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국가공무원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시험’을 본 한 지방대생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침입해 컴퓨터상에서 자기의 성적을 조작했다가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사혁신처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6일)를 하루 앞두고서다. 정부서울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시험 성적을 조작했는데도 뒤늦게 발각된 것이다. 정부서울청사에선 4년 전에도 60대 남성이 사무실에 들어와 불을 지르고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사건을 계기로 경비를 강화했음에도 또다시 청사 관리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정부청사 내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송 씨로 특정하고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체포해 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에 있는 한 대학 졸업 예정자인 S씨는 필기시험 전 정부청사 체력단련장 탈의실에 들어가 공무원 신분증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S씨는 또 인사처 사무실에서 문제지를 훔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S씨는 또 필기시험 이후에도 사건 당일 전까지 훔친 신분증으로 몇 차례 청사를 드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씨가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에 손쉽게 접속한 점으로 미뤄볼 때 내부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무술영화 재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우리나라 최초 개항 당시 중국 화교들이 터를 잡은 곳이자 한국 ‘쿵푸’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70~80년대 차이나타운 내에 있는 의선당에서 중국 화교들이 실제 중국 무술 중 하나인 ‘팔괘장’을 연마하기도 했다. 특히, 리 샤오룽(李小龍), 청룽(成龙) 같은 쿵푸 스타로 인한 쿵푸 열풍으로 많은 무관들이 번성했었다. 현재는 중국 쿵푸 영화의 쇠락으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차츰 잊혀져 가고 있지만, 이번 무술영화 재현 공연을 통해 과거 차이나타운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시민이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체험적인 요소도 있어 색다른 즐길 거리와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차이나타운은 한국 쿵푸의 근원이자 한국 무술영화의 대표적인 배경지였지만, 현재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없어 안타깝다.”며, “이번 무술공연 재현을 통해 차이나타운이 가진 가치를 재창조 할 수
[이혜란기자]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파트 노인회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증진 시키고 세대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찾아가는 텃밭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지동 벽산아파트(2단지), 탄벌동 경남아파트(1단지) 노인회는 각 아파트에 마련된 텃밭에서 투니빅스맘어린이집(장지동), 벌원초교 병설유치원(탄벌동)의 원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마을당 9회의 프로그램으로 작물 기르기, 미각 체험, 오감발달 등 농업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과 6일 아이들과 노인 등 90여명이 참여한 첫 체험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손을 잡고 감자를 심으며 함께 물을 주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활동 내내 서로를 돕고 챙기는 세대 간의 정을 나눴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와줌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는 효과와,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움으로써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김영준기자]소방차량 출동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섬지역 등 도서지역 주민들 안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옹진군 대청도, 소무의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소야도 등 5개 섬 지역에 초기소화에 용이한 ‘비상소화장치함’8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추진 중인 ‘우리 동네 소화기함’과 함께 도서지역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삼성화재 지정기탁금 24억원을 재원으로 한국소방안전협회, 국민안전처 및 지자체간 협업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에 인천지역 1차분 8기에 대한 설치가 완료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017년 초까지 화재취약지역 13곳에 추가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소방시설 사용요령 및 평소 유지관리 방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유필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흥렬)와 공동으로 오는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중구 월미공원에서 「300만 인천시대, 시민이 행복한 인천 비전!」을 주제로 『제2회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처음 개최한 『제1회 애인(愛仁)토론회』를 통해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큰 관심으로 시정에 대한 소통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는 애인(愛仁)토론회를 연 3회 개최해 범시민 소통의 장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화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300만 인천시대, 시민이 행복한 인천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회 애인(愛仁)토론회』는 300만 시민을 상징하는 300명의 인천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시에 걸맞는 인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인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300만 인천시대를 경축하는 시민화합 분위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토론장소인 월미도는 6.25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됐던 인천상륙작전의 전초지였으며, 50년간
