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올림픽이 한창인 일본에서는 침체된 방한 관광시장을 견인하고자 MZ세대를 겨냥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 이후를 겨냥, 일본 MZ세대의 새롭고 다양한 관심사에 착안해 한류, 웹툰 등 다양한 뉴노멀 시대 맞춤형 사업을 지난달 말부터 추진 중이다. 먼저 공사는 최근 일본 사회전반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테마로 지난달 28일 일본 중‧고등학생 1000여 명 대상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 수학여행은 폐산업시설을 생태·문화활동 공간으로 재생해 지속가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를 생중계로 보여주며 학생들이 도시재생과 환경, 역사, 문화, 한류, 평화 등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가상 수학여행에 참여한 나카무라학원여자고등학교 학생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한국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을 진행한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로7017의 사례를 보고 일본도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자연과 문화, 젊은 층이 공존하는 도시개발 사례들을 보고 꼭 한번 직접 방문해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남겼다. 공
지금 홍콩 중심가에서는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체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달 23일에서 이달 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으로 방한관광 인지도 제고 및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이다.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해 보는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전 지난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으로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관광 5대 시장이다. 공사 박대영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조성한 ‘2021 인천 스마트관광도시’가 30일 온라인 출범식과 함께 마침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스마트관광도시는 총 88억 원의 예산(국비 35억, 지방비 35억, 민간현물 18억)으로 조성됐다. 총 10개월 동안 공사와 인천광역시가 중구 개항장 일대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앱 하나로 개항장 일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인천e지’ 어플리케이션(앱), 역사적 인물과 옛 거리모습을 재현한 AR, VR 실감형 콘텐츠, 데이터 걱정 없는 스마트 환경 제공을 위한 빈틈없는 공공와이파이 등이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는 모바일 앱인 ‘인천e지’ 앱을 통해 개항장 일대 방문객들에게 여러 스마트관광 요소들을 동시에 갖춰 관광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AI 기반 여행 추천서비스와 함께 개개인의 취향 및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패스 및 지도내 동선을 따라 개항장 일대를 둘러볼 수 있고 총 12곳에서 AR도슨트, AR파노라마와 같은 여러 체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천 시티투어, 월미도까지 가는 바다열차, 개항
크루즈 여행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패키지 여행, 다른 하나는 자유 여행이다. 패키지 여행은 크루즈 투어 일정대로 잘 따르면 된다. 하지만 비용을 아끼고 자신만의 크루즈 여행을 설계하고 싶다면 자유 여행을 도전하는 것도 좋다.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리얼 크루즈 여행’은 크루즈 자유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방법을 다루고 있다. 특히 크루즈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저자가 직접 다녀온 47개의 기항지를 즐기는 여행법을 주목해 보자. 저자 기다용은 세계적인 글로벌 호텔인 하얏트와 반얀트리에서 근무한 바 있다. 저자는 반얀트리 몰디브에서 같이 근무했던 일본인 친구가 크루즈 앞에서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미소 짓는 SNS 사진을 본 이후, 미국 프린세스 크루즈의 주니어 어시스턴트 퍼서(게스트 서비스 에이전트)로 승선해 지금까지 전 세계 35개국 80개 도시를 다녀왔다. 그는 크루즈 전문 인솔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리얼 크루즈 여행’ 원고를 써 내려가 마침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는 또 다른 여정인 ‘아이와 떠나는 크루즈 여행’을 집필 중이다. 본문 내용을 살펴보면 크루즈 여행에 대한 오해와 몰디브보다 크루즈가 좋은 이유를 담은 프롤로그를 시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가장 먼저 우선시 되는 것이 항공권 일정과 그에 따른 예산일 것. 최근, 해외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예전보다 많은 선택권이 여행자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같은 나라, 같은 일정인데도 왜 여행의 만족도는 사람마다 다른 것일까? 단순히 내가 산 항공권이 저렴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여행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비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도서출판 참에서 발간한 ‘고수의 여행비법(항공편)’은 일정에 맞는 항공권 선택과 할인, 마일리지 적립, 항공사별 서비스, OTA, 좌석과 기내식, 공항 라운지 사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전문가의 노하우를 엮은 책이다. 뿐만 아니라 이원발권, 오픈조(Open Jaw), 스톱오버 등 다양한 항공기 탑승법을 통해 한정된 예산으로 더 많은 나라를 여행하는 방법도 수록되어 있다. 책의 목차는 항공권 구매하기, 항공사 서비스 받기, 공항 이용하기,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하기, 고수의 사소한 여행비법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는 쉽게 갈 수 없는 브라질과 아프리카 항공편 이용법과 추천 코스, 항공권 구입 혹은 공항 사용에 유용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친환경 달리기 챌린지’를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달리기를 하며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저탄소 여행’을 실천하는 챌린지를 마련해 국민들의 친환경·비대면 여행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난 5월 공사에서 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불편한 여행법’의 일환이기도 하다. 