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담보여력 부족으로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담보 여건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구청이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제도로, 일반대출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으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관은 신한은행으로 보증한도는 3천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연 5.5% 이하(동구청에서 3% 이자보전, 대출자 2.5% 이하)로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구비해 동구청 경제과(☎032-770-6403)로 제출하면 되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받게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상공인들의
(차덕문 기자)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71·민주필리핀당) 필리핀 다바오 시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두테르테 시장은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기성 정치와 범죄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마약상과 같은 강력범 즉결 처형 등 초법적인 범죄 소탕으로 다바오시를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징벌자’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욕설과 여성 비하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현 정부와 인권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필리핀은 9일 정·부통령, 상원의원 12명, 하원의원 297명, 주지사 81명 등 총 1만8000여 명의 공직자와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동시에 했다. 현지 ABS-CBN방송은 10일 오전 4시 기준(현지시각) 중간 개표가 74% 가량 진행된 가운데 두테르테 시장이 약 1483만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필리핀 민간 선거감시단체 ‘책임있는 투표를 위한 교구 사제 평의회’(PPCRV)의 비공식 집계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간 개표 초반 2위를 달리다 3위로 떨어진 무소속 그레이스 포(47) 상원의원은 이날 자정 직전 기자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 중구의회는 10일 제1차 총무위원회를 시작으로 17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회기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제247회 임시회기 동안 「인천광역시 중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4건의 조례안을 심사와 구정에 관한 질문 및 주요 사업 및 민원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했다..
[김국현기자]인천 남동구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조순희)는 지난 4일 『남동구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 지역예비군지휘관, 여성예비군 소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가꾸기 백일홍 식재 및 코스모스 파종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 관문인 서창분기점 입구에 백일홍 나무 70그루 식수, 1.5km 규모의 코스모스 꽃길 조성,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구비 500만원을 투입하여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동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소대원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힘든 작업이었지만 아름다운 남동구를 머릿속에 그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꽃길을 조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성예비군소대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남동구 마을만들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했다.
[김영준기자]동구 화수2동은지난 9일,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 관내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건강생활 실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건강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재성 화수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개식으로 진행됐으며, 5~6월의 봄과 9~10월의 가을에 4개월 간, ▲월․수․금 오후 1시간씩 걷기운동 ▲월1회 비만개선 ▲치유목적의 에코힐링 ▲역사와 문화가 있는 테마길로 진행된다. 특히 운동의 체계화를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사전·사후 체력변화 측정, 체성분 및 혈액검사 실시, 신체활동, 영양, 한의약적 건강관리법,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예방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난해 참여한 행복한 건강걷기로 당뇨와 체지방률이 많이 감소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올해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은미 화수2동장은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며 기초체력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많은 주민들이 체력을 강화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복한 건강걷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선 기자)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30)가 연수동 자택에서 1차 현장검증을 마쳤다. 조성호는 10일 오전 9시 30분경부터 약 46분가량 살인을 저지른 인천 연수구 연수동 자택에서 범행 상황을 재연했다. 이날 회색 후드티·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조성호는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현장 검증장소인 연수동 자택으로 들어갔다. 경찰관계자는 비공개로 진행된 자택 현장검증에서 조성호가 2층 20㎡ 가량의 원룸에서 피해자 최 모 씨(40)를 살해하고 화장실에서 시신을 훼손하는 모습을 차분히 재연했다고 전했다. 또 조성호가 진술한 대로 마대자루와 망치 등 재연도구를 준비해 현장검증을 했으며, 범행이 우발적으로 이뤄졌는지 계획적으로 이뤄졌는지는 좀 더 면밀한 수사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검증에 주민 20여 명이 모여 조성호가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 주민은 원룸과 빌라가 많아 외지인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게 믿기지가 않는다고 밝혔다. 1차 현장검증을 마친 조성호는 최 씨의 시체를 유기한 안산 대부도로 향했다. 한편,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가 범행 전 살인수법을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5월 10일 채용심사를 통해 인천시 제3대 경제부시장에 조동암 비서실장을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부시장은 시의회, 정부․국회, 정당 및 언론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수행 및 주민여론 수렴과 투자유치단, 재정기획관, 경제산업국, 건설교통국, 해양항공국 소관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이다. 경제부시장으로 합격한 조동암 비서실장은 1975년 인천시 공직에 입문해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안전행정국장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1월부터 비서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인천의 재정건전화와 경제활성화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경제부시장 체제를 구축해 제1대 배국환, 제2대 홍순만 경제부시장을 임명한 바 있다. 전임 경제부시장들은 중앙관료 출신으로 국비 확보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 해결에 힘써 왔고 그에 따른 성과도 거뒀으나,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인천을 잘 아는 인물이 경제부시장을 맡아 업무 전문성과 중앙정부 및 지역사
[김국현기자]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4월부터 보건소 앞 야외 공연장에서 추진 중인 하하체조 플래시몹 행사에 매일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하하체조를 틀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참가자들에게 하하체조 마크가 찍힌 예쁜 반팔 하하체조 티셔츠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현재 문화어린이집 외 30여개 어린이집, 성암초등학교 외 10여개 학교, 아모레 사업장 외 5개소, 휴먼시아 하하마을 외 30여개 경로당 등에서 하하체조를 상시실천하고 있는 만큼 행사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연기자]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알리트립)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알리바바(알리트립)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 및 3월 ‘알리바바 본사 방문’에 이은 알리바바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천관광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트립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자유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상품을 기획·구성하고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중국 온라인/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트립이 보유한 약4억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그룹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파트너인 중국 여행기업과 소비자들의 최신 여행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홍보(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최혜경 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1
[김국현기자]목포시보건소가 오는 17일인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11일 12시 30분부터 용당동에 위치한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고혈압이란 말 싫으시지요?’라는 주제로 목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했다..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21세기하나내과의원 박찬웅 원장이 강사로 나서 고혈압 환자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기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나 가족 또는 관심있는 시민 등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목포시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285-7988)로 문의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이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목포시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2012년부터 관내 1차 의료기관 81개소와 약국 101개소와 함께 65세 이상 등록환자에 대한 월1회 의료비지원(진료비 1,500원, 약제비 2,000원)과 ‘건강노년 100세시대 행복챙기기’ 등의 주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