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대한민국 226개 기초의회 의장 모임인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죽어가는 동두천을 대한민국이 살려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제255차 시·도대표회의는,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의 최초 제안으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거쳐 제안된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이하 결의문)”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김기정 협의회 경기대표회장이 제출한 결의문은 제안 이유로 다음의 사항을 제시했다.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거의 절반을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면서 70년 넘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음 ▲2004년 주한미군 이라크 파병 이후 주둔 미군 병력 급감으로 인해, 그동안 주한미군 대상 서비스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동두천 지역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음 ▲나아가 평택기지로의 미군 병력 이동은 그러잖아도 파탄에 이른 동두천 지역경제를 회생 불능 상태로 악화시킬 것이 분명함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국가의 정당한 보상은 아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계속 누적되고 있음 이에 협의회는 다음의 내용을 결의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와 양 도시 간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22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도시 홍보영상 시청, 환영사와 답사, 우호 교류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두천시는 국내 첫 우호 도시를 체결한 의미 있는 날로써 앞으로 두 도시는 행정, 관광, 문화예술, 체육, 농·수산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동두천시 문인협회와 거제시 문인협회는 2005년부터 공동 주관으로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진행해 왔으며 2023년 제17회 한국전쟁 문화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민간부분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동두천시와 거제시는 양 도시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두 도시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의 첫 번째 우호 도시가 거제시가 돼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마련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로 ‘2024년도 동두천시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의견청취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사업추진 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을 주문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동두천시 도로 등 공사 사전예고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동두천시 천원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승호 의원) ▲“동두천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두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은경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특별회계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 폐회 후 의원 전원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시의 특별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단단히 화가 났다. 정부를 상대로 한 성명서에는 급기야 ‘피바다’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에서,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 특별지원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1일 “동두천시 특별지원 촉구 결의문” 채택·발표 이후 7개월 만에 정부를 향해 쏟아낸 절규와 성토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졌다. “동두천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동두천시의회는 70여 년 안보 희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탄과 인구 급감의 위기 상황을 호소했다. ‘죽어가는 동두천’을 방관하고 있는 정부를 비난하며,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하고 당연한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동두천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는 도입부터가 거칠었다. “정녕 이 나라가 피바다가 되어야, 진짜 전쟁이 나야지만, 대한민국은 동두천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을 건가?” 성명서는 조선일보의 최근 기사를 그대로 인용했다.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장사정포를 일시에 초토화하는 동두천 캠프 케이시의 미군 다련장 로켓은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 도발을 억지하는 핵심 전략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겸한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철도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문정복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노선이다.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은 시흥시가 주관하고 본 노선이 경유하는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서울 관악구와 공동으로 수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4개 지자체의 단체장과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해선 신천역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잇는 다양한 검토 노선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을 준용한 사업비 및 경제성을 보고했다. 검토 노선 중 가장 타당성이 높은 노선(신천~은계~시흥광명지구~광명 구간~금천 구간~신림)은 시흥시 구간을 제2경인선과 연계해 추진하는 노선이다. 편익 비용(B/C)이 1이 넘으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 자리에서는 신천~신림선을 주축으로 한 수도권 서남부권의 광역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는 “새롭게 조성되는 3기 광명시흥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연계해 제2경인선과 신천~신림선을 함께 추진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원장 신민화)은 8일 하나금융티아이와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는 2024학년도 채용약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민화 원장, 하나금융티아이 박근영 대표가 참석했다. 채용약정학과는 데이터분석과로 하나금융티아이와 공동으로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기획, 교육운영 및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교육원은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현업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투입할 수 있다. 맞춤식 교육훈련의 성과로 2020년부터 매년 15명이 이상이 하나금융티아이로 취업해 금융 개발자로 진출하고 있으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현장과 유사한 실무교육(10개월, 총 1,200시간)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입사에 성공했다. 신민화 원장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등 관련분야의 인력수요 및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업실무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입사해 다양한 금융 IT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상공회의소가 11월 8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평택상공회의소 6층 컨퍼런스룸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일 교수(現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한국인지과학회 부회장)를 초청하여 "지혜로운 인간생활 – 소통이 역량이 되는 시대"란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앞서 평택상의 유기덕 부회장은 인사와 함께 ‘현재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전쟁이 계속되고 국제 경제와 안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오늘의 강의 주제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소통을 통한 역량을 키우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며 ‘모두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이루셨는지 되돌아보시고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지혜로운 인간생활 – 소통이 역량이 되는 시대』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소통, 그리고 미래를 위한 설득.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역량이라며, 대부분의 우리들은 열과 성의를 다해 왔다. 그런데 왜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고 어렵기만 한 걸까?라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어서 ‘이는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에 입각한 동기부여 이론과 가까운 일본의 집단주의 문화에 기반한 조직관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가족센터가 지난 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육아’, ‘가족사랑의 날’ 온 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 가족 한마음 운동회는 동두천시 가족센터 대표 사업인 ‘똑똑하고 게으른 대디육아’, ‘가족사랑의 날’ 참여자들과 다문화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운동회는 가족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고자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파도타기, 이색 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운동회를 준비하며 동두천시 다양한 가족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려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올바른 가족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7일 연천군청에서 경기 북부 5개 시․군(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을 대표하는 단체장, 시군 의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5개 시군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북부 5개 시군이 상호 협력해 수도권 내 접경 지역의 지역적 실정을 널리 알리고 국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신청․지정’에 전략적으로 연대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경기 북부 5개 시군은 수도권·접경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주요 경제·산업 및 지역 발전 정책(비수도권 중심)에서 배제됐다. 그러한 가운데 중첩 규제의 피해는 감내해야 하는 등 지방보다 더 열악한 기업 환경에 직면했으며,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근원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에 5개 시군은 낙후된 경기 북부의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그 뜻을 모았다. 향후 5개 시군은 공모 추진에 서로 협력하며 경기 북부지역의 현 실정과 그에 걸맞은 권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지방시대위원회), 국회(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신한대 학생들과 함께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시작한 워크숍은 50여 명의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총 5주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도시재생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동두천시 도시재생 사업지 답사와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늘리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 계획을 도출하게 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한대와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동두천시의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청년들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