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현기자]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 구간 확장공사에 대한 공사비(2억원)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관련예산은 ‘2017년 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국회 예결위원회를 통과하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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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은 홍철호 의원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설득하여 지난 8월 26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포함시킨 바 있으며,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4차로인 2km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10억원 중 2016년도 예산에 설계비 5억원이 반영된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동 공사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에 설계가 완료된다는 점을 정부에 설명하고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공사비 2억원을 미리 반영시킨 바 있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극심한 병목현상을 겪어왔던 김포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며, 교통혼잡구간 해소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 산업경쟁력 제고, 경기북부 도로망 확충으로 인한 도내 균형개발 촉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홍철호 의원은 “다년도 계속사업의 경우 첫 착공예산이 성공적으로 편성되는 것이 중요하다. 설계를 마치는 대로 공백 기간 없이 내년에 바로 착공될 수 있도록 동 예산을 국회 예결위와 본회의까지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