전 8부 61체급에 1765명이 참가하며, 단체전 10부에 54체급 경기가 열린다. 또한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는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개인전 13부 87체급 1598명, 단체전 10부가 참가해 전국 유도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며, 5일 오전 9시부터 유치부 3체급, 초등부 24체급, 중등부 17체급, 고등부 15체급, 청년·중년·장년 남자 일반부 21체급, 여자 일반부 7체급 등 개인전이 펼쳐진다. 6일 오전 9시부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단체전과 KATA 경연대회, 생활체육 이벤트전을 개최
울진군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이틀간 울진읍과 북면에서 배구동호인 간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울진금강송배 전국동호인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진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여자부·시니어부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총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동호인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화합의 장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내년에 있을 도민체전의 군부 대항 종목 중 하나인 배구가 생활 속의 스포츠로서 저변을 더욱더 넓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