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사장 박찬주)는 9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의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내 1층에 위치한 인천의료관광홍보관에서 최초로 메디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관계 경색으로 침체된 인천국제항만의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항만이용객 대상으로 혈관나이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의 의료서비스 체험 및 피부·치아 등 무료의료상담을 진행하며 인천의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25일(월) 나은병원을 시작으로, 26일(화) 가톨릭 관동대학교 성모병원, 27일(수) 나사렛 국제병원, 28일(목) 구월동 오라클 피부과 · SnC시카고치과, 29일(금) 타미 성형외과 순으로 터미널 내 유동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산둥지역에서 진행한 Mediferry 상품개발 및 홍보활동과 마찬가지로 침체된 인천항과 인천의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중국 카페리선사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 판매 에이전트 대상 인천의료관광상품 체험행사, 한중카페리 선상 메디컬 체험 이벤트 추진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냉담한 중국 의료관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