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재외동포청이 민원실 인천분소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하고,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당초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에 통합민원실을 설치하고, 본청이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에는 분소를 두었으나, 출입국하는 재외동포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천분소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민원실에서는 국적, 출입국, 병무, 세무 등 광화문 통합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모든 분야의 민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재발급, 재외국민 귀국 신고 등 해외이주 관련 민원 서비스도 일부 제공한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들께서 재외동포청의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의 운영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 인천분소의 위치와 운영시간 등은 재외동포청 홈페이지(oka.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