[김세연기자]2016년 3월 7일 오후 6시부터 버스킹의 메카 신촌 나무무대에서는 새로운 테마의 직캠 메니어(일명 직캠족)를 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tbs 교통 방송'에서도 촬영이 계획된 이번 거리 공연은 직캠 메니어들에게도 관심도가 높아지는 기존의 버스킹의 범주를 벗어난 역대급의 버스킹 무대라고 예견된다. 출연진은 먼저 3인조 신인 걸그룹 트위티(TWEETY, 아인/시아/해린)가 트렌디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오프닝을 장식. 이어서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사단의 재원들인 7인조 걸그룹 인스타(Instar)를 비롯해서 바이올리니스트 신윤성과 11인조 신인 보이그룹 디아이피(DIP / Diplomat)가 무대를 펼친다.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신영학 회장은 "이번 신촌의 버스킹 무대에서는 신인 그룹 '인스타'와 '디아이피'의 열심히 준비한 모습과 함께 곧 발매할 음반에 수록된 곡까지 선보일 계획이다."며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신촌 나무무대의 공연은 7일 목요일 6시부터 진행되며 약 2시간가량 예술무브먼트 'The POP'의 주관하에 '한국독립문화 진흥협회준비위'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혜란기자]파주시민 주민숙원사업으로 전액 국가 예산으로 진행 중인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이 순항하면서 시민들이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명품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문산천 하천정비사업은 월롱지구(동문리~백석리)와 문산지구(문산리~동문리) 구간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월롱지구는 2013년 1월 착공해 2018년 1월 완공할 예정으로 9.8㎞에 대해 제방보강(6.5㎞), 자전거도로(15㎞), 보행데크, 산책로, 개방형·수로형 습지, 수변탄소숲 등이 조성된다. 총 사업비 294억원이 투자돼, 현재 공정률 67% 진행 중이다. 문산지구도 2013년 3월 본격 착공한 이후 현재 공정률 20%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총 사업비 440억원, 2019년 3월 준공할 계획으로 1.8㎞ 구간에 대해 하천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제방하폭을 200m에서 265m로 확장하고, 내포제·문산제·당동제 제방보강(3.6㎞), 자전거도로(2.2㎞), 하도개선(851,962㎡), 하천환경정비(103,000㎡)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포제는 잡초지 구간에서 야생 동·식물을 위한 공간 및 친환경 생태관찰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문산제와 당동제는 친수공간지역으로 선정돼
[김세연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자체 여행자 정보분석 등으로 메트암페타민 총 806.31g을 적발한 박동준 관세행정관(34세,남)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박동준 관세행정관은 외부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마약 밀수입 적발사례 분석을 통해 단기 공항만 교차출입자의 등산화 깔창 밑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212.8g을 적발하는 등 1월부터 3월까지 도합 4건, 총 806.31g(시가24.1억 상당)의 메트암페타민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 최지형 관세행정관(40세, 남)은 검사회피를 위해 고량주에 녹여 은닉한 마약류 및 절연테이프로 감아 외투 주머니에 은닉한 금괴를 각각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사분야’ 유공은 남녀 구분에 따라 세율구조가 상이함에 착안, 의류의 품목분류 오류 심사로 2.2억원을 추징하는 등 총 12억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김정민 관세행정관(34세, 여)을 선정하였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증대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혜란기자]연천군 보건의료원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채소바구니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인 150g 정도의 신선한 채소를 식사에 지장이 없도록 간식시간에 맞춰 주2회 2~3가지 종류의 채소를 제공하는 건강채소바구니사업은 채소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고, 월 1회 채소·과일 관련 영양교육 실시를 통해 채소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섭취량의 증가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여 비만예방과 건강유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방과 후 아이들의 영양개선을 통해 비만을 해결하고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국현기자]예산군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흥면 봉수산휴양림에서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지구로 선정된 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선도지구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남도청과 군청, 덕산면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1단계인 기본․경관계획에 반영 할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전문가와 마을리더를 주축으로 추진위원 25명을 위촉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소통향상을 위한 위원 간 관계 맺기를 비롯해 덕산면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구상 및 실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기본․경관계획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