참여하려면 달리기·걷기 앱 ‘런데이’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야 한다. 앱에서 ‘챌린지’ 메뉴에 접속하면 구석구석 달리기, 구석구석 플로깅 2가지 미션이 나온다. 둘 중 하나, 또는 두 가지를 다 선택할 수 있으며 미션 수행은 구석구석 달리기는 2주 간 누적 10km를 구석구석 플로깅은 2주 간 누적 1시간을 달리는 것으로 완료된다. 다음달 1일 이내에 챌린지를 완료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온라인 완주증, 기념 배지, 인증 스티커가 제공된다. 또한 ‘불편한 여행법’ 챌린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플로깅, 달리기 인증샷 등을 개인 인스타그램 내 #불편한여행법, #대한민국구석구석, #지구쓰담 해시태그와 함께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계정(@kt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중 순천만습지, 당항포관광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통해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은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꾸준한 유지관리와 개선을 유도해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그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총 92개 열린관광지 중 조성 후 3년 이상 경과한 2015~2017년 기간 중 선정된 17개를 대상으로 했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문가 현장조사와 관계자 심층면접, 방문객 통계 분석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현장조사엔 전문기관, 무장애시설 전문가,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했다. 우수사례로 뽑힌 관광지들은 순천만습지의 경우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당항포관광지는 영유아 동반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잘 알려지지 않은 DMZ 접경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접경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운영 공모전을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상품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보·생태 등 기존에 잘 알려진 DMZ 평화관광 콘텐츠 이외의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중장년층을 넘어선 MZ세대의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해 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DMZ 관광프로그램 기획과 시범상품 운영을 통해 여행업계에서 DMZ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국내·일반여행업 등록업체 대상 1박 이상의 DMZ 접경지자체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이어야 하며 공모 분야는 DMZ 연계관광상품, 서해5도 연계관광상품 2개 분야이다. DMZ 연계관광상품 분야는 DMZ 접경 지자체 9개(인천 옹진군 제외) 중 2개 지자체를 포함해야 하며 ‘휴식/쉼’, ‘문화·취미·취향’, ‘지속가능한 관광(친환경)’3개 테마 중 1개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서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18일까지 올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1인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초급반, 중급반)이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별도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수강 기간 중 강의를 반복해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단기특강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은 물론 인천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현장 노하우를 학습하는 현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 중 자연스럽게 1인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과정별 수강생은 총 2편의 과제 영상을 제작하게 되고 심사결과에 따라 소정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중급반의 우수 수료자는 유명 유튜버와 ‘인천의 관광사업체’라는 특별한 주제로 협업 영상을 제작하는 임무를 완료하면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초급반은 인천의 로컬‧관광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중급반은 구독자 500명 이상의 채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운영하는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가 1일부터 지역 관광안내사 참여를 통한 지역 특화정보 제공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관광통역안내 1330 문자채팅 안내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관광 정보를 문자채팅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1330 안내사가 전국 관광에 대한 각종 정보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공사는 지역 관광에 전문성을 가진 지역 관광안내사와 소비자를 연결해 관광지, 최적 관광코스, 맛집 등 신뢰도 높은 지역 특화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특정 지역에 대한 정보를 문자채팅을 통해 1330 안내사에게 문의하면 지역 관광안내사가 기존 채팅에 참여, 3자 채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부산·인천·전주 등 총 14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미참여 지자체에 대한 문의가 있는 경우에도 1330 안내사가 해당 지역 관광안내소에 문의 후 내용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번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운영시간은 각 지역 관광안내소 운영시간에 따라 상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