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우리 봉사회(회장 김흥섭)는 21일 미추홀구 햇골길19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눈이 많이 내리는 한파 속에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160명으로 구성된 유치원·초·중·고등학생과 일반성인 등 조화롭게 구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우리봉사회 회원중 25명(김흥섭·오춘택·박영숙·유병월·서윤섭·유해영·정재수·김종욱·김순엽·서하윤·김한결·정유미·서하은·강재우·장화옥·서하준·이윤성·홍대권·탁연우·김서아·류지아·김대환·이명자·김은경)이 직접나서 5가구에 200장씩 구매한 연탄 1000장을 전달하며 성탄절을 앞두고 온정의 마음을 나눴다.
연탄을 나르는 우리 봉사회 회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을 생각하며 활기차게 활동에 임했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흥섭 우리 봉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매년 저소득층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형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 활동, 청소년 육성 보호·안전·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환경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저소득층 연탄기부, 인천시 주관 체육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온 우리 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은 커지고 연탄 기부도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봉사회의 이번 연탄 기부는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남동구 인주대로 714-9 에서 연탄 후원을 진행한 우리 봉사회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도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하는 사랑 연탄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봉사회 회원이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우리 봉사회는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으로 최선을 다해서 인천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