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은 지난 17일 강풍 피해를 입은 건축현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남구에는 돌풍을 동반한 강풍이 불어 용현동 565-51번지와 학익동 293-37번지, 도화동 222-1번지 등 3곳의 민간 건축물 현장은 비계가 흔들리고 가설펜스가 기울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담당 공무원들과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휴일임에도 사고현장을 방문한 박 구청장은 현장 공사관계자에게 비계, 가설펜스 등 가설구조물 등에 대한 책임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도로사선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남구는 지난해 400여건, 올해 140여건의 민간 건축물이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태풍, 폭우 등 기상특보 예상시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긴급 문자메시지’를 전송,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설구조물의 경우 구조적 안전기준이 미비하고 건축관계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대비하지 못해 안전사고 피해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구는 자체 제도개선동아리를 통해 법령개정 등을 중앙정부
[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체육회(회장 김홍섭)는 지난 16일 영종 백운산 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중구체육회 김홍섭 회장, 이기남 수석부회장, 강후공 부회장 등 임원 6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체육회 통합 이후 처음 실시하는 산행으로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홍섭 체육회장은“중구체육회 출범 이후 중구 관내에 위치한 백운산 등정을 통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중구 구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함은 물론 체육인들이 하나가 되어 치역발전의 초석이 되어 주시길 당부”했다.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군민의 도로명주소의 활용 확산을 위해지난 16일 개최된 제7회 장봉도 벚꽃축제에서 알기 쉬운 도로명주소 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군정소식지, 개별 통지문,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활용해 군민에게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방문해 홍보물품 배부 및 홍보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병행 추진해 왔다. 또한, 전입 세대에 옹진군수 환영인사와 도로명주소를 담은 메시지를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이메일 등으로 발송해 전입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알기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8일 전 직원 30여 명이 남동구 서창동 및 수산동 배 재배 농가에 찾아가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공수분은 수작업으로 수분 할 수 있는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고 작업이 집중돼 있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며,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생산량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올해도 상반기 기상이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인해 배꽃이 평년보다 4일 정도 일찍 폈다. 특히, 최근 배꽃이 피는 시기에 잦은 강우와 자연수분 과정에 필수적인 벌의 활동이 줄어들어 인공수분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인공수분 작업을 제때 하지 못해 냉가슴만 태우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있을 적과 작업에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사전에 연결해 적기에 작업이 이뤄져 고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공수분 작업으로 올 한 해 배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일손 돕기의 작은 도움이 인천 배농가의 걱정
[김세연기자]지난해 한·중FTA 시범도시인 인천-웨이하이間 지방경제 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7.22)하고, 웨이하이市에서 송도에 웨이하이館을 개설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에서도 10월까지 웨이하이시에 인천관을개관하기 위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는 한․중FAT 본격 시행,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창립 등 對중국 투자유치, 수출 기반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인천관은 인천의 기회요인을 배가 시키고, 중국 내수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양도시간 대중 수출 및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관은 인천시 및 유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상호 지원하는 형태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관·관세를 비롯한 수출입 분야, 투자와 산업협력, 관광 및 사회문화 교류, 양 도시 대학 간의 인문 유대 프로그램 추진, 기업인 교류, 청년 학생 인턴쉽 등 각 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집중하는 실질적으로 대중국 진출의교두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경제청에서는 인천시 중소기업 및 IFEZ내 투자기업에 대한 전
[김세연기자] 19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중국남방항공의 인천-귀양 노선 신규 취항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허브화전략처장,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허브화추진실장, 남방항공 지앙용 귀주지사 부지사장, 남방항공 간지앙 한국지사장, 법무부 유재호 심사국장, 에어코리아 윤원호 대표이다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여자태권도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0회 한국실업태권도 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5인조 단체전 우승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3일 간 열렸으며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18일 김유진, 김휘랑, 정서리, 박미연, 김빛나 선수가 출전한 5인조 단체전에서 대구 수성구청을 누르고 우승을 달성했다. 앞선 16일에 열린 개인전에서는 김휘랑 선수(-62kg)가 청주시청 한지혜 선수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김윤옥 선수(-46kg)와 김빛나 선수(+73kg)가 2위를, 박효지 선수(-49kg)와 김유진 선수(-53kg)가 3위를 각각 차지해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동구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김정규 감독은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예정된 훈련을 잘 소화해서 올해 있을 나머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사단법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본부(총재 지수만, Love House Repair. 이하 LHR)가 지난달 26일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LHR은 지난 17일 인천시 남구 용현 사거리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여름철 잦은 기상 이변으로 집중 호우 시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벼락을 보수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친 주택은 인도보다 집 위치가 낮았고 토압으로 인해 담벼락이 심하게 균열이 생겨 붕괴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보수가 시급한 주택이나 거주하는 노인들이 쉽사리 보수를 못해 애를 태웠다.이런 사정을 알게 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본부 지수만 총재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방문해 담장과 통행에 방해되는 나무 그루터기를 제거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단법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본부 지수만 총재는 “지난 2008년부터 이합집산으로 진행된 봉사가 이제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전했고 이번 봉사가 사단법인 발대식 후 처음으로 진행한 봉사여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주거 빈곤 퇴치라는 목표아래 지속적인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차덕문 기자)멕시코 중남부에있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18일(현지시간) 다시 분화했다.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분화로 화염에 휩싸인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3천m까지 치솟았으며, 일부 바위 조각은 1천5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동쪽에 있는 푸에블라 시까지 날아가는 바람에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오전 내내 폐쇄되기도 했다. 분화 기미가 보이자 인근 지역 주민 2천 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재난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낙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성층화산으로 1994년 이후 주기적으로 분화하고 있다. 화산으로부터 반경 100㎞에 2천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발 5천426m로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은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지난 3일에도 분화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소금은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따라서, 소금을 얻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져 왔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소금은 해수(海水)를 끓여서 만드는 자염(煮鹽)이 었다. 하지만, 자염은 생산을 위해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끓여야 하는 속성 때문에 연료비나 인건비 등의 경비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인천 개항 후 일본은 당시 조선에 수입되어 보급이 확대되고 있던 값싼 청국의 천일염을 의식해 천일염전을 개발하고 이를 전매체제로 통제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려 했다. 1907년 일본 대장성의 조사와 자문에 기초해 인천의 주안면 십정리에 최초로 시험용 염전 1정보(9,917㎡=3,000평)를 축조했는데, 중국, 대만보다 양호한 천일염이 생산됨에 따라 190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되었다. 주안염전은 지금의 서구 가좌동과 부평구 십정동 일대로 지형·기후·토질 등 천혜의 조건과 경인철도를 통해 신속한 물류 이동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 염전의 성공을 계기로 남동, 소래 등으로 급속히 확대됐고, 1933년경 인천의 염전은 전국 소금 생산량의 절반인 15만 톤을 생산해 낼 정도로 널리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