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추석을 맞아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전국 소외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60여 지역 1400세대에 식료품세트(7000만 원)를 전달하는데, 올 설에 1400세대를 도운 것을 포함하면 총 2800세대에 1억4000만 원에 해당하는 물품이 전달되는 것이다. 4일 인천 중구 신흥동 주민센터를 찾은 위러브유 회원들이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연수구 등 인천에서만 185세트가 전달된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회원들을 환영하며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해서 아낌없이 물품을 후원 해주시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이 전달한 상자마다 육개장, 사골곰탕, 소고기미역국 등 간편건강식과 밀가루, 당면, 참기름, 매실청 등 식재료, 컵라면까지 20가지 먹거리가 정성껏 담겼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가족의 건강을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폭염과 장마 등 궂은 날씨와 사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인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9월 3일, 4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 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1,030여 명이 참가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미래 성장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금 항공산업은 경제 및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으며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번 컨퍼런스 취지를 설명했으며, 이어진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했다. 기조연설에서 이학재 사장은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공사의 비전2040을 설명하며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할 계획으로, 인재가 모여 기술, 혁신, 지혜가 생산되고 전 세계로 확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4일 오전 11시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송병억 공사 사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사는 ESG 경영 가치 확산과 인권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2020년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인증 획득에 이어, 5년 연속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아 인권경영 선도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 실행을 위한 체계 구축 및 이행 여부 등을 전문 인증기관으로부터 매년 심사받는 제도이다. 송병억 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 획득은 그간 우리 공사 임직원의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공사 임직원의 인권이 존중받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여 ESG 경영가치 실천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관련, 정부의 ‘예타 수행 총괄지침’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는 사업계획이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된 편익이 반영되지 않은 개정 이전 지침이 적용, 경제성 확보의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타는 ‘통행 신뢰성 향상’ 등 새로 추가된 편익이 반영되지 않은 개정 이전 ‘예타 수행 총괄 지침’(2022,1)을 근거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2022년 12월 기획재정부는 부처 훈령인 ‘예타 수행 총괄지침’ 일부 개정을 통해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 편익 항목을 기존 8개에서 ▲통행 쾌적성 향상(사업특수편익) ▲통행 신뢰성(정시성 등) 향상 ▲수질오염개선 등 3개를 추가, 11개 편익으로 확대했다. 비용은 낮고 이용자 편익은 높아야 경제성(B/C)이 높게 산출되는 만큼, 편익 확대는 예타 통과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새로 편입된 항목인 통행 신뢰성은 B/C값의 0.1 이상을 좌우하고, 지난 8월 예타 착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iH공사가 2일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 개장기념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지역의 역사와 건축자산의 가치’를 주제로 해설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iH형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을 소개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공간은 사전예약 없이 9월 2일부터 22일까지(추석 당일인 17일 제외) 매일 12시부터 18시까지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중구 선린동 25-2)는 서양 근대건축 영향을 받은 서양식 외관과 중국식 가옥 구조를 특징으로 개항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추정한다. 한국전쟁 때도 훼손되지 않은 전국에 몇 안 되는 건축물로 근대건축문화자산으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iH가 매입해 지역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iH가 인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축과 문화․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매입하여 지역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문화 재생사업이다. iH의 조동암 사장은 “1908년 전에 지어져 청국조계지 내 중심가였던 췌화가에 위치해 1922년 이전부터 서양잡화점 ‘덕흥호’로 사용된 이 건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 인천서구복지재단이 9월 3일 복지어울림센터 1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 지역 자치구 중 구 단위에서는 최초로 기금을 출연하여 설립하는 복지재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 서구갑 국회의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구 자생 단체 임원,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 명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의 주요행사로 서구복지재단 1호 기부자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년 이내 천만원이상 후원하는 서구나눔리더스클럽 기업 부분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 단체 부분에서는 음악 콘서트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된 교회, 서구나눔우수클럽에는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해왔던 화엄정사, 서구나눔투게더클럽에는 청라동에 있는 하임놀이스쿨어린이집, 착한가게는 곤드레밥집, 착한일터에는 인생건어물, 착한가정에는 김민재, 김미소 어린이 등이 나눔을 실천하는 최초 기부자가 됐다. 그동안 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서구형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3년 6월에는 서구의회에서 재단설립 조례안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판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4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판순 의원은 “문화의 범주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해진 문화산업을 반영하기 위해 문화상 수상 부문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상위법의 개정 내용을 반영해 문화상 시상 시 부상 지급 내용을 삭제하고, 기존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문화상 조례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5개 시도로, ‘부상’ 관련 조문을 두고 있는 시도는 경상북도를 뺀 4곳(인천·경남·전남·강원)에서 조문을 두고 있다. 박판순 의원은 “문화상 수상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 많은 문화상 수상 후보자가 선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개정안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특혜논란을 빚은 '인천시 관광진흥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특정 단체를 지칭하는 문구를 수정해 인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시 관광사업의 위탁 대상을 특정하는 것은 상위법인 '관광진흥법'에 어긋날 뿐 아니라 위탁 대상 축소와 민간의 행정 참여 기회를 제한한다는 공통된 지적이 뒤늦게 수용됐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선옥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개정된 ”관광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지역별 관광협회의 사업비 지원 및 장애인·고령자의 관광활동 권리 증진에 대한 보조금 규정을 신설하여 조례에 반영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관광사업자 단체에 관한 정의 추가 규정▲장애인·고령자 관광활동 지원 사업 보조금 지급 규정 신설 ▲관광업무 위탁 범위 및 대상 명시 ▲협회의 사업비 예산 지원 등이 있다. 상임위를 통과한 동 개정안은 6일 개최되는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시민의 관광 기본권을 보다 폭넓고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인천지역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관광조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 16일 실시하는 강화군수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일(9월 26일~27일)이 다가옴에 따라 9월 6일 오후 2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자등록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절차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 규정 ▲정치자금 사무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설명회가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선거운동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인 만큼 입후보예정자와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햇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관광활성화의 비전을 실현할 해양친수 거점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착공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접근성이 낮은 만석동 해안가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친수 공간과 연계한 거점시설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복합건축물은 해안산로 1단계에 위치한 국방부 미사용 부지를 도시계획시설 문화시설로 지정하여 총사업비 132억 9천만원을 투입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32억, 특별교부금 8억, 특별교부세 14억, 구비 78억9천만원 등이다. 규모는 부지면적 2천249.2㎡, 건축연면적 1천417.66㎡ 규모이다. 2025년 9월에 완공예정인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은 1층 전시공간, 2층 카페, 3층 전시공간이 설치되어 지역주민들과 동구 방문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조성될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과 연계되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건축물 하나를 세우는 것이 아닌 해양친수도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