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이 19일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과 금융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사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신설된 ‘조사연구실’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여 정책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핵심 조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조사연구실’은 소상공인 통계지표 수집 및 분석, 코로나19 시기 보증지원 업체의 생존율 분석, 인천시 ‘희망인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하며 소상공인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패널 구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이를 통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과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조사연구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연구 인력 2명을 충원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조사연구자료 발간을 통해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조사연구실 신설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조사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는 소상공인 데이터와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