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비영리단체인 IWU전북과 사단법인 완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한 ‘렛츠米’ 행사가 지난 15일 완주 카페 애드리브에서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번 ‘렛츠米’행사는 어린이부터 대학생, 청년 층까지 다양한 참가자 100여명의 후원을 받아 쌀과 생필품을 완주에 거주하고있는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전북에서는 첫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윤수봉 도의원, 유이수, 심부건, 최광호 군의원, 국영석 전 도의원 등이 참여해 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물품은 쌀10kg, 물티슈 1박스, 라면 1박스, 고추장, 두유. 초코파이 등 먹거리와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일상에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두루 담았으며, 무더운 여름철 사용할 수 있는 여름베게 등을 후원받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IWU전북 김현진 대표와 완주청년회의소 송형섭 회장, 카페 애드리브 김수연 대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도움으로 홀몸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품을 전달 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을 향해 “ 공직생활만 해 온 인물이 70 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박 의원은 17 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 주 의원 가족 명의로 신고된 재산이 약 70 억 원에 달한다 ” 며 “20 년 가까이 공직에 있었던 인물이 이 같은 재산을 어떤 방식으로 형성했는지 , 정치자금이나 금전거래 , 자녀 재산형성과정까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또한 박 의원은 “ 주 의원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5 억 원 , 6 억 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약 2 억 8000 만 원의 사인간 채무가 존재한다 ” 며 “ 그 자체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구조 ” 라고 지적했다 . 이어 “ 주 의원의 배우자는 사인간 채무를 1 년간 274 만 원만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며 “ 현금성 자산이 그렇게 많은데 왜 굳이 돈을 빌렸고 , 또 왜 274 만 원밖에 갚지 않았는지 해명이 필요하다 . 이는 위장채무가 아닌지 의심받을 수 있다 ” 고 주장했다 . 박 의원은 주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을 앞두고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지역 내 과수 재배 농민들을 대상으로 탄저병 예방 교육이 지난 1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장마가 예보되면서 대추, 복숭아, 사과 등 주요 과수류에서 탄저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과수 탄저병은 발병 이후보다 사전 방제와 초기 대응이 생산량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으로 예방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탄저병 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배부하고 약제 살포 시기와 방법에 대한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마철 이전 약제 살포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과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병해충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의 5개 스타트업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바테크는 세계 3대 기술 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부스 운영과 현지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왔다. 참가 기업들은 ‘혁신의 새로운 개척지(The New Frontiers of Innovation)’라는 주제에 맞춰 친환경 뷰티 솔루션, 블록체인 식품 이력추적 플랫폼, 생분해 플라스틱, GPS 위성 시스템, ESG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인천스타트업파크 부스에는 약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방문객이 몰렸으며, 3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수출 상담과 계약 체결, 투자 검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일부 기업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퓨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주 예수병원 내에 ‘전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는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전북 권역 핵심 기관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1대1 맞춤 상담과 우울증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양육 초기까지 심리 회복을 돕는다. 특히 난임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협력해 의료지원과 심리상담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임신과 출산 부담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는 저출생 문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 치료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 ▲임신 전 건강관리 등 난임 초기 단계부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위험 임산부와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출산 취약지 임산부 이송 지원 등 촘촘한 안전망 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가교육위원회의 정파성 논란과 의사결정 난맥을 해결하고, 교육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을)은 12일, 위원 구성의 정파적 기득권을 축소하고, 교육 주체와 국민 다수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배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교육위원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은 특정 정파의 입장이 아닌, 국민 다수의 합의에 기반해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국교위의 사회적 합의 기능을 복원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구성 시 국회와 대통령의 추천 인원을 각각 2명씩 축소하는 대신, 교원단체 및 교육 관련 학회 등이 추천하는 인원을 확대해 구성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강화한다. 여기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추천하는 영유아 전문가 1명을 추가해 생애주기별 교육 관점도 반영하도록 했다. 국회 추천 몫의 경우, 전체 9명 중 대통령 소속 정당은 2명으로 제한하고 4명은 야당 교섭단체, 1명은 비교섭단체가 추천하도록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위기 대응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입법이 본격화됐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 수정)은 12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민간투자 확대 및 재생에너지 전력의 직접 구매(PPA)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세액공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관련 발전시설에 투자할 경우, 중소기업에는 투자액의 30%, 일반기업에는 20%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현행법상 국가전략기술에는 세제 혜택이 적용되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제외돼 민간 투자 유인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따른 보완 조치다.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기업의 송·배전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는 일부 감면이 가능하지만 요건이 제한적이고 감면 폭도 크지 않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지난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언서’에는 ▲자원 순환형 노인 일자리 확대, ▲탄소중립 실천, ▲세대 간 통합과 존중 문화 조성, ▲책임 있는 조직 운영, ▲전 직원 이에스지(ESG) 교육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 과제들이 담겼다. 센터는 지난 2023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혁신 어워즈’ 사회 부문에서 사회적 책임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노인 일자리와 이에스지(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페 지브라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스마트 기억이음 사업’, ‘녹색도시 사업단’ ‘시니어편의점’ 등 다양한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일자리를 통해 연간 5,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센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익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장경호 의원)을 비롯한 조례안, 본예산(1조8108억원)보다 918억원(5.1%) 증액된 1조902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회기중 위원회별 현장방문과 23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결산안과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지난해 예산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집행됐는지 진단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시정을 요구하고 또 추경예산안이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 마련된 만큼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우리 의회는 대선기간 동안 만나 뵌 시민들의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고】 국가보훈부에서는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누리집(hppts://donate.bohun.or.kr)을 2025년 1월에 정식 개통했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국민 누구나 우리 사회 영웅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장려하기 위해 ‘모두의 보훈 드림’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기금으로 납입 돼 재정 당국 협의와 국회의 심의를 거친 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 노후복지, 의료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고 보훈과 기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보훈의 사전적 의미는 ‘공훈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어 나라에서 유공자나 그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이며, 기부란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음’으로 되어 있다. 보훈을 국민 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