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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농업기술센터,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

명품 배 생산은 인공수분으로부터...

[김세연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18일 전 직원 30여 명이 남동구 서창동 및 수산동 배 재배 농가에 찾아가 명품 배 생산을 위한 배꽃 인공수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공수분은 수작업으로 수분 할 수 있는 기간이 3~4일 정도로 짧고 작업이 집중돼 있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며,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 하락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생산량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올해도 상반기 기상이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인해 배꽃이 평년보다 4일 정도 일찍 폈다. 특히, 최근 배꽃이 피는 시기에 잦은 강우와 자연수분 과정에 필수적인 벌의 활동이 줄어들어 인공수분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인공수분 작업을 제때 하지 못해 냉가슴만 태우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있을 적과 작업에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줄 봉사단체를 사전에 연결해 적기에 작업이 이뤄져 고품질의 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공수분 작업으로 올 한 해 배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손 돕기의 작은 도움이 인천 배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