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종착역 인천역은 수도권 유일의 차이나타운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인천역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신포시장을 도보로 둘러봐도 좋고, 가까이 월미도가 있어 바닷길로 향해도 좋다. 인천역은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첫인상이다. 인천 중구는 중구의 관문인 인천역 일대를 차이나타운 특화거리로 지정하여 오래되고 낡은 건물에 새옷을 입히고 있다. 인천역 광장에 서면 차이나타운 입구인 패루가 눈에 들어오고 양 옆으로 경관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화려한 황금빛과 붉은 빛이 특징인 중국의 독특한 양식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 공무원의 땀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인천역을 새롭게 하고 있다. 관광 중구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포시장으로 가는 신포로 일원은 업소별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새단장했다. 간판만 보며 걸어도 눈이 즐겁다. 불법이 성행하고 우후죽순으로 늘어져있던 간판이 정갈하고 눈에 쏙 들어오게 바뀌었다. 간판을 교체하는 이번 사업에는 올해 약 153업소가 참여하여 간판을 새로 달았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도시로의 도약
[김영준기자]정세균 의장은 11월 3일(목)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올해로 87주년을 맞이한 학생독립운동은 일제 식민통치가 절정으로 치닫던 1929년 민족의 독립을 외치던 일부 지식인조차 식민정책에 동조·순응할 때 등장했다”면서 "절망과 체념이 팽배해가던 시기에 청년들이 분연히 일어났고,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라는 청년들의 외침이 절망을 희망으로, 체념을 용기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년에겐 역사를 움직이는 열정과 난관에 굴하지 않는 용기, 불의와 타협할 줄 모르는 순수함이 있어, 청년학생을 나라의 미래이자, 공동체의 희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한때 청년의 뜨거운 열정을 품었던 한 사람으로서 87년 전 오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요즘 나라 안팎의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이 답답하고 힘겨워하고 있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말처럼 어렵고 복잡
[김영준기자]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면 매립지 일원에 대한 경관개선 및 녹지대 확충을 위한 쉼터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군(郡)은 연평 매립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미관불량지(3,860㎡)에 3억원의 예산으로 해송, 해당화, 느티나무 등 5,870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지역경관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육각정자, 보행매트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지역과 연계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퇴역함정 전시장부터 체육시설 부지에 이르는 공한지(10,000㎡)를 추가로 정비하여 수목식재와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녹색공간이 탄생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청 관계자는 “그 동안 폐기물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간에 쉼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9일 오후 3시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2016년도 제2회 동구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월 28일에 실시했던 ‘제1회 동구 채용 박람회’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하는 채용 박람회로,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1:1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주민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되며, 이력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준비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전 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32-770-6655)로 문의하면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이날 박람회에는 50여 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계층별 특성화된 직업상담,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 구직자 정신건강 상담,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구직자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등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해 고용 안정을 촉진하고 저소득층
[김영준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3일(목) 나사렛한방병원(연수구 동춘동)에서“인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검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상체질 감별검사를 실시했다.
[김영준기자]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3일 왕둥펑(王东峰) 텐진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경제뿐만 아니라 인문분야 교류까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립박물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각 관련 기관과의 교류 협약을 통하여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텐진시는 인천시의 중국 최초 자매도시로써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환발해권의 중심도시이며,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개혁․개방 이래 중국 베이징의 경제․상업․무역․금융 발전을 주도하는 도시이다. 또한 텐진시의 빈하이신구는 광동성 경제특구,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제3의 신특구로 성장세가 뚜렷한 도시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무역 관계 발전을 촉진시키고, 한중 양국의 특별경제자유구역 간의 우호교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텐진경제자유무역구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 고부가가치산업·금융서비스·의료건강·관광레저·도시건설 등의 영역에서 자본 및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립박물관과 텐진박물관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전시·학술 등 다양하고
[김영준기자]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대표의원 김성태)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함께 11월 4일(금) 오전 9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포럼소속의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에는 김성태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한덕수 (前)국무총리, KEI 박광국 원장,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발표를 맡은 이수화 대구카톨릭대 석좌교수, 최재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채여라 KEI 연구위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급속히 변화하는 기후변화를 대응방안 및 제 4차 산업혁명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성태 의원은 “얼마 전 발생한 경주 지진피해 및 태풍을 비롯한 급속한 기후환경변화로 인해 환경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면서 “기후환경 산업 및 대응 프로그램은 제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우리는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 실행이 필요한 시점” 이라면서 “변화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대책마련 및 미래산업의 변화를 준비하고자 오늘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
[김국현현기자]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 구간 확장공사에 대한 공사비(2억원)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련예산은 ‘2017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하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 동 사업은 홍철호 의원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설득하여 지난 8월 26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포함시킨 바 있으며,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4차로인 2km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10억원 중 2016년도 예산에 설계비 5억원이 반영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동 공사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에 설계가 완료된다는 점을 정부에 설명하고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공사비 2억원을 미리 반영시킨 바 있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극심한 병목현상을 겪어왔던 김포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교통혼잡구간 해소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산업경쟁력 제고, 경기북부 도로망 확충으로 인한 도내 균형개발 촉
[송성춘기자]인천 남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7일까지 ‘MC 양성과정’과 ‘카메라·스튜디오 운용 교육’의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8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진행되는 MC 양성과정은 방송원고 작성법, 스피치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카메라·스튜디오 운용 교육은 카메라 프로세스, 중계녹화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각각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9차례에 걸쳐 12월3일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uanmedi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미디어 활동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세분화된 교육을 준비한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콘텐츠제작교육국(☎ 070-4607-1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덕문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현 정부 국정농단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 씨에 대해 2일 오후 2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31일 밤늦게 긴급체포해 서울구치소에 머물던 최순실씨를 1일 오전 10시 다시 불러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 유출’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후 최씨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3일)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후 결정된다. 최 씨는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변호인 입회 상태에서 약을 먹으면서 조사를 받았고,조사 중에도 불안한 심리상태를 종종 드러냈으나,그밖에 건강상태는 양호한것으로 전해졌다 또한,최 씨는 청와대 문건유출부터 미르ㆍK스포츠 재단의 설립 및 대기업 모금 강요, 정부ㆍ공공기관 인사개입, 딸 정유라(20) 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까지 여러 의혹에 걸쳐 조사를 받고 있다. ‘페이퍼 컴퍼니’로 알려진 더블루K와 비덱코리아 등 개인 회사를 통해 대기업 기금을 빼돌리거나 개인적으로 썼다는 의혹도 있다. 독일로 자산을 옮기는 과정에서 외환거래법을 위반하고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최 씨에게 거론되는 범죄 혐의는 횡령ㆍ배임 등 10여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