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오봉산 전원마을 주민협의체와 환경정비 및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봉산 전원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 자치 실현과 주민주도의 환경정비 및 재난 예방 활동 추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일상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오봉산 전원마을은 2개월에 한 번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은봉로, 산마루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불법 광고물 제거,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활동, 재난 예방 활동을 한다.
논현1동은 정화 활동으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도구와 기타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등 기관과 마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오봉산 전원마을 주민협의체 서대선 대표는 “행정복지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금미 동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하여 더 많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