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김선교 양평군수가 18일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 토리노시 외곽의 브라(Bra)지역에 위치한 미식과학대학교를 방문해 Yukako Saito 교수로부터 ‘미식의 기본철학’이라는 강의 수강에 이어 아스티(Asti) 지역에 있는 I.C.I.F.(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ngners, 이탈리아 국제요리학교)를 방문하는 등 미식문화 정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미식과학대학교는 2004년 국제슬로푸드재단이 설립한 학교로 84개국 5천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슬로푸드의 철학인 ‘Good, Clean, Fair'를 교육하는 학문기관이다. 미식과학대학교의 특징은 음식을 단순히 먹고 즐기는 ‘미식’의 단계를 넘어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과학’으로 바라보고 연구한다는 점이다. 김 군수는 특강을 듣고 난 후 “‘음식’에 지역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강을 통해 단순히 맛있는 음식 발굴이 아닌, 음식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른바 ‘食문화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소감을 말했다. 특강 이후 김군수 일행은 아스티 지
[최두환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23회 계양구민의 날’과 제2회 애인(愛仁) 페스티벌을 기념하여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가을꽃 전시회는 가을의 대표적인 꽃인 국화와 야생화를 전시하여,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양구의 이미지를 널리 부각시키고자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10월 5일 계양구민의 날을 전후하여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계양구청 남측광장과 계양구 특화 거리인 미래광장거리 등에서 진행되며 국화, 초화류 등 50,0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황소, 말, 우마차, 토피어리, 호박터널, 원두막, 아치형 샤피니아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추억을 사진에 남길 수 있도록 하여 구청을 찾는 방문객과 구민에게 가을의 향취를 전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최근 간석동 인천로얄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남동구,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의 해외바이어 47명과 화장품 및 생활소비재,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 64개 업체가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245여회의 제품 문의와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282억원의 상담과 142억원의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높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범일산업은 베트남 업체의 현장 방문 미팅 및 시연을 통해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업체와 협력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또, 남동구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레티나메디칼은 제품시연을 통해 일본바이어의 깊은 관심을 받았으며, 추가적 follow up을 통해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링고, 코리아코스팩 등 다수 업체들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구는 우수 바이어 선정을 위해 매출규모 및 한국 상품 관심여부 등 기업정보를 확인한 후 한국무역협회 빅바이어 5개사를 포함 한국과 교류했던 기업 위주로 바이어를 선발했다.
[김세연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사장 박찬주)는 9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의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내 1층에 위치한 인천의료관광홍보관에서 최초로 메디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관계 경색으로 침체된 인천국제항만의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항만이용객 대상으로 혈관나이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의료서비스 체험 및 피부·치아 등 무료의료상담을 진행하며 인천의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25일(월) 나은병원을 시작으로, 26일(화) 가톨릭 관동대학교 성모병원, 27일(수) 나사렛 국제병원, 28일(목) 구월동 오라클 피부과 · SnC시카고치과, 29일(금) 타미 성형외과 순으로 터미널 내 유동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산둥지역에서 진행한 Mediferry 상품개발 및 홍보활동과 마찬가지로 침체된 인천항과 인천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중국 카페리선
[차덕문기자]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가 일본관광객을 겨냥한 강화읍 내 먹거리 관광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최근 일본인 개별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어로 된 먹거리 안내책자 2천부를 발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관광 책자에는 일본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강화읍 스토리워크’ 코스의 먹거리들이 수록됐다. 강화읍 스토리 워크는 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김구 방문 고택 등 강화만의 정취를 걸으며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본관광객을 위해 기타큐슈·인천공항 간 진에어를 통해 강화관광상품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인천관광홍보대사인 요스미마리(四角まり)가 맛집으로 소문난 40여 곳의 음식점을 직접 찾아 점주와 면담을 실시한 후 일본인 취향에 맞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2017에도 참가해 강화읍의 아기자기한 관광상품과 먹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을 매혹시킬 수 있는 관광
