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숨은 인재 발굴과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하여 ‘제2회 자랑스러운 ITC人賞’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 성과를 정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를 빛낸 업무혁신 성과’를 주제로 총 67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에서 23개 팀이 선정됐다.
이렇게 선정된 23개 팀을 대상으로 오늘 열린 경진대회에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장심사는 실시간으로 전 직원에게 온라인 중계되는 가운데 사전 선발된 직원대표와 시민모니터 등 100명의 심사위원이 점수집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투표했다.
그 결과 장려상 4팀,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이, 영예의 대상은 ‘훈훈함을 전하는 BRT’를 주제로 발표한 신교통운영팀 김상철 주임이 선정됐으며, 상금과 특별휴가 및 선진 해외 지하철 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대상을 받은 김상철 주임은 매일 승강장 환경정비, BRT 전용도로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본인 근무시간 외에는 무료급식소 ‘제물포밥집’ 공동대표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등 10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인천2호선 전(全)구간 UTO 전면 시행’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종합관제소 등 상위 10개 부서를「경영성과 BEST 10」에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먼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