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바이오-로봇 시스템 공학과 차재민 교수와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에스엔이바이오 간의 기초연구 협력이 엑소좀 치료제의 국내 첫 임상 진입에 성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엑소좀이 줄기세포 치료 효능의 핵심 기전 중 하나로서 살아있는 줄기세포 이식 치료법에 비해 안전할 뿐 아니라 동일하거나 더 뛰어난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엑소좀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체할 차세대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2차원 배양 시 줄기세포로부터 생산되는 엑소좀은 생산 수율이 낮고, 유효성분의 함량도 높은 편은 아니어서 배양법의 개선이 필요했다. ㈜에스엔이바이오와 차재민 교수는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차원 배양 시 엑소좀 내 유효성분의 함량 증가뿐 아니라 생산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이러한 차재민 교수와 공동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GMP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했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에서 활동하는 장류연구회가 4월26일, 백령면 일대 독거노인과 고령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류연구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발효 문화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힘써온 지역 봉사단체다. 오랜 시간 동안 전통 장류의 가치와 제조법을 전파하며 백령도를 대표하는 문화 보존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들은 전통 장류의 복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오며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봄철을 맞아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장류연구회는 지역 특산 봄나물을 활용한 반찬과 함께, 단백질 보충을 위한 육류 요리를 직접 준비했다. 봄나물과 고기의 조합은 어르신들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재료 선정부터 조리,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박영자 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모여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 뒤, 부녀회 사무실에 모여 정성껏 조리했다. 반찬을 준비한 후, 회원들은 차량에 나눠 싣고 백령면 곳곳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가정생활문화센터, 문화공간 터·틀, 서구드림아카데미 신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이 중 3편은 무료로 3편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관객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이컵 인형극, 체험극, 서커스, 오브제극 등 으로 예술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우수 어린이 공연 작품들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들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포함되어 있어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24일,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1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 임승호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은 정성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 진흥사업 협동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성금을 신속히 전달해 구호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 및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국제선 여객 최다실적 경신을 목표로 주요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허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사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 국적 항공사이자 인천공항 항공운송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대한항공 관계자와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대한항공 고광호 여객사업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박종만 여객본부장 등 공사 및 항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인천공항이 개항이후 국제선 여객기준 최다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역시 최다여객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7,057만 8,050명) 대비 0.1% 증가하고 지난해(5,576만 3,768명) 대비해서는 26.7% 증가한 7,066만 9,246명을 기록해 개항이후 최다실적을 달성했으며, 국제공항협의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1조 185억 원, 영업이익 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수요 부진의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27%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판가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6.7%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였다. 사업부 별 실적의 경우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매출 7,53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36억 원에 그쳤다.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지만, 중국 시장은 4분기 연속 성장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고 일부 시장에서 회복세가 나타남에 따라, 향후 수익성 제고와 실적 반등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엔진 사업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속에 매출은 2,6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4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에 따라 16.6%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기업가형 예비 소상공인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8일,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개최된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8기 출정식’은 30명의 예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천대의 창업액셀러레이터인 아이엔유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화자금 지원은 물론,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내 전용 공간과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을 연말까지 지원한다. 출정식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강성한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예비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네트워킹을 펼칠 전용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실질적인 창업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아이엔유파트너스는 인천대학교가 설립한 대학 액셀러레이터 법인으로 (예비)창업자의 발굴과 초기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의 성과를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하고자
[속보] 검찰, '뇌물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 오후 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천시 중구청과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삼목 선사유적 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중구청 김정헌 구청장 및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선사유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등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문화재 해설사 대기공간, 화장실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 1개동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며, 중구청은 유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된 서해 도서지역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 유적으로서, 도서지역에서의 취락을 통한 생업 및 주거양식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킨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삼목도에서 선사시대 주거유적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이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터였음을 보여주고, 인천국제공항이 지리적‧환경적으로 우수한 입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교내에서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최근 발생한 미얀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현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국제교육지원팀과 국제학생회(ISSC), 그리고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인도적 지원 캠페인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계와 의료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미얀마 유학생 먀 쁘래 진(신방과, 4학년)은 “한국에서도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미얀마의 아픔에 공감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이번 모금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연대와 나눔을 실천한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도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