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과실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종합배상공제’에 가입했다. 행정종합배상공제는 공무원이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배상책임을 지게 되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시흥시의 공무원, 공무직 및 청원경찰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했다. 이번 사업은 손해배상금, 손해방지 비용, 소송비용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연간 10억 원 한도 내에서 민사의 경우 사고당 최대 2억원, 형사의 경우 사고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한다. 또한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소송과 같은 복잡한 업무를 손해보험사가 전담 처리함으로써 행정적인 부담을 덜어준다. 시흥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손해배상 문제를 보험사가 전문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권리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을 통해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5일 학생회관에서 2024학년도 제56회 학위수여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공학사 45명, 산업학사(2년제학위과정, 고숙련일학습병행 P-TECH과정) 559명, 기능장 54명, 하이테크 62명 등 총 720명에 대한 학위증서 및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날 전문기술인으로 출발선 앞에 선 졸업생과 수료생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직원과 동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박성광 개그맨겸 영화감독의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새 출발에 나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대학은 고용노동부장관상, 인천시장상, 부천시장상 등 외부포상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내부포상으로 총 111명의 우수 졸업생들에게 수여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교육을 통해 얻은 기술력과 경험 등으로 개인의 꿈을 실현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삶의 현장에서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예비 기술인을 위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종중앙감리교회 4층에서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 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종 운남동우체국이 지난 2021년 신설됐으나 하늘도시 주민들은 우체국 우편 등 업무를 위해 최대 4km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의를 한 결과, 올 하반기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주민설명회에는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가 우편취급국 설치 필요성 및 공모 등 관련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우편취급국은 금융수요는 적고 우편수요가 높은 지역에 설치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우편업무를 위탁해 운영하는 곳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신도시를 조성할 때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우체국 부지'로 낙점받은 상황으로, 하늘도시 내 우체국을 신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취급국 신설을 적극 검토했다고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우편취급국 설치로 하늘도시 주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5일 각 기관 표창 시상식을 포함한 2024학년도 학위 수여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기를 바라며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인천폴리텍에는 2년제 학위과정 22명, P-TECH과정 23명, 전문기술과정 157명, 하이테크과정 37명 총 239명의 학생에게 학위 및 수료 증서가 수여됐다. 또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외부 포상과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교내 성적 우수 및 공로상 시상을 통해 전문기술과정 스마트전기과 이영곤, 하이테크과정 항공MRO과 이호승 학생을 포함한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두경 학장은 수료생에게 “학과를 위해 노력하신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남인천폴리텍의 동문임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캠퍼스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생 직업능력개발 특화 대학으로 평생 쓸 기술을 가르치는 남인천폴리텍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단장 허영, 간사 정진욱)은 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멈춰선 에너지 전환 및 전력산업의 길’을 찾기 위한 제7차 현장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에너지전환 지체 문제, 해상풍력 확산, 전력망 구축을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허영, 정진욱, 김남근, 김남희, 김윤, 안도걸, 염태영, 오세희, 이재관, 임미애, 황정아 의원 등 민생경제회복단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전력산업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력산업 개혁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한국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지체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믹스와 공공주도형 재생에너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공급사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전력망 확충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에너지 정책 기조 전환과 더불어 전력산업 민영화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공공부문이 안정적으로 전력산업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조국혁신당 '탄탄대로위원회'(탄핵을 넘어 더 탄탄한 대한민국으로 특별위원회) 산하 사회권선진국위원회 서왕진 위원장(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5일 모두발언을 통해 반도체특별법, 전력망확충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의 처리 방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 원내 주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법안 처리를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원칙적 지지를 표하면서도, 그 방향성과 내용을 문제 삼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 위원장은 반도체특별법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주52시간 근로 특례 조항에 대해 “이는 반도체 산업의 근본적 문제 해결과는 무관하다”며 “특례 조항을 삭제하고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첨단 지식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노동시간 유연화는 오히려 젊은 인재의 해외 유출을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 위원장은 주 52시간제 특례 주장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부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이 법안 처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올해 총 100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 관리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 관리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강 보건, 금연,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과 개별상담,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틀니 관리 요령 배우기와 소독 서비스 제공, 무료 스케일링, 불소 도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틀니 사용 대상자에게는 틀니 용품 세트와 틀니 세정제를 지원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익히고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복구하는데 큰 비용과 노력이 필요해 예방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대표 이상민)가 새로운 공연 작품 ‘택볼레이션(Taekvoulution)’을 제작하며,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초연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전 작품 ‘천무’가 택견의 부드러움과 전통을 담아냈다면, 이번 작품은 비보이 특유의 빠른 박자와 역동성을 마셜아츠와 결합해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한 경쾌한 공연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택볼레이션은 ‘비천(飛天)’과 ‘무영(武影)’이라는 두 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며, 시립택견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택견과 비보이의 협업과 경쟁을 통해 색다른 공연 콘텐츠를 창출해 지역 축제와 문화유산 야행 행사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6월 창단된 트레블러 크루는 국악, 택견, 마셜아츠 등 다양한 장르에 비보이를 접목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전문 비보이팀이다. 현재 여성 단원을 포함한 10여 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우륵문화제와 Dive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충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최초로 택견 비보이 공연 ‘천무’를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위클리피플은 사단법인 한국경제협업협회와 상생협력 경제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위클리피플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경제협업협회가 후원하는 ‘2025 강소기업 발굴 캠페인’은 전문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기업과 전통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장인 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위클리피플 캠페인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 뱔전을 위해 책임과 역활을 다하고 있는 강소기업을 발굴 소개해,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위클리피플은 지난해 중소기업인증원과 ESG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며 상생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6개 분야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해 지역의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3일부터 17일까지다. 선정된 기관과 단체는 총 1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자유사업은 300만원, 특화사업은 400만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과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특색있고 풍성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많은 기관, 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