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공 주말농장(남촌동 510-8)을 운영한다고 22일 전했다. 분양 텃밭은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 모두 500개 규모로, 분양 신청은 2월 7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구민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농축수산과, 본관 2층)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분양받은 구민은 사용료를 1회 납부한 뒤, 3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대별 1명 신청이 원칙이며, 중복신청, 상세 주소 미기재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하여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신청에서 제외된다. 분양 당첨자는 프로그램에 의한 전산 추첨으로 무작위 선정되며, 분양자 선정 공고는 2월 21일(금) 남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게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하여 일부 대상자에게는 증빙서류 확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미제출하거나 제출 거부자는 당첨에서 제외된다. 매년 구민의 참여도가 높은 공공 주말농장 텃밭 분양은 2024년에는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 북부권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그림책 원화를 통해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서관을 단순히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확장하고자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원화 전시는 책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의 디테일과 색감, 구성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림책’이 단순한 읽을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개체임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시흥시 북부권 도서관은 월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원화 전시를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서관별 주제를 살펴보면 소래빛도서관은 1월 ‘반짝이’(양선, 소원나무), 2월 ‘우산놀이’(정희지, 위즈덤하우스), 3월 ‘지하수 열차’(고수진, 책읽는곰), 4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사계절)을 전시한다. 대야도서관은 2월 ‘엄마가 화났다’(최숙희, 책읽는곰), 3월 ‘가정통신문 소동’(송미경, 위즈덤하우스), 4월 ‘쓱쓱 싹싹’(은희, 북극곰)을 목감도서관 2월 ‘나야나’(김지현, 보리), 3월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남경완, 책읽는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23일, 옹진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암투병을 겪는 옹진군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옹진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종 구분 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올해 1월 고지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거나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에 한해 부담한 의료비를 인당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옹진군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암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3년부터 지원을 이어와 암 치료비로 총 3억 7천 6백여만 원을 지원하며 347명의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 암환자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하여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경서 대일유통 회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백미 500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23일 오후 옹진군에서 진행됐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박 회장의 뜻에서 이뤄졌다. 기증된 백미는 옹진군 내 소외계층과 취약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문경복 옹진군수는 박 회장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옹진군 섬 지역 주민들은 교통과 접근성의 문제로 명절이 다가와도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번 대일유통의 백미 기부는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옹진군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주신 박경서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으로 옹진군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박경서 회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다. 이번 백미 기증이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 안정관리, 위생ㆍ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ㆍ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ㆍ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87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ㆍ점검을 강화하고,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박용창)는 저소득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난방비 55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난방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총 11가구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 가구별 50만원 상당의 난방유가 지원됐다. 박용창 후원회장은 “겨울 추위를 맞는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충주시 장애인후원회는 회원들의 모금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을 돕는 후원 단체”며 “항상 장애인의 곁을 지켜주시는 후원회 회장님과 회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지난 2016년 결성된 이래 충주시 장애인복지단체 후원과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는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공동주택 4개 단지에 30대의 종량기를 설치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주민들한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기 사용 편리성에 90%, 만족도에 9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주요 장점으로는 언제든 쓰레기 배출가능, 청결한 배출 환경,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 봉투 구매의 번거로움 해소 등을 꼽았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는 전용 카드를 기기에 접촉하면 닫혀있던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돼 배출자가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 기기다.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청 자원순환과(9층)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종량 기기 보급으로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자발적 감량을 유도하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깔끔한 기기 설치로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을사년 새해를 맞아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기지지사(지사장 직무대리 전우식)가 23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사랑나눔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복지관을 통해 인천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기지지사는 지난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해 가스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전우식 지사장 직무대리는 “우리의 나눔이 시각장애인에게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과 복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의 이춘노 관장은 “이처럼 꾸준히 이어지는 관심과 배려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의 본질인 나눔과 온정을 되새기게 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배준영 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의 타당성 확보를 환영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배 의원은 성명을 통해 “오늘 인천 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잇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청라에서 신월IC까지 약 15.3km 구간을 왕복 4차로의 지하 고속도로로 신설하고, 기존의 상부도로는 일부 노선을 축소하고 교차로와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 간 단절과 극심한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주변 지역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말 제3연륙교가 본격 개통하면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서울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영종국제도시 나아가 인천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대선 공약에 포함 시켰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최근 일각에서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어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핵심이 되는 자유권적인 기본권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헌법의 취지에 따라 법치적 및 법률적 측면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다 확실히 보장하도록 하는 표현의 자유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헌법에는 표현의 자유라는 말이 없는 상황에서, 헌법 제21조 제1항의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를 통념상 표현의 자유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1791년에 비준된 수정헌법 제1조에서 의회가 국민들의 발언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고 정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의 핵심 가치로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강조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최근 1월 20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며, 모든 검열을 방지하겠다는 행정명령까지 발동시킨 바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수의견 존중과 이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 및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