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25일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별댄스, 건강댄스, 까치까치 설날은 노래배우기, 스몰 핑거스팀의 댄스, 초대가수 리 알렉산드라, 부채춤,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유리(카자흐스탄) 씨는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페스티벌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행복했고, 감사의 힘에 대한 마인드 강연 또한 너무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스바보다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싶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주신 주최측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이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목적으로 한국어 교실은 물론 노인을 위한 실버대학,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등을 무료로 개설해 운영하며, 건전체조와 힐링캠프, 민화그리기, 수채화 그리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