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인천 미추홀구편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6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특설무대에는 관람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전국노래자랑 미추홀구편 본선이 개최됐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7월 1일부터 남구 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본선 무대에는 예심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숨은 노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앞서 1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는 450여개 팀에 대한 예비 심사로 71개 팀을 선발, 본선에 진출할 15개 팀을 가렸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송대관, 홍진영, 김지애, 임현정, 성진우가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 미추홀구편은 8월 12일 낮 12시 10분 KBS1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간직한 '미추홀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새롭게 태어난 미추홀 구민들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김세연기자]-6.13 지방선거에 서구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이재현 당선자와 당선소감과 앞으로 어떻게 서구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또 공약 실천에 대해 들어봤다. ▣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소감 먼저, 서구 주민들께서 저를 이렇게 높은 지지로 당선시켜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구 주민들께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지지하기 위해 지방정권의 교체라는 엄중한 선택을 해 주신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서구의회 역시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하게 해 주셨습니다. 구 의회와의 원만한 소통은 물론, 건전한 지적과 비판도 받아들여 우리 서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주민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어, 촛불정신의 민의가 가득 담겨진 열린 구정을 통하여 구민과 함께 발전하는 서구청이 되도록 노력하고 평가받겠습니다. ▣ 당선자께서 생각하시는 승리 요인 지역공약 수립에 참고하고자 4년 전 인천지역 지방선거에 나섰던 후보자 분들의 공약집을 살펴보았습니다. 많이 놀랐습니다. 대부분 후보의 공약이 대동소이했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4년이 지난 지금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안이 현안 그대로 방치되
인천 동구가 올해도 변함없이 '또랑'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을 운영한다. 올해 5년차인 '또랑'은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이어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동물모형, 유아풀과 광장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50분 가동, 10분 정지) 운영되며, 날씨와 기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 뿐만 아니라 매주 어린이 놀이시설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송현공원 물놀이터 또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학교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서부 관내에서는 59교의 초·중학교에서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2018학년도에 담당자가 변경된 학교를 중심으로 45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를 대상으로 그룹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 관련 업무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그로 인한 담당 교사의 빈번한 교체가 그 어려움을 더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부교육청은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를 계양지역 2개 그룹, 서구지역 3개 그룹, 중학교 1개 그룹으로 총 6개의 그룹으로 편성했다. 이어 각 권역별 중심학교에서 운영 담당자들이 모여 인근 학교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하는 의도로 그룹 컨설팅을 기획하게 됐다. 18일 경인교대부설초에서 인근 7개 학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사들이 모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위원들은 교사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영재 교육 자료 활용 방안 및 내실 있는 영재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소개했다. 배경자 교육장은 "일부 우수한 학생들만을 위한 엘리트교육이 아닌,
욘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가 후반기 잔류를 위해중국 산둥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중국전지훈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천은 이번 중국전지훈련을 통해 7월 7일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번 중국전지훈련에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문선민과 대한민국 U-23 대표팀 인도네시아 소집훈련에 차출된 김정호와 김진야 그리고 부상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총 2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현재 인천 선수단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안데르센 감독의 지휘 하에 하루 두 차례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전체적인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다듬으며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번 중국전지훈련에서 인천은 중국 슈퍼리그의 산둥루넝과 21일과 23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이번 중국전지훈련을 통해 전체적으로 팀과 개인에 대한 다양한 실험 및 평가를 진행하는 한편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팀에 입히기 위한 초석 다지기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안데르센 감독은 "하나 된 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마리 한 마리 물고기는 꿈을 꾸고 있다. 느릿하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따라가면 함께 모여 있는 큰 고래인지 섬인지. 그 큰 고래 또한 꿈을 꾸고 있다. 미시와 거시가 동시에 존재하는 물고기들의 꿈 작가 화담(황태현)의 꿈이기도 하다. 물고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화담 작가의 초대전 '행복한 파동-魚'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복합문화공감 '구구갤러리&' (양천구 목동 775-18)에서 열린다. 화담 작가는 캔버스 위에 독특한 자신만의 배경을 만들고 그 위에 색과 형상을 점묘로 표현한다 감성 화가로 불리는 작가는 ‘생명과 꿈’이란 테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 있지만 촉감으로 다가오는 양각된 물고기들. 작품 속 세상은 작가가 만들어 놓은 또 다른 차원의 공간이 펼쳐져 있다. 화담의 물고기는 고된 노동의 산물과 그의 온기가 결합되어 이중적 하모니로 다가온다. 형상이 온전히 갖춰지지 않은 어린 치어의 형태는 '꿈은 완성이 아닌 진행형'이라는 작가의 희망적 메시지다. 화담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작품 속 물고기의 원형은 인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희구, 사람이 되고 자 했던 그 간절함의 여
[기동취재반]-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18일 오전 인천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 밝혔다. 임기 동안 언론과 활발히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인천대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서 박 당선인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론인들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는 오늘부터 구성을 마무리 짓고 20일부터 28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동근 국회의원과 정세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분과위원장이 공동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또 행정·민관 협치위원회, 재정·예산위원회, 공약과제위원회 등 3개 위원회가 꾸려진다. 행정·민관협치위원장은 박찬대 국회의원, 재정·예산위원장은 유동수 국회의원, 공약과제위원장은 맹성규 국회의원 당선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 당선인 비서실장은 허종식 인천 남구갑 당협위원장이 맡았다. 박 당선인은 "인수기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당장 임기가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적용할 주요 민관협치 매뉴얼이나 위원회 구성 등 업무 프로세스 정비와 시급한 현안 대응부터 준비하는 것이 이번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서별로 구체적인
[이광휘기자]-박남춘 인천시장당선자가 18일 오전 인천시 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언론인간담회를 열고 언론인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세연기자]-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지난 11일(월)과 18일(월) 2주간에 걸쳐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북부 관내 초등 인성교육 담당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인성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나를 아끼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기술, 감정코칭!’이란 주제로 실시된 본 연수는 교실에서 마주치는 학생들과의 감정적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하고 조절하는 감정코칭 기술을 습득하여 학생들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교실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었다. 감정코칭은 ‘감정조절능력을 키워주는 언어적인 상호작용 기술’로,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한계를 정해주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김미석 초등교육과장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인성 역량이 강조되고 있는데 인성 역량은 자기 존중과 수용, 자기 통제와 조절 능력 등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필요한 역량으로 본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이나 교사 모두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상호간 소통과 조화로운 협응을 이루고 교육활동 전반이 인성 친화적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광회기자]-인천시와 IFEZ,연수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 1차(서면) 평가에 인천시는 원도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분야에, IFEZ와 연수구는 신 비즈니스 창출모델형 실증분야에 각각 통과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2가지 유형 사업으로, 도시문제 해결형(A유형) 광역·기초지자체 중 1곳을, 비즈니스 창출형(B유형)은 기초지자체중 1곳을 7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가 원도심을 위한 도시문제 해결 분야에 IFEZ와 연수구가 신 비즈니스 창출 모델에 최종 통과될 경우 인천광역시 전체의 선도적인 제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과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두 실증사업을 인천시에서 추진‧개발 확산함으로서 그 시너지 역할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IFEZ와 연수구는 연수구청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공동 추진단장을 맡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연구기관으로 하여 유형B(리빙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