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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증진과 비핵화,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박 의원 “트럼프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판문점 회담 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부평구을 / 정보위원회 간사)이 지난달 27일 제47대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추천 배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45대 대통령 재임 중 한반도 평화 증진과 비핵화, 그리고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달라는 차원에서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외교적 대화를 진행했다”며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국제 평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지난 2019년 6월 30일에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무장지대(MDL)를 넘어 북한 땅을 밟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는데, 이러한 행보는 국제사회에서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미합중국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기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노벨평화상의 이상과 가치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평화상 추천은 전 세계 국회의원 및 정부 고위 관료, 저명한 대학교수, 국제법원 판사, 이전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이 할 수 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지난달 31일 마감됐으며, 2월부터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후보 심사를 시작한다.


이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상세 평가와 고문단 검토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월, 5인으로 구성된 노벨위원회가 다수결 방식으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