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장명진 기자】부평구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과 부평동중학교 축구장 외 3개 구장에서 제2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진행한다. 동계 스토브리그는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축구 강호 팀들을 초청해 상호 기량 향상을 목표로 수준 높은 경기를 진행한다. 그동안 주로 지방에서 진행돼 수도권 학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2회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리그에는 부평동중을 비롯한 인천 및 서울, 경기 지역의 10개 학교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하며 리그전을 통해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교들은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실력을 갖춘 팀”이라며 “비시즌에 전국 우수 팀 간 교류전을 통해 참가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지역 내 전문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각 경기의 승패보다는 훈련 취지에 맞게 부상 예방에 힘써 리그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인천 - 장명진기자】인천시 계양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계양신도시 내 주민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LH에 건의했다. 계양신도시는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을 위해 2019년 10월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체 333만㎡(1,008천 평)의 규모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주택 약 1만 7,000호를 건설한다. 그러나 계양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약 4만 명의 인구 유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문화시설, 체육시설 계획된 용지가 미비하여 향후 입주민의 불만이 예상된다. 이미 조성된 다른 신도시를 살펴보면 호수공원 등의 친수공간이 있어 주민들의 주요한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으나 계양신도시는 주변에 경인아라뱃길, 굴포천, 서부간선수로 등의 우수한 하천환경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활용한 친수공간 계획이 미미한 실정이다. 계양구는 복합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여성문화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용지 반영을 LH에 요청하고, 관내 부족한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계양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
【인천 - 장명진 기자】부평구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영향평가 제도발전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성공적인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갖고 문화영향평가를 3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제도의 발전과 환류 절차 안착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 제5조 제4항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각종 계획과 정책을 문화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문화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는 2020년 예비도시 당시 문화영향평가 약식평가 및 전문평가에 참여해 전문가 제언 등을 반영한 ‘부평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2020-2021 문화영향평가’ 대상과제 중 대표사례로 선정됐으며, 문화영향평가의 환류절차 도입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1월에 사후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현장조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지자체와 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을 평가하고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천 - 장명진기자】부평구가 지난 2일 부평농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2천kg을 전달받았다. 부평농협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구청에 쌀 2천kg씩을 기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경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상원 부평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부평농협에 감사하다”며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 – 장명진기자】부평구가 3일부터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멸종위기 식물·곤충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무분별한 자연환경 훼손으로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을 재조명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전은 오는 3월 31일까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다양한 식물·곤충들의 사진을 게시한다. 전시 품목은 제비붓꽃, 분홍장구채, 매화마름, 큰자색호랑꽃무지, 후박나무하늘소, 비단벌레 등 멸종위기 생물 32점이다. 유튜브 등 SNS를 이용해 전시회 영상 및 체험 프로그램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생물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식물·곤충을 관람하며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연보호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 장명진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산하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계묘년 새해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무식은 공무원헌장과 행동강령 낭독, 신년사, 구립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종료 후에는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참석한 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윤환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계양구를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반을 구축하여 지속 가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라며 “올해 구민 모두가 계양의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1,000여 명의 모든 공직자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구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 할 것”을 강조했다. 계양구는 2023년 사자성어를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뜻의 ‘개신창래(開新創來)’으로 정했으며, 이는 새로운 변화로 크게 도약하는 계양구를 만들자는 의미이다. 한편, 계양구는 올해 역점추진 방향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발전동력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혁신교육 실현과 문화·예술도시 구현 ▷나눔과 배려의
【인천 - 장명진 기자】부평구가 지난 26일 ㈜심팩으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청천동에 위치한 ㈜심팩은 40여 년의 경험을 가진 프레스 제조 분야의 중견기업으로, 자동차 제조 및 공급업, 가전제품 제조업, 항공우주업 분야의 금속가공 업계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매년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심응섭 심팩 프레스사업 대표는 “힘들게 지낼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 및 고환율로 기업도 힘들 텐데 잊지 않고 도움을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장명진 기자】부평구가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위원회 정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원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새 정부 인력관리 방향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배정하고 있으며, 부평구는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1억 5천만 원을 받게 됐다. 부평구는 총 120개의 위원회 중 조례나 규칙에 따라 운영 중인 48개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또는 1년간 미개최한 것은 폐지 ▲기능 유사·중복되는 것은 통폐합 ▲목적·기능상 필요하지만 운영 실적이 저조한 것은 비상설화 등의 지침을 적용해 7개 정비대상을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가 발굴한 7개 정비대상 중 근거법령이 폐지된 녹색성장위원회와 최근 3년 동안 회의를 진행하지 않은 자전거이용활성화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올해 말까지 폐지하고, 위원회 구성 후 회의를 진행하지 않은 일부 위원회를 비상설화 및 통폐합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정비함은 물론, 위원회 신설 시 사전협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민간의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 장명진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 신설되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등 14개 분야를 심사한다. 계양구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계양구 장애인분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장명진 기자】‘칼의 노래’ 김훈 소설가와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2’의 유현준 건축가가 문화도시 부평을 찾는다. 부평구가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2 문화두레 시민학교 범문현답’을 진행한다. ‘문화두레 시민학교’는 문화도시부평 추진사업 중 하나로, 시민의 지식 향상과 정서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범문현답 凡問賢答’ 은 한 해 괄목할 만한 학문적 업적, 새로운 지식·담론 창출의 공적이 있는 명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보통의 질문에 현명한 대답이라는 행사 제목에 맞춰, 문화, 예술, 사회적 현상에 대한 보편적 질문을 제시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이 준비됐다. 12월 27일에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의 미래’의 저자이자 ‘알쓸신잡2’,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 TV 프로그램 출연하며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미래의 공간에 대한 견해를 나눌 예정이다. 12월 28일에 진행하는 두 번째 교육은 1994년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으로 등단해 ‘칼의 노래’, ‘남한산성’, ‘자전거 여행’ 등 주옥같은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