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2월 14일(수) 국회 접견실에서 라이몬즈 베요니스(Raimonds Vējonis)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이번 주 스켈레톤 경기에서 양국 간 금메달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북-미간 대화 그리고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라트비아를 비롯한 EU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베요니스 대통령은 “전 세계가 평화의 정신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양국이 좋은 친구로서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오늘 열리는 한-라트비아 경제인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요니스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한국은 대북 정책과 북한 외교에 있어 전문성을 가진 국가다”면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향후 남북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
(차덕문 기자) 김포지하철은 총연장 23.67km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차량 46량을 23편성 배차해 오는 11월 개통한다. 2014년 3월 착공 뒤 1월 말 현재 터널 및 궤도부설과 차량 반입이 모두 완료됐다. 전기·통신·신호 등 후속 공정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전 구간 시험운전에 들어갔다. 전체 공정률은 88%에 달한다. 지상 출입구와 엘리베리이터 설치, 내부 건축마감과 도로 복공판 철거 및 재포장 등 오는 6월 전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재정사업으로 건설 되는 김포지하철의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차량기지가 있는 양촌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환승 뒤 강남이나 서울역도 1시간 이면 도착한다”고 개통 시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차민선 기자) 지난11일 서울국림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에 가수 서연과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깜짝 출연했다. 현송월 단장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깜짝 등장해 "저는 이번에 두 번이나 분단의 선을 넘어 여기 남쪽으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 단장은 "너무도 지척인 평양과 서울의 거리가 달라서 서로 너무도 먼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강릉에서 목감기가 걸려 상태가 안 좋지만, 그래도 (북한예술단) 단장인 제 체면을 봐서 다른 가수들보다 조금 더 크게 박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백두와 한나도 내 조국'을 불렀고 악단과 여성 중창단원들이 노래와 연주로 합세했다. 이 노래는 이번 북한예술단 방한 공연에서 가사 때문에 가장 화제가 된 곡이다. 북예술단은 1절에서 '한나산(한라산)도 제주도 내 조국입니다'를 '한나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로 자발적으로 개사했고, 우리측과 협의 끝에 3절 가사의 '태양 조선' 대신 2절 가사인 '우리 민족'으로 대체했다. 일본은 지난 8일 강릉 공연 직후 '독도' 개사를 거론하며 유감을 표했지만, 현송월 단장은 서울 공연에서도 거듭 '독도'라고 개사해 불렀
(차덕문 기자) 배우 함소원이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우 함소원과 진화는 18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달 중순에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였으며,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르 마쳤다.두사람은 현재 중국 심천에 체류 중이다. 함소원은 "남편이 어려서 집안 반대가 있었는데 그럼에도 어른스럽게 전부 책임진다 해서 결혼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저보다 나이가 어린 남편이지만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더라"며 "믿음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함소원은 "추운 날씨가 지나고 나면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면서 "현재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준비 중이다. 남편이 늦둥이인데 세 누나들이 살고 있는 중국의 산둥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인사드리기로 했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향후 한국과 중국에서의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신혼을 즐기고 때가 되면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활동은 몇 년 후가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어렵게 이뤄진 결혼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께 걱정 안 끼치고 잘 살고 싶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함소원은 앞으로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나이 차이가 있고 양가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결정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2월 11일(일)에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2교의 졸업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방송통신고는 월 2회 출석수업(격주 일요일)과 인터넷을 통한 원격수업(평일)을 병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3년제 정규 공립 고등학교다. 1975년에 개교한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1976년에 개교한 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적령기에 학업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정규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올해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의 졸업생은 35명, 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생은 113명이며 2개교의 졸업생 중 62명은 대학에 진학하여 학업의 꿈을 지속한다. 배움에 목말랐으나 다양한 사연으로 학업 적령기에 학교를 다닐 수 없었던 졸업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만학의 꿈을 이루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 최고령 졸업자는 66세인 오시근 학생으로 성적도 우수하고 출석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3년 정근상을 수상하였다. 인천여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는 올해 7월 개최(예정:7.14,토) 되는‘2018 WMI 세계수학경시대회’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WMI 수학경시대회는 처음 2013년도에 대만이 주최하여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개최 된 이래 올해 6회째를 맞는 수학능력 우수학생 선발대회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응시대상이며, 국가별로 예선전을 통과 한 학생들이 모여서 고난이도 수학문제(객관식 30문항, 주관식 15문항)를 풀어 입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참가국은 중국,대만,홍콩,베트남,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 등 중화권 및 동남아 국가 학생들이며 한국,미국,영국,호주 등 국가들도 참가한다. 2013년도 한국, 2014년도 대만, 2015년도 중국, 2016년도 말레이시아, 2017년도 베트남에 이어 올해에는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관련 대회조직위와 전담 여행사를 상대로 한 적극적 협의를 통하여 인천유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본 대회의 유치로 1,400여명의 학생,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들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7. 13 ~ 7. 17(4박 5일) 동안 전일정을 인천에서 숙박하고, 쇼핑하며 주요관광지도 관람하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설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 중증장애 수급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위문을 실시한다. 이번 설 위문은 유산균, 내의, 과일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으로 위문품을 결정하여 12일 북도면 장봉혜림원을 시작으로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와 관계자를 위문·격려하고, 중중장애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 83세대를 대상으로 곶감, 온누리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군 관계자는 “이번 위문을 통해 소외 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군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설 맞이 ‘인천관광안내소에서 놀아윷’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설맞이 이벤트는 2월 12일(월)부터 2월 18일(일)까지 진행되며 인천관광안내소 11개소 방문 시 인천관광지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선착순 3,300명에게 증정하며, 관광안내사가 추천하는 ‘설 연휴 가볼만한 곳’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에서는 꽝 없는 추억의 뽑기판, 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 사진인화서비스, 대형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여자에게 인천시티투어 통합이용권, 송도컨벤시아 출발키즈드림팀 이용권, 추억의 간식 등과 같은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차민선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록한 고위급 대표단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위해 방남했다. 9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한 김여정과 김영식 그리고 고위급 대표단은 KTX를타고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했다.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한 이들 대표단은 귀빈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차관등의 영접을 받았다. 평창 도착 이후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남한 대표단에 김여정 부부장이 포함된사실이 알려지자 명목상 북한의 국가원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 상임위원보다 주목 받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이 김영남 상임위원보다 서열은 낮지만 더큰 파워를 지닌 실세로 보여진다. 김영남상임위원장은 인천공항 귀빈실 영접때에도 갑자기 잠시 멈춰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보였고 잠시후 김여정 부부장이 들어오자 그제서야 의자가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상적으로 앞서가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기다리기위에 멈추는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또,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김여정 부부장에게 자리를 먼저 권했으며, KTX탑승을 위해 이동
[김영준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9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세계 각 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정치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의 방한은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며 격려했다. 이에 멜리사 리 의원은 참석자들을 대표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하다" 라고 답했다. 이 날 오찬은 뉴질랜드의 첫 한인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Melissa Lee)의원, 게오르기 김 (Georgi KIM) 카자흐스탄 상원의원, 예시카 폴피에드 (Jessica Polfjard) 스웨덴 국회의원(서울출생), 조아킴 손 포르제 (Joachim Son-Forget) 프랑스 하원의원(서울출생), 한국인 아버지를 가진 델핀 오 (Delphine O) 프랑스 하원의원, 존 그로건 (John Grogan) 영국 하원의원, 발레리 장 (Valeriy TYAN)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