[김영준기자]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8일 인천항 8부두 주차장 일원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본부, 인천검역소, 인천소방본부,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수도군단10화생방대대, 17사단102연대2대대, 인하대병원, 중구보건소 등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검역구역인 8부두에서 열리는 북성포구축제 행사장에서 테러범이 백색가루를 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발견, 경찰서 생물테러 발생 신고접수 후 ➭ 유관기관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및 통제 ➭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검체 채취 및 검체이송, 환경제독 ➭ 치안유지를 위한 현장 주변경계 강화 ➭ 노출자, 초동대응 요원 제독 ➭ 재난대응차량의 현장응급진료소 의료지원 ➭ 2차 환경 및 차량제독 Ϸ
[김영준기자]옹진군은 지난 19일 영흥면 진두항 선착장에서 『제 44회 옹진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해양환경의 악화로 점차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량을 증대를 위하여 수산종자(조피볼락)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옹진군 의회 의원 및 어촌계장 등이 참여 하여, 조피볼락 종자 약 10만마리를 방류하였고, 방류행사에 앞서 지난 13~16일에는 영흥, 덕적, 자월 등 연안 해역에 조피볼락 종자를 약 200만 마리를 방류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조피볼락은 환경적응성과 정착성이 강하고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어종으로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도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옹진군에서는 금년 점농어,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약 500만마리를 방류하였으며, 건강하고 우량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지자체 최초로 친자감별 유전자 분석 실시하여 방류를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피볼락 방류 뿐만아니라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조성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 해양관광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김영준기자]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동장 김성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숙)는 취약계층에게 소화기 지원 및 화재예방 지원 교육을 20일 실시했다. 동에 따르면 이번 화재예방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소화기를 제공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유사 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독거노인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 등 40여명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소화기 사용 방법 ▲가정 내 화재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생활 속 안전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열 화수1․화평동장은“이번 사업을 계기로 화수1.화평동 주민들이 화재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이 보장되는 화수1.화평동이 되기 위해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지난 9월 18일(월) 오후 7시 30분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시민 및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뮤직 힉엣눙크’가을 음악회 <Bach and Beyon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창설된 클래식 페스티벌인 ‘인천뮤직, 힉엣눙크’의 이번 공연에서 프랑스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David Fray)와 세종솔로이스츠는 ‘Bach and Beyond’ 라는 제목으로 바흐에서 현대곡까지 아우르는 심도 깊고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사했고, 대강당을 가득 메운 관객은 매 곡이 끝날 때마다 환호로 답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과 예술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융합적인 무대와 선정된 각 곡의 스페셜리스트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동세대 중 가장 독창적인 바흐 연주자’라는 칭호를 얻은 다비드 프레이는 이 공연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건반 협주곡 제4번 A장조, BWV 1055’와 ‘건반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 1052’ 를 극히 아름답고 감성과 지성이 어우른 연주로 청중들을 매료했다. ‘Bach and Beyond’에서 프레이가 ‘Bach’역을 맡았다면 세종
[김영준기자]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정연주와 영화 '보안관'의 손여은 모두 감초 같은 조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정연주는 어린 나이에 공무원에 합격한 민원실의 홍일점 '아영' 역을 맡았고, 영화 '보안관'에서 손여은은 김성균이 짝사랑하는 여인이자 부산 기장의 소피마르소 '희순' 역을 맡았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캐릭터 영상 2탄에서 정연주는 명진구청에 새로 온 민재(이제훈)에게 다짜고짜 "어려보이죠?"라며 예고 없이 들이대 독특한 웃음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영화 '보안관' 덕만이의 사랑의 테디베어 영상에서 조진웅이 손여은에게 곰돌이 모양의 라떼 커피를 건네자, 손여은이 찰진 부산 사투리로 "어머! 너무 예쁘다. 아트다 아트!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마셔요"라고 말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다. 한편 옥분이 영어를 꼭 배워야만 했던 이유가 궁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