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아이들이 받아쓰기를 자주 틀리거나 책을 오래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책 읽기를 싫어하고 글쓰기를 거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마주할 때는 아이가 단순히 흥미가 없어서인지 또는 난독증은 아닌지 고민해 봐야 한다. 단순히 이러한 모습만으로 난독증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자신감이 점점 낮아진다면 난독증과 같은 학습 장애 가능성일 가능성이 있다. 난독증(Dyslexia)은 글을 유창하고 정확하게 읽기 어렵거나 철자를 잘못 쓰는 학습 장애의 한 유형으로, 읽기장애로도 불린다. 최근 많은 연구와 진단 기준이 개발됐음에도 난독증은 여전히 다양한 형태와 진단으로 진단 기준에 따라 혼동되곤 한다. 읽기의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정확하게 읽는 경우도 난독증의 진단에 포함될 수 있다. 이처럼 난독증의 범주는 넓게 정의되고 있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는 “난독증은 단순히 학습 문제를 넘어서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은 물론, 부모 등 주변의 관심과 적절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인천 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인천시 응급의료지원단이 3일 인천 구월동 인천YWCA빌딩에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유경희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인천시의원, 남석현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임정수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응급의료지원단이 인천 21개 응급의료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인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인천지역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며,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양혁준 교수(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가 단장을 맡았다. 지원단은 지역 맞춤형 이송 지침 개발과 병원 간 협력 강화, 응급의료 자원 조사 및 데이터 시각화,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지원, 시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의료 홍보사업 전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 응급의료지원단은 지역 내 의료기관, 소방서,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응급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3년 11월 기준으로 다문화가족 가구원수가 85,029명이며, 전국 가구원수 약 119만 명 대비 7.1%*를 차지해 전국 세 번째로 높다. ①경기(358,005명/30.0%), ②서울(194,025명/16.3%), ③인천(85,029명/7.1%)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인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지원, 자립역량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는 10개 군ㆍ구의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이중언어교실, 자조모임 활동,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 특화사업인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은 군․구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다문화가족 한국요리교실’ 외 18개 사업 총 4,244명이 이용 중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한국어와 병원 이용이 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형편이 어려운 몽골 구개열 환아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혜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보육원에서 자란 10세 소년 ‘몽흐들’로, 선천적 장애인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인해 심각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어릴 적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입술과 입천장뼈의 연결부위인 치조골 갈라짐을 치료하지 못해 상악이 뒤틀리고 흔들려 식사할 때 음식물이 코로 흘러나오고 평생 뒤틀린 얼굴로 살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 어릴 적 수술한 구순열에 성장으로 인한 변화가 발생해, 이차적인 교정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국내 유치업체인 ㈜판진이 공동으로 ‘해외 환자 초청 나눔 의료 사업’의 공모 수혜자로 ‘몽흐들’을 선정했다. 몽흐들은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25일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로부터 치조열 교정 및 구순비변형 교정 수술을 받았다. 치조열은 보통 교정 치료를 시행해 상악의 뒤틀림을 교정한 후 수술하는 것이 정석이나, 몽흐들은 교정치료 후 재수술을 받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이에 남승민 교수는 이번 치료로 몽흐들이 최대한 많이 회복할 수 있도록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은 1907년 창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세(Pius PP.Ⅻ)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경기도의 조치(대관 취소)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 탄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른 단체였어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1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대관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특정 종교를 부당하게 희생양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그의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대관 취소의 부당함을 알린다. 1. 종교탄압 부정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조치(대관 취소)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 탄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른 단체였어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신천지 관계자는 김 지사는 주민 안전을 위해 대관 취소 조치를 내렸다고 했지만, 신천지 행사가 북한과 주민 안전에 어떤 위협이 되는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안보 위협의 원인이 신천지 행사가 아니라 대북 전단 살포였다면, 대관 취소가 아닌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제지했어야 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대관 취소를 결정하기 직전 개신교 단체가 신천지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는 점은 주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