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12월 18일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과학문화 상설공간에서‘2024년 인천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기관 간 성과교류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대 생활과학교실과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 생활과학교실의 운영 성과 및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과학교실 운영실무자 및 생활과학교실 강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돌봄 센터, 고려인마을, 도서벽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창의·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인천대 생활과학교실과 AI·디지털 과학교육을 중심으로 창의·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의 우수 성과들을 공유하였으며, 초·중·고교 학생과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 이해 증진과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성과 환류 및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우수 수업사례 발표에서는 인천대 생활과학교실 2팀, △피사의 공(강수지 강사)와 △날개 달린 청소기(박민정 강사)가 선정됐고, (사)한국코딩드론메이커스에서도 2팀, △시니어를 위한 로봇교실(정미례 강사)와 △언플러그드 코딩(정윤경 강사)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는 각 기관의 우수 강사들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나눔으로써 지역의 과학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기관과 협력하고, 생활과학교실 강사들과 함께 초·중·고교 학생과 인천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과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