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은 청주 청원구 관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율봉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5억원, 오창 경관녹지 산책로 조성사업 3억원, 북이면 보강천 준설공사 3억원, 북이면 내추소하천 정비공사 2억원이다.
율봉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아이들을 위한 체험시설 설치, 안전시설 보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해진 여가 수요 반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 경관녹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2025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경관녹지 내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지역 현안사업이다.
북이면 보강천 준설공사 사업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지방하천인 보강천 일원(추학리 532번지 일원)은 그동안 토사가 많이 쌓여 높은 수해 위험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하천 준설을 통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수해피해 최소화 및 재산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이면 내추소하천(금암리 303-6번지 일원) 정비공사 역시 파손된 소하천 제방시설물을 보수하는 사업으로, 수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가오는 3월부터 추진될 계획이다.
송재봉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예산이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완료돼 청원구의 생활 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