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종이고지서 감축 및 생태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지방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 앱(카카오톡, 네이버)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를 수령하고, 원스톱으로도 납부할 수 있는 친환경적 지방세 고지 제도이다. 납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느 때나 지방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방법은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문서 서비스 화면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조례를 개정하여 정기분 고지서 1장당 500원이던 세액공제 혜택을 800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4~5월을 집중가입 및 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연간 3회 이상 정기분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 3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안내문 발송, NH농협은행과 함께 공익수당 지급 현장 방문 홍보, SNS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순천시 전직원 가입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두 달 만에 7천여 명의 시민이 전자고지에 가입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모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와 투자 유치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운영기관인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과 함께 ▲사업역량 진단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사업 고도화 자금 지원(기업당 평균 1,500만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모두 만 39세 이하 청년 대표가 이끄는 기업들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창업지원기관의 추천을 통해 발굴됐다. 특히 4차 산업기술,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청년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정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일정 안내 ▲투자 동향 세미나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 등을 가졌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 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단장과 고문성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핵안보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위협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항과 원자력시설 등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드론 비행, 테러 및 사보타주 행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불법행위 정보 공유 ▲기술 지원 ▲물리적 방호 및 항공보안 위험평가 협력 ▲정기적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사전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인가 드론 침입 등 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정보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테러 및 방해행위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위협 대응 시나리오 및 세부대책도 공동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기타 국가중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3일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이 오는 6월 1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차보전 융자 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농업 창업 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이며 상환 방식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대출금액은 한도 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과 대출기관의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 활동 허용 범위가 확대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농지에 주택 신축도 가능해져 귀농인 정착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사업대상자 및 지원 자격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농어촌공동체과 귀농귀촌팀(☎320-21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이학수 정읍시장이 수성동 곰두리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투표는 대한민국과 정읍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안내는 물론, 주요 거리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청사와 읍·면·동 청사에는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또한, 공동주택과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 LED 전자 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를 진행 중이다.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자신의 투표장소는 오는 6월 3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30일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대규모 공약 방향을 제시하며, 전북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이자 ‘세계 금융·문화 중심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더 이상 낙후된 지방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중심의 편중 체제를 벗어나 균형발전을 이끄는 유일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문화, 예술, 외교 행정의 중심 도시 구상을 밝히며, “전북은 평화의 도시로 성장하여 지구촌 인류가 주목하는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북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새만금 개발과 전북 혁신도시 성장, 외자 유치 촉진, 글로벌 위상 제고 등 복합적인 국가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절차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완주 봉동 지역에 데이터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북혁신도시 추진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진행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 전라남도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보성 감자’는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감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초봄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약 10일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맛과 품질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1,000여 농가가 920헥타르(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품종 씨감자에서 시작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씨감자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인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감자‘대서’, 간식용으로 사랑받는 ‘수미’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점도 보성 감자만의 강점이다. 특히, 득량·회천 지역은 해풍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보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28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에서 ‘읽.걷.쓰 기반 든든-디딤 사회봉사 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든든-디딤 프로그램’은 읽기·걷기·쓰기 활동으로 구성된 교육청 자체 개발 교육자료를 통해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교육청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및 계양구자원봉사센터,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등 총 3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시민의식 증진 등 해당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프로그램의 운영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철 센터 소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학교와 협력하여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재정립 및 교육적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 8일, 현충일과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제12938호‘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는 청소년들에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개발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 ~ 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태극기의 의미와 건곤감리의 이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알아보기 ▲태극기 북아트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태극기 휘날리며(현충일편)’외에도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증진 및 애국심·애향심 제고를 위하여 국경일 바로알기(삼일절편·제헌절편·광복절편·개천절편·한글날편), 동백꽃이 필 무렵(제주4.3지방공휴일) 등 국경일 및 지방공휴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이 청소년들이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 개발·운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서귀포시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재)완주문화재단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전시, ‘틈새전시 : 소장품 속 완주의 숨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거창한 기획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 10여 점과 소품 15여 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소장품을 진열하는 것을 넘어,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 작품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시선, 그리고 완주 지역의 문화적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을 거닐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천천히 음미하고,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틈새전시’라는 이름처럼, 예측 불가능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예술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해진 테마나 복잡한 설명 없이도, 작품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내면의 울림만으로도 충분히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이 주는 편안함